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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갈5:1-6

제 목: 자녀들에게 자유를 누리도록 도우라.

 

여러분 자유하십니까?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누리는 기쁨이요, 안식이며, 위로요, 소망입니다. 이것을 내 안에 가지고 있느냐 하는 사실은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자유를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가장 현명한 부모의 사명이며 지혜로운 양육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삼성 이건희 회장이 돌아갔습니다. 그는 26조원이란 재산을 남겨놓았는데 그중 나라에서 정한 현재로서 상속세는 12조원이라고 합니다. 그 재산을 상속받은 자녀 중 큰 아들은 현재 감옥에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많은 재산은 상속인들에게 물려주었으나 과연 그 재산이 그의 자녀들에게 자유를 보장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진다면 저는 ? 를 제시합니다.

어찌보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재산은 물려주었지만 메스컴에 나오는 화면에 그의 자녀들이 즐거워하거나 기뻐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까요?

저는 여러분들에게 우리는 그만한 재산은 없으나 그것보다 더 큰 재산이 우리가 나누어 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 안에서 깨닫고 느끼며 경험한 자유입니다. 이 자유를 자녀들에게 누리도록 양육하는 것이 오늘 우리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이러한 자유를 자녀들에게 나누기위해 먼저 분별해야 될 것과 그 자유를 얻도록 어떻게 지도 할 것인지 그에 관한 지혜를 얻고자 합니다.

 

1. 갈라디아 교회에 대한 바울의 희망지도.

 

바울은 갈라디아 지방에 속한 교회들을 생각 할 때에 그들에게 무엇을 남겨줄까 고민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는 말씀으로 그들을 권면합니다.

즉 이 말씀 속에서 바울은 갈라디아교회에 너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유 안에서 행복할 것을 소망하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여러분들도 자녀들이 평안하기를 소망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왜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지는 잘 알지 못하고 세상의 방법과 방향으로만 자녀들을 자유하도록 권고하고 지도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지도는 허공을 치는 지도입니다.

자녀들에게 그리스도안의 자유를 누리도록 돕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자유가 어떻게 출발 되었는지와 그 자유를 잃게하는 암초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고 지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바울은 갈라디아교회에 권면하는 본문 말씀에 그것을 명확히 알고 지도합니다.

 

2. 갈라디아 교회의 희망과 위기.

 

바울은 갈라디아교회가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토대 위에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것은 그들을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었다”는 본문 1절 말씀에서 하나님이 그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하시려고 그들을 예정하시고 구원하셨음을 바울은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갈라디아교회가 예수 믿어 구원 얻게된 것은 그들에 대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 자유에서 멀어졌습니다. 그것은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는 말씀 속에서 그들이 자유를 누리거나 잃어버리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사도바울은 명확히 깨닫고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다른 진리입니다.(다른 복음) 즉 다른 진리는 바른 진리를 변질시키고 진리의 참뜻을 잃어버리게 하는 거짓된 가르침입니다. 특히 갈라디아교회를 위협하는 다른 진리는 유대교에서 나온 거짓된 무리들이 갈라디아교회에 찾아와 예수를 믿음으로만 구원얻는 것이 아니라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을수 잇다고 유혹하며 나아가 유대인처럼 할례를 받아야 구원의 증표가 있다고 유혹한 것입니다. 이것은 사탄의 속임수입니다. 이러한 거짓에 미혹되면 자유를 잃게됩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는 세속주의와 육체주의의 유혹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이러한 사상에 대한 경고로 갈1:10에서 내가 사람들을 기쁘게하랴. 하나님을 기쁘게하랴 하고 말하며 자신이 사람을 기쁘게하는 것이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또한 각사람의 행위 즉 인간의 노력으로 구원받고 상 받는다는 가르침을 통해 자기의 육체를 자랑하거나 이방인들을 유대주의 자로 만들려는 육체주의로 유혹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가르침에 빠지면 성령 안에서 주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는 결코 누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갈5:17에서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경고하며 5:18-21절에서는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육체를 자랑하고 나타내려는 유혹에 쓰나미처럼 쓸려가고 있습니다. 부모된 우리가 그것을 먼저 발견하고 자녀들을 그 세계에서 구출하지 않으면 자녀들은 영영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이 역사하시는 자유를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결국 갈라디아교회는 성령안에 기쁨을(그리스도안에서의 천국을)버리고 세상과 더불어 한시적인 즐거움을 살게 하려는(육체를 들어내려는)거짓된 가르침에 미혹된 것입니다. 그래서 갈라디아교회는 그리스도안의 자유를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 자유를 화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5장에서 교훈합니다.

 

3. 자유를 회복하는 방법.(5-16)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와 사랑을 가지고 믿음으로 살라.(5-6)

바울은 갈5:5-6절에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뿐이니“ 라고 말씀하며 진정한 구원의 자유와 기쁨은 육체의 행위나 율법의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감화로 깨닫는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와 거기에서 누리는 성령의 충만 즉 구원의 감격과 기쁨이라는 것을 증거합니다. 그렇습니다.

초대 교회의 오순절 성령의 역사도 구원의 확신으로 주어진 성령의 감화였는데 우리도 이것을 위해 성령안에서 역사하는 믿음이 있어야겠습니다.(5:6)

즉 살아서 역사하는 생명 있는 믿음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는 모습 즉 갈6:2절의 말씀처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고 했는데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그 사랑을 나누어 주는 사람에게 나타납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로서 사랑으로 서로를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여길 때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②성령의 인도와 주장을 따라 살라.(16-18)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려면 성령의 인도가 어디 있는가를 찾아 성령을 소멸치 말고 그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유가 찾아옵니다.

성령의 인도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찾는 자에게 역사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선한 삶의 자취를 남기는 곳에 역사하시며 인도합니다. 그곳은 하늘에 속한 것이요, 진리에 속한 곳이요, 영혼 구원하는 곳이요, 사랑의 열매를 맺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그곳이 자유의 세계입니다.

 

③육체의 부패성을 버리라.(16-19-21,23-26)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육체의 부패성과 끊임없는 싸움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갈5:16-17절에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고 말씀하며 갈5:19-21절에서는 그 육체의 부패성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나열하며 21절하반절에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라고 경고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자녀들에게 물려주려면 끊임없이 육체의 부패성을 분별하여 싸워나가도록 지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그는 자유를 잃지않으며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 영주교회는 이러한 모습으로 각자 부모의 역할을 감당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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