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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눅19:1-10
제 목: 기쁨을 회복하라.

여러분에게 기쁨이 있습니까? 우리 속에 기쁨이 있다면 그 기쁨은 나의 삶에 큰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과거부터 그랬지만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에 큰 병을 찾아본다면 저는 다른 것보다도 걱정과 염려병 그리고 긍정이 아닌 부정적인 사고에서 시작된 우울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병에 걸리면 자기를 지키기 어렵고 하나님이 주신 기쁨 또한 소유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병은 사탄의 역사로도 옵니다. 저는 이러한 병에서 해방되어 기쁨으로 살아가는 것이 시대적으로 우리 자신을 지키는 중요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세 번째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주제는 기쁨을 회복하라 입니다. 저는 이 시간 본문의 그림을 통해 기쁨을 회복한 사람 하나를 소개 할까 합니다. 이 사람의 모습이 여러분들의 모습이 되어 기쁨으로 남겨진 시간을 살아가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삭개오.

오늘 본문에는 삭개오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어떤 사람일까요? 그에 대한 신분과 평가를 살펴보면

①세리장이요 부자라고 했습니다. (2)
즉 그의 지위나 가정 형편을 살핀다면 그는 사회적으로도 유력하고 넉넉한 재산을 가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모습은 명예와 권위뿐 아니라 존경을 받고 걱정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②죄인으로서 키가 작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3)
어느 시대나 키 작은 사람은 놀람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7절에는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수군거려 가로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즉 삭개오는 여리고 사람들, 그리고 그 문화에 속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피를 빨아먹는 매국노요, 로마의 앞잡이로서 나쁜 사람이요, 결코 구원받지 못할 사람이라는 소문이 공개적으로 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키까지 작으니 얼마나 비방과 조롱의 대상이 되겠습니까?

저는 이러한 삭개오에 대한 평가를 통해 그는 당시 기쁨이 없는 사람이요. 기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합니다.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들이 사는 동네에서 모든 사람들이 여러분을 왕따하며 상종 못 할 범법자로 대한다면 과연 살 수 있겠습니까? 기쁠 수 있겠습니까? 거기에 같은 하나님의 백성인 자신을 구원받지 못하는 이방인처럼 대 한다면 이 또한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당시 삭개오는 이러한 상황가운데 살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의 결과적인 그림이 보여주듯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 삭개오에게 있어서는 가장 큰 소망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희망이 성취된 삭개오.

이런 상황 중에 있는 삭개오의 귀에 예수님이 여리고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당시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이스라엘 곳곳에 퍼졌는데 예수님은 죄인을 차별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의 아픔을 위로해 주신다는 소문도 들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는 마음속으로 예수님이 여리고에 오신다면 그 예수님을 만나 보고자 하는 간절한 소원을 품었던 것입니다. 어찌 보면 희망이죠?
그래서 예수님께 자신의 아픔과(당시 유대인의 죄인이라는 낙인은 단순한 죄인이 아니라 구원과 직결시켜서 지옥 갈 사람으로 인정했습니다.)고민을 고백하여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자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삭개오는 이러한 소망을 위해 자신의 체면이나 동족의 멸시를 초월하여 예수님을 보기위해 뛰어나갔으며 키가 작아 볼 수 없자 뽕나무에 올라갔던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삭개오를 바라보시고 삭개오에게 말씀하십니다.
“삭개오야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겠다.” 그러면서 모든 제자들 앞에서 예수님은 9절에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라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삭개오가 얼마나 기뻤을까요?
그는 이전의 고통에서 해방 될 뿐만 아니라 확실한 천국의 백성으로 인정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희망을 찾게 된 삭개오가 받은 은혜는 그가 예수님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쁨을 찾아가는 첫걸음입니다.

3. 기쁨을 찾는 방법.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기쁨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저는 삭개오가 예수님을 찾아가는 모습 속에 그리고 만나는 모습 속에 그 비밀이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①나가라.(3)
삭개오가 자신에 대한 평가로 고통스러웠을 때 그는 그 고민을 가지고 가만히 앉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면 자신의 아픔과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이 오신다는 곳으로 나간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러... 물론 나갈 때 자신이 하던 일을 중단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소망을 이루고자 나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에게 닥쳐진 여러 상황은 때로 자신이 현재하던 일을 멈추고 찾아야 될 첫 번째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고민하고 있지 말고 나가십시오. 그곳은 교회일수도 있고 예수님을 간절히 찾는 기도의 세계도 될 것입니다.(요1:39-46) 그러면  희망하던 기쁨을 찾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기쁨을 찾는 첫 번째 비밀입니다.

②올라가라.(4)
삭개오가 예수님이 오신다는 곳에 나가보니 난관이 찾아왔습니다. 그것은 구경나온 많은 사람과 자신의 신체적인 결함으로 예수님을 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때에 삭개오는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포기하자.
그런데 삭개오는 본문에 보면 올라갑니다. 어디로 올라가나요? 뽕나무위입니다. 그곳에 올라가면 예수님은 볼 수 있지만 자신을 죄인이라고 비웃고 조롱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웃음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자신의 평가는 생각지 않고 올라갑니다. 그렇습니다.
올라가면 웃음거리는 될 수 있을 것이나,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영접한 기쁨이요. 구원에 관한 확신이며 미래를 더 나은 기쁨으로 살아갈 방향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삭개오는 올라갈 때에 이러한 기쁨을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올라가십시오.
특별히 올라가는 방법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예배드리는 생활, 기도하는 생활, 전도하는 생활, 선을 행하는 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 속에 하나님이 주신 기쁨이 숨어있는 것입니다.

③영접하라.(6)
본문5절에 예수님이 삭개오가 있는 뽕나무에 도착하셨을 때 예수님은 삭개오를 쳐다보시고 말씀하십니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그때 삭개오의 모습을 보십시오. 6절에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기쁨을 소유하는 방법은 급히 내려와 즐거움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솔직하고 진실된 귀한 모습입니까? 그러나 요즘 그리스도인들을 보노라면 예수님을 찾고 부르짖는 찬양은 있으나 실제 자신의 생활에 치우쳐 영접하기는 귀찮게 여기는 모습을 느끼 기도합니다. 하지만 삭개오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집에 모신다는 것을 그는 영광으로 알았고 더없는 기쁨으로 놀랐던 것입니다. 결국 삭개오는 누구도 줄 수 없던 기쁨을 얻었던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이러한 기쁨이 회복되기를 축원합니다.

④주라.(8)
본문 8절에 예수님을 자신의 집에 영접한 삭개오는 고백합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이러한 삭개오의 고백은 그가 진정한 기쁨을 찾았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것이요.  앞으로는 그 기쁨을 잃지 않고 누리며 살겠다는 고백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소유 중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고 속여 빼앗은 일이 있다면 4배로 값 겠다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찾은 기쁨을 잃지 않고 끝까지 간직하며 누리는 방법은 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영주교회는 이러한 기쁨을 누리고 간직하면서 또 다른 영혼들에게 나누어주는 성도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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