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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딤후2:1-7

제 목: 그리스도인답게 자기를 지키는 비밀.

 

바울은 자신의 사역이 임박해져 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디모데에게 이 마지막 편지를 보냈는데 바울은 이 편지 속에서 디모데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 하나님 앞에 마땅히 인정받는 삶으로 살아가게 될 것인지를 당부합니다.

오늘 우리 앞에 드리워진 시대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자칫 우리 자신을 놓아버리고 약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그런 자리에 있지 말고 우리의 위치를 잘 지켜 나가길 소망합니다. 이 시간 말씀 속에서 어떤 삶의 자세로 인내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성도의 마땅한 모습인지를 깨닫고 우리의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1. 디모데에게 보내는 바울의 편지.

 

디모데후서는 바울사도가 로마감옥에서 그의 마지막 시간을 남겨두고 자신의 사역을 물려주기 위해 디모데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였습니다.

이 편지 속에서 바울은 끝까지 복음증거의 사명을 감당할 것과 그 사명 감당하는 일에 스스로 자신을 지켜 나갈 것을 권면합니다. 또한 약한 자들을 주 앞으로 인도하는 일에 힘을 다 할 것을 당부합니다. 그 일을 위해 바울사도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디모데를 격려하며 당부했는데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러한 바울사도의 권면 중 중요한 당부의 메시지입니다.

특별히 현재 우리가 만난 시대의 위기는 앞으로도 우리가 감당해야 될 영혼 구원사역에 그림을 어둡게 하는 위기의 모습들입니다. 그중 가장 염려되는 것은 성도 개개인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심령이 약해지고 나태해지거나 사명에서 멀어진 모습들이 시대의 위기라고 저는 바라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약한 모습을 버리고 담대히 일어서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진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사도가 디모데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서 정병의 모습이 과연 어떤 모습인가를 교훈하면서 자기를 어떻게 만들며 지켜나갈 것인가를 깨우치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2. 바울사도가 말하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

 

성도는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의 군사입니다. 그러나 좋은 군사가 되기 위해서는 그만한 자격과 연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좋은 군사는 정병이라 할 수 있는데 정병은 전쟁을 위하여 준비된 가장 훈련이 잘된 군사요 적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일당 백의 실력을 기른 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군사가 되기 위해서는 잘 단련되어 있어야합니다.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본문에서 그들의 마음가짐부터 삶의 태도까지 어떻게 단련되어야 하는지를 말씀합니다.

 

①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해야 됨. (2:1)

이 말씀은 성도가 가진 기본적인 구속의 은혜를 받은 자세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며 언제나 자신을 지키는 무기가 무엇인가를 잊지 않게 하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나아가 구원받은 그리스도의 군사 된 성도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무엇으로 단련할 것인가를 기본적으로 정의한 메시지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 즉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가 믿어지고 그 은혜로 단련되어져 있는 사람으로서 구원의 확신과 체험이 있어 흔들림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벌써 그 중심에서부터 기본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환경과 위기에서도 자기의 위치를 떠나지 않으며 주어진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는 구원의 확신이 없이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저와 여러분들이 구원의 확신을 인격적으로 경험한 담대한 믿음의 자리에서 자신을 살피고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②군사로 모집한자를 기쁘게 해야 됨.(2:4)

두 번째로 정병은 누구를 위해서 일해야 하는지를 바로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군사로 모집한자를 기쁘게 하라고 당부합니다. 즉 성도는 하나님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고 자신이 무엇을 위해 선택되었는지를 바로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군사로 모집해주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군사 된 성도의 사명인줄 알고 그 일에 충성해야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바울사도는 우리를 모집한 주님을 기쁘게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당부했는데 그 첫째는, 자신과 함께 복음의 고난을 각오하라고 말합니다. 즉 우리가 복음의 일꾼으로 주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만나는 여러 가지 난관과 핍박과 고난은 계산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좋은 군사는 주를 위해 고난도 감사함으로 감당하는 자일 것입니다.

둘째로, 군사로 모집한자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는 자기생활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자기생활이라는 것은 삶의 중심이 자기로서 하나님의 일보다 자신의 사생활이 먼저가 되어 주의 일에 충실하지 못한 태도이며. 세상 적이고, 육신적이며, 정욕적인 삶의 태도입니다. 이러한 자기생활을 내려놓는 자세가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는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의 모습입니다.(마19:22)

 

③법대로 경기해야 됨.

세 번째로 정병의 자격은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싸울 것인가를 바로 아는 사람입니다. 바울사도는 법대로 경기해야 된다는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의 정병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알고 그 말씀대로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이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말씀대로 바르게 싸워나가는 사람이 그리스도예수의 좋은 군사의 자격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운동 경기하는 사람이 법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리 1등을 했어도 실격이 되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정병은 바른 진리에서서 그 깨달은 진리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일 것입니다. 이 일에 타협이나 양보는 없습니다.(마7:23,계22:18-19)

주 앞에 설 때에 불법을 행하는 자야 라는 책망을 듣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시대의 위기 가운데서도 법대로 경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좋은 군사에게 약속된 상급.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된 자에게 주님은 약속하십니다.

 

①면류관을 잃지 않고 받을 것이다.(2:5,10-12, 딤후4:7-8)

그리스도의 군사로 자격을 갖추고 법대로 잘 싸우는 사람에게 주님은 그에게 예비 된 면류관을 주실 것을 약속합니다. 이 면류관에는 그에 합당한 영광과 권세가 주어질 것입니다. 저는 현재의 위기가운데서도 이 면류관을 여러분 모두가 놓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②곡식을 먼저 받게 될 것이다.(2:6, 요삼1:2, 눅12:42, 마24:45)

수고한 농부가 수고한 것을 먼저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그처럼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는 주님으로부터 포도원에 가장 늦게 들어 온 일꾼이 한 데나리온을 먼저 받은 것처럼 인정을 받아 먼저 신령한 양식을 누리고, 이후 그에 대한 상급으로서 영적 자유와 기쁨을 얻을 것이며, 그에게 주어진 육신의 모든 소산에도 축복의 역사가 함께 할 것입니다.

 

③총명을 주실 것이다.(2:7, 단1:20)

바울사도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에게 예수님이 그 상급으로 총명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즉 총명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밝히 알고 깨달은 영적지혜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속을 수 있는 모든 것들과 비 진리에 대하여 밝히 알고 분별하는 능력과 지각을 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시대의 위기 가운데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시대적으로 분별력 있는 좋은 군사가 되어야합니다. 오늘 주신 이 말씀들을 상고하고 여러분이 그리스도예수의 좋은 일꾼으로 자격을 만드는 일에 소홀함이 없는 일꾼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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