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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욥23:8-14

제목: 욥의 부르짖음을 따라가자.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견고한 믿음을 가진 욥의 신앙)

 

2021년 우리 앞에 다가오는 삶을 대면하는 태도는 어떤 태도로 대하는 것이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의 모습인가 생각해 봅니다.

저는 주어진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이 아니라 그 너머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시는 하나님과 그분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 이러한 모습을 말씀을 통해 찾아보고 2021년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담대히 서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흔들림 없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욥에 대한 평가.

 

여러분 욥기에 등장하는 주인공 욥을 생각하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아마도 이런 생각이 드실 겁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 -고난 중에 처한 사람. -인내의 사람. -마침내 갑절의 축복을 받은 사람. 이러한 답은 욥기에서 주는 답입니다. 그런데 저는 욥 하면 흔들림이 없는 사람, 즉 하나님을 믿고 그 믿음에 흔들림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도 이러한 마음과 행동은 우리 앞에 다가오는 여러 가지 어려운 숙제와 난관에 좋은 답을 주게 될 것입니다.

 

2. 욥이 가진 신앙의 뿌리.

 

욥은 지금으로부터 약3500년 전의 사람입니다. 그는 아브라함과 동시대의 인물이라고 합니다. 또한 욥기 1장에 보면 그는 우스라는 지역에서 살았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욥1:1) 우스는 팔레스타인 남동쪽에 위치한 오늘 날 페트라 유적이 있던 후에 에돔 땅입니다.(렘25:20, 애4:21) 이러한 곳에 정착한 욥의 재산이 그렇듯 욥은 가축을 치는 목자였습니다. 그런데 그냥 목자가 아니고 당시 동방에서 1등가는 부자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살고 있던 에돔은 산과 바위로 이루어진 지역으로서 유목하기에 그리 녹록지 않던 장소였습니다. 당시는 어떨지 모르나.......

그런데 욥은 이러한 지역에 살면서 그의 신앙과 인품은 어떠한 사람인지 욥1:1에 그의 신앙과 인격을 살펴볼 수 있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①온전하고(완전하다)

하나님 앞에 외식과 인본주의가 없이 순수한 마음을 소유하고 타인에게 비난 받을 만한 도덕적 결점이 없는 사람. 즉 모든 일에 있어 부정이나 구부러진 것이 없고 언제나 솔직하고 양심적으로 바로 사는 사람을 온전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온전한 이란 단어의 의미는 섞은 것이 없는 순수한 사람을 “온전한” 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욥은 그의 신앙과 삶에 있어 인본주의를 쓰지 않던 신실한 삶과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②정직하며.

정직이란 단어의 의미는 “곧은, 의로운, 진실한” 의 뜻으로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거짓이 없고 진실한 사람. 즉 모든 일에 있어 부정이나 구부러진 것이 없고 언제나 솔직하고 양심적으로 바로 사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욥은 무엇을 맡겨놓아도 거짓이없는 충성스러운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③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의미는 이방의 다른 우상들을 섬기지 않는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사람이라는 뜻과 경외하며. 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당신의 주가 되는 것처럼 그 앞에 살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주로 섬기며 그 하나님만을 진실하게 섬기며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④악에서 떠난 자.

당시에는 일반 인생들은 자연적인 도덕과 윤리 그리고 각자의 소견에 깨달은 가치관이 그들 문화와 삶의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세상에서 욥은 악에서 떠난 자라고 하였습니다. 즉 당시 모든 사람들이 볼 때도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인 면에서 선한 사람이요. 하나님이 보실 때도 악에서 떠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거룩함에 인정받은 진실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욥이 고난 중에도 인내하며 하나님에 대한 신실함을 놓치지 않던 신앙의 기초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도 이러한 신앙의 기초에 자신을 만들어간다면 우리는 세상에서 빛을 비추는 사명을 온전히 감당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욥에게 시련이 찾아 왔습니다. 그 배후는

 

3. 욥의 시련의 배후.(욥1:6-12)

 

첫째는, 욥을 시기하여 참된 믿음을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음흉한 참소요. 둘째는 이러한 사탄의 거짓을 드러내고 욥의 진실한 믿음을 나타내어 모든 성도의 인내의 기초를 보여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에서 욥은 모든 것을 잃고 육체의 병까지 중한 병을 얻어 내일을 기약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태에 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욥이 오늘 본문 전체에서 보여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오늘 그것을 찾는 것이 우리의 삶의 지혜가 될 것입니다.

 

4. 욥의 고백.

 

욥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절망 중에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신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욥을 찾아와 끊임없이 은밀한 죄를 회개하라 외치며 참소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욥은 그들의 설득에도 자신이 당한 고난이 결코 은밀한 죄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연단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무한한 하나님을 신뢰하는 고백을 이어갔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욥이 고백하는 말씀은 그러한 자신의 믿음과 확신을 고백하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사실 당시 욥의 형편은 절망적입니다.

욥23:2-5에 보면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오늘도 혹독히 원망하니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중함니다.” 즉 자신의 탄식보다 육체의 재앙이 상상치 못할 만큼 크다는 고백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런 중에도 오로지 하나님 앞에 자신의 진실함을 아뢰고자 8-9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왼편에서 일하시나 만날 수 없고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니 뵈올 수 없구나.” 참으로 절망적인 상태라고밖에 표현 할 수 없는 이러한 고백처럼 만약 우리가 이러한 상태에 있다면 우리는 낙심하거나 포기하고 넘어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욥은 바라봅니다. 오늘 그 자세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5. 욥의 시선.(희망)(욥23:10)

 

본문 10절에 욥은 고백합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신다.(마6:32)

이 말씀은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 의미는

 

①하나님께 나의 삶을 맡겼다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의미입니다.(잠16:3)

그렇습니다. 우리의 생사와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확신하고 맡기는 자세입니다. 그 맡기는 자세가 욥의 희망이었고 삶의 자취였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 앞에 어떤 난관이 닥칠때 우리는 이러한 욥의 중심에 비추어 나의 삶을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②하나님의 선하신 손이 나를 지킬 것이라는 무한한 신뢰의 의미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걸어간다면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은 나를 아시고 언젠가 그 진실이 드러나게 하실 것이라는 희망 을 가지고 다시 일어설 것이라는 신뢰의 고백인 것입니다.

 

③현재 당하는 삶의 현실이 모든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과정이요. 나중에 더 큰 축복을 주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욥은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정금같이 나오리라” 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도 이러한 중심을 가지고 나의 가는 길을 아신다고 고백하는 마음의 자세가 2021년 필요합니다. 그래서 욥은 이전에도 바르게 살았지만 앞으로도 그렇게 살겠다고 11-12절 이렇게 고백합니다. 저와 여러분도 이렇게 삽시다.

 

6. 희망을 가진 욥의 삶의 자세.(23:11-12)

 

①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11상)

나의 삶이 이전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이 인도하시는 대로 바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입니다. 오늘 2021년을 시작하는 우리의 삶의 자세도 이러한 삶의 자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②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11하)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일에 벗어나지 않는 삶의 태도로서 즉 말씀이 표준이 되고 그 말씀에 더 나가거나 덜 나가지 않고 그 말씀이 정한대로 살아가겠다는 고백입니다. 2021년 우리의 삶도 이러한 삶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③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나의 인생의 삶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의 인도와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즉 말씀을 첫째로 삼고 표준 하여 살아가는 삶의 자세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욕심, 형편, 일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는 삶의 태도입니다. 이러한 삶의 자세가 2021년 우리의 형편을 아시고 마침내 정금같이 나오게 하시는 삶의 모습일 것입니다. 영주교회는 이러한 모습으로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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