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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66:1-4

제목: 사탄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비밀.

 

우리는 지난 1달 동안 2021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그 삶의 방향을 찾았습니다. 이번 달은 그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향으로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의 구체적인 모습을 증거 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서 우리가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걸어갈 때에 분명 사탄의 역사가 있을 것인데 그에 대항하여 이길 수 있는 지혜를 이 시간 얻고자합니다. 이것은 미리 대비하는 삶의 지혜요 깨어있는 성도의 분별력입니다. 그 지혜는 오늘 본문의 말씀 속에서 외치는 이사야의 외침 속에 숨어있습니다.

 

1. 이사야 시대의 유다 백성과 현재 우리의 모습비교.(3-4)

 

이사야 선지자가 사역할 당시에 유다백성의 모습은 하나님의 은혜와 빛을 잃어버린 형식과 의식주의에 치우친 종교인들이 난무하는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본질과 사명을 알지 못해 방황하는 삶을 살았는데 오늘 본문 말씀 속에는 그러한 저들의 삶의 자취에 대하여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선포됩니다.

결국 본문 3절 말씀에 하나님은 저들에 대하여 그들이 드리는 제사나 예물을 혹평하십니다.

오늘 2021년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코로나 재앙으로 인해 많이 고달픈 시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는 이사야 당시에 유다백성의 불 신앙적인 삶의 결과처럼 우리의 불 신앙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위기가 계속 진행된다면 그것은 분명 우리의 예배와 헌신을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는 뜻일 것입니다. 이러한 위기를 분석하고 분별하여 그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이 깨어있는 지혜요 사탄의 발아래서 벗어나는 지혜일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이러한 위기가 어디에서부터 출발했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유대백성의 제사와 예물을 받지 않으시는 이유.

 

본문3절 말씀에 이사야가 경고하는 유대백성의 신앙생활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들은 소와 양과 예물을 드려 하나님께 열심히 분향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들의 제물과 예물 그리고 분향에 대하여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고, 어린 양으로 제사 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으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다고 혹평하십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답은 4절 말씀에 나타난 유다 백성의 삶에서 그 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①하나님이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들은 하나님을 섬긴다하며 제사나 예물은 드려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들은 세상이나 물질 그리고 자신의 명예 영광에 치우쳐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와 빛이 닫혀 영적흑암에 빠졌고 그 결과 하나님이 불러도 대답하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삶을 살고 있다면 어떠한 목표를 세우고 진리를 선포해도 그것은 하나님이 불러도 대답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②하나님이 말하여도 청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시대나 예레미야시대에 하나님은 참 선지자들을 자기백성들에게 끊임없이 보내셨습니다.(렘7:13,25,26:5,29:19,44:4)종들을 보내서 부지런히 하나님의 뜻을 전했지만 저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것은, 형식과 의식 그리고 사람이 만든 교권과 제도에 치우쳐 하나님의 참 뜻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저들은 하나님이 말하여도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산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말씀을 듣고도 그 말씀이 들리지 않고 자기방식대로 여전히 살아간다면 그는 분명 하나님이 말하여도 청종치 않은 것입니다.

 

③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을 택했기 때문입니다.(사58:6-7)

남쪽 유대가 포로 잡히기 전 그들이 살아가며 행한 3가지 큰 죄는 우상 섬긴 죄, 안식일 범한 죄, 하나님보다 물질(세상)을 더 사모하고 의지한 죄였습니다. 이러한 불신앙의 3가지 큰 죄악들은 그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는 증거입니다. 결국 저들의 삶은 불 신앙적이며 세속적이고 자기욕심에 치우쳐 살아갔던 것입니다.

이처럼 이 시대의 우리들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을 얼마나 행하며 선택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우리의 주변에서 너무 쉽게 보게 됩니다. 결국 이러한 열매들이 저들의 제물과 분향에 대하여 하나님은 받지 않으시고 이 시대의 코로나 위기로 우리의 신앙도 세상에 조롱거리가 된 것입니다.

3. 오늘 우리를 권고하시는 하나님의 모습.(1-2)

 

하지만 하나님은 저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이사야를 통해서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그러면서 먼저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 이사야는 상기시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모습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물질이나 형식에 있지 않음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사야가 유다백성에게 상기시키는 하나님은

 

①하늘을 보좌로 삼으신 분입니다(시103:19)

하늘을 보좌로 삼았다는 것은 우리 하나님은 만유의 주권자로서 모든 만물을 통치하시는 통치자이심을 증거 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②땅을 발등상으로 삼으신 분이십니다.(렘23:24),삼상2:6-8)

땅의 주재로써 모든 세상의 일들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증거 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렘23:24절에 하나님은 천지에 충만 하시다고 말씀합니다.

또한 솔로몬도 역대하2:6절에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고 자신이 지은 성전이 하나님이 보실 때 아무것도 아님은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비록 사람의 눈에는 크고 웅장해도 하나님이 보실 때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땅의 주재시기 때문입니다.

 

③모든 것을 다 지어서 이루신 분이십니다.

시89:11에 “하늘이 주의 것이요 땅도 주의 것이라. 세계와 그 중에 충만한 것을 주께서 건설하셨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처럼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피조물인 우리가 어떤 것을 드려도 주님 앞에 아무것도 아님을 우리는 깨달아야합니다. 그런 후에 우리는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바라시는지 알아야합니다. 오늘 그것이 2021년 우리가 방향을 설정하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지혜요 사탄과의 싸움에서 백전백승 할 수 있는 지혜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4. 사탄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비밀.(2)

 

이사야는 유다백성들에게 너희가 이것을 잊었다고 2절 말씀을 통해 깨우칩니다. 그러면서 이것을 깨닫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살아가는 사람임을 깨우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권고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는데요. 이 사람은

 

①마음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마5:3,고후8:9)

마음이 가난하다는 뜻은 하나님을 사모하고 그 은혜를 받기위해 하나님 앞에서 지극히 낮아지고 겸손해진 모습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첫째, 세상에 목표를 둔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목표를 둔 사람입니다. 과거 믿음의 조상들이 땅에서 장막을 치고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았던 것처럼.(히11:13-16)

둘째로는, 세상의 위로보다 하나님의 위로에 목표를 둔 사람입니다.(국3:17-18)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처럼 하나님 한분으로 만족하고 그 구원의 감격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단비와 위로를 받으며 그 기쁨으로 즐거워하고 감격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이러한 모습으로 진정 마음이 가난해 진다면 하나님은 성령의 위로를 우리에게 부어주시며 사탄은 침범치 못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입니다.(시18:23) 즉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줄 알고 하나님께 엎드려 간구하는 자세를 가진 사람입니다. 마15장33절 이하에 나오는 가나안 여인처럼 어떤 난관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기를 낮추며 부스러기라도 구하는 간절한 모습. 이런 모습이 진정 마음이 가난한 사람의 자세입니다. 그러므로 시107: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는 말씀처럼 그 여인의 소원대로 주님은 그 딸을 흉악한 귀신에게서 해방시키신 것입니다.

 

②심령에 통회하는 사람입니다.

심령에 통회 한다는 것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부터 애통하는 마음을 가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애통하는 자를 위로하시고(마5:4)우는 자를 웃게 하시고 (눅6:21)마음이 상하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십니다.(시34;18)

이 땅에 처음부터 의인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제일 처음 복음을 전하실 때 하신 말씀도 회개하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며 통회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이러한 사람은 사탄이 이길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령에 통회하는 사람은 2021년 하나님의 음헤와 더불어 사탄과의 싸움에서 백전백승 할 것입니다.

 

③말씀을 인해 떠는 사람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생명으로 받고 그 말씀대로 하지 않으면 죽을 줄 알고 사는 사람입니다. 이런 모습을 가진 믿음의 조상들을 우리는 성경에서 읽습니다. 다니엘서에 나오는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처럼 십계명의 1계명과 2계명의 말씀을 지키려고 풀무 불에 들어가면서도 그 말씀을 양보하지 않는 모습. 그리고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다리오 왕 외에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메데 바사의 법 앞에서도 변함없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문을 열고 기도하는 다니엘의 담대한 모습 이러한 모습들이 말씀을 인해 떠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것이며 그는 사탄의 어떤 시험도 이길 것입니다. 오늘 2021년 이러한 지혜로 승리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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