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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9:1-7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하라”

 

오늘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이 소경을 통해 보여주신 예수님의 사역을 본문에서 발견해야합니다. 예수님께서 소경을 찾아오셔서 소경을 통해 보여 주고자하신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아마도 저와 영주교회 모든 성도들의 동일한 목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제가 영주교회를 어떻게 섬겨야 될 것인가에 대한 이정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도요한은 본문의 사건을 통해 예수님이 구세주 되심과 예수님의 사역을 조명 합니다. 즉 예수님은 3절에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하여” 이 소경이 소경되었다고 제자들에게 대답하면서 그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①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그리스도이심을 저들과 오늘 우리에게 믿게 하는 것이요.

②소경의 눈을 뜨게 하면서 예수님은 세상의 눈먼 소경을 뜨게 하려고 오셨다는 사실을 믿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도 영주교회를 통해서 예수님의 그리스도 되심을 눈먼 자들에게 증거 하므로 저들의 눈을 뜨게 하는 일이 봄기운을 타고 온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1. 예수님이 고쳐 주신 소경의 상태.

 

①날 때부터 소경되었다고 1절에 말씀합니다.

즉 태어나서 한 번도 빛을 본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자신이 소경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무감각하거나 또는 다른 사람의 상태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②걸인이며 구걸하는 자라고 8절에 말씀 합니다.

이 소경은 장애를 가진 것과 동시에 가난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가난하기 때문에 당시에 소경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구걸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얼마나 그의 인생이 기구합니까? 하지만 이러한 사람에게 예수님이 찾아가신 것은 예수님은 아무도 차별하지 않으시되 오히려 연약한 자들을 체휼하시는 긍휼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메시지입니다.

 

③이 소경은 사람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고 있었습니다.

2절에 예수님의 제자들까지도 저가 누구의 죄 값으로 소경이 되었느냐고 예수님께 질문한 것을 보면 저는 누구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따르며 깨어있는 제자라면 주님 이 불쌍한 사람을 도와 주실 수 있습니까? 아니면 어떻게 하면 저를 고쳐 주실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이 먼저 나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가련하고 불쌍한 소경을 3절에 예수님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준비된 사람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이러한 눈을 가지는 것이 봄기운을 타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을 듣는 모습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며 일하기를 소망하는 성도는,

 

2.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하기 위한 자세.

 

①마음과 눈이 바뀌어야 합니다.

지난번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면서 무엇 하러 오셨는지 고백한 말씀을 증거한 일이 있었습니다. 막10:45에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이 말씀처럼 예수님의 마음과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소경을 보는 눈이 달라질 것입니다. 즉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들어내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과 시선부터 고쳐야 합니다. 마5장7절에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라고 말씀했는데 이 말씀처럼 긍휼의 마음과 눈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봄기운을 타고 온 성령의 사람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것입니다.

 

②확신이 있어야합니다.

예수님이 3절에서 하신 말씀은 소경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아시고 그에 대하여 고쳐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하신 것입니다. 즉 그가 고침 받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그에게 다가서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안 될거야! 라든지 한 번 찔러 보지하는 심정으로 전도대상자들에게 다가선다면 그곳에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일터에 나가는 성도의 자세는 확신입니다.

약5:7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 말씀처럼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인내하며 일하는 농부의 마음처럼 일한다면 그는 반드시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또한 시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126: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는 메시지 속에서도 확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의 일터에서 확신을 가지고 일하는 자세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자세가 일하러 나가는 성도의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3. 소경에게 진흙을 발라주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이제 이러한 마음으로 일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소경을 고치시기위하여 말씀이나 다른 방편으로 소경의 눈을 뜨게 하지 않고 굳이 진흙에 침을 뱉어 그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슨 이유에서 일까요? 저는 생각합니다.

 

①소경 자신의 상태를 바로 알게 하려고 하신 것입니다.

이 소경은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인지라 자신이 소경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릴 때가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그로 하여금 자신이 분명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이로서 고침 받고자하는 사람은 자신의 상태를 바로알고 있는 사람이 고침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고치고자하는 사람이 자신의 상태를 발견케 하는 일이 우리 사역의 성공여부를 가르게 될 것입니다.

 

②자신을 살피고 지극히 낮아졌는가 시험하신 것입니다.

소경의 현재 모습은 참으로 가련하고 불쌍합니다. 그러나 저의 내면속에도 과연 그러한가? 주님은 시험하신 것입니다. 소경에게 침을 뱃어 진흙을 이겨 눈에 발라주었을 때 얼마나 한심하게 보일 것이며 비참하게 보일 것입니까? 그러나 저가 그러한 상태에서도 잠잠한 것을 보면 저는 자기를 낮춘 사람이라는 사실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역사가 나타나는 사람은 자기를 낮추는 사람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우리의 사역을 통해서도 낮아져야겠지만 또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연약한 자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낮아짐의 훈련을 통해 주의 긍휼을 얻을 수 있음을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잠15:33)

 

③순종의 동기를 부여하신 것입니다.

진흙을 발라주었을 때 저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진흙을 씻는 일입니다. 즉 저가 씻어야만 되는 동기를 부여하신 것입니다. 이로서 소경이 실로 암 못에 가서 씻으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순종할 때에 저의 눈이 떠진 것처럼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눈을 뜰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순종의 동기를 부여 할 때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이 진흙을 발라서 소경의 눈을 뜨게 한 것처럼 우리 자신에게 먼저 진흙을 바르고 나아가 소경된 자를 찾아 진흙을 발라 저들을 구원하는 사역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봄기운을 타고 찾아온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4. 소경을 고치신 결과.

 

①예수님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요9:32-34 “창세 이후로 소경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저희가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이 말씀처럼 고침 받은 소경은 당신을 고치신 예수님을 믿고 자신을 비난하는 바리새인들 앞에서 그분이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라고 증거 하였던 것입니다.

 

②예수님을 믿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요9:35-38 “예수께서 저희가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가라사대 네가 인자를 믿느냐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가로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이 말씀처럼 소경에서 고침 받은 자는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는 축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 이러한 역사를 만들어내는 사역을 감당합시다. 그러면 그 기쁨을 저와 여러분은 경험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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