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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3:7-13.

제 목: 어둠을 이긴 빌라델피아교회.

(문이 열린 빌라델피아 교회)

 

지난주 우리는 코로나라는 염병의 재앙에서 그 진노를 멈추는 방법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오늘도 그 말씀의 연장선으로 어찌하면 어둠과의 전쟁에서 승리 할 수 있는지 그 진리를 증거 하려고 합니다.

많은 교회들이 코로나가 지나고 문이 열렸으나 돌아오지 않은 성도들로 인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들이 코로나라는 재앙을 분별치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며 나아가 이 어둠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어둠을 이기는 교회가 되어야합니다. 이 시간 그 진리가 무엇인지 빌라델피아교회의 모습을 통해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 되어야겠습니다.

 

빌라델피아 교회에 주신 은혜.(8)

 

오늘 본문에 예수님은 빌라델피아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면서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즉 열린 문은 빌라델피아교회가 감당해야 될 사명에 문이 열렸다는 뜻입니다.

그 사명은 영혼구원의 사명이며, 진리를 바르게 세워나가는 진리사수의 사명이고,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선교의사명입니다. 이러한 은혜에 형통케 되는 역사가 빌라델피아 교회에 주신 열린 문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이 은혜의 역사가 오늘 우리 영주교회와 구성원인 저와 여러분들에게 동일하게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그런데 이 열린 문은 다른 각도에서도 보아야합니다.

즉 문이 열렸다는 것은 문을 열지 못하도록 막는 세력이 굴복되었다는 뜻이며, 나아가 더 이상 그 문이 열린 것을 막지 못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빛이 비추어 나가는 일에 어둠의 세력이 굴복 당하고 더 이상 그 빛을 막아서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열린 문의 역사는 승리의 역사이며 마귀의 세력과 염병과 같은 어둠의 일들이 치유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도 나타나기를 사모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러한 역사가 나타날 수 있을까요?

 

2. 열린 문의 역사를 불러온 빌라델피아교회의 비밀.

 

열린 문의 역사를 불러온 비밀은 오늘 본문 7절부터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빌라델피아 교회에 나타나신 예수님의 모습 속에 그 답이 담겨있습니다.

특별히 예수님은 아시아의 일곱교회에 편지하면서 각 교회의 사자에게 당신이 나타나신 모습을 각기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음을 선포합니다. 그 모습을 살펴보면

계2: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 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2: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2:12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2: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가라사대

3: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3:7 빌라델피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가 가라사대

3: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이러한 각 교회에 등장하신 예수님이 모습은 각 교회의 신앙상태와 열매 그리고 그들이 처한 상황에서 보여준 믿음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각 교회에 나타나신 모습은 각 교회가 가진 신앙과 행위 그리고 그들의 열매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에 빌라델피아교회의 나타나신 예수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 모습을 살펴봅시다.

 

본문 3:7에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빌라델피아 교회의 신앙의 자취를 찾아 볼 수 있는 데요. 그 모습은

 

①거룩입니다.

즉 거룩이란 하나님의 구원받은 자녀가 세상을 이기고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사도를 통해 배운 진리의 말씀으로 죄를 이기고 자신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 나가는 삶의 모습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초대교회가 그러하듯 당시 교회는 로마와 세상의 핍박으로 인해 많은 고난과 역경 중에 있었습니다. 결국 빌라델피아교회도 그러한 핍박과 고난가운데서 있으면서도 거룩을 지키는 교회였다는 사실은 그들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기에 합당한 교회였음을 보여주는 증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러한 빌라델피아 교회를 붙들고 하나님나라를 세우기 위해 문을 여신 것입니다.

 

②진실입니다.

진실이라 함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 마땅히 지켜야 할 진리와 그 진리를 순종하는 삶에 있어 흠이 없이 살았다는 증표일 것입니다. 결국 빌라델피아 교회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 그리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과 교회의 순수성을 지키는 참된 교회였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3:9절에 “보라 사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는 말씀이 있는데 이는 자칭 유대인의 미혹과 훼방에도 흔들리지 않고 저들의 거짓된 것을 굴복시킬 정도로 그들이 진리 안에 견고히 섰으며 또한 그들의 신앙의 행위는 거짓된 자들까지도 굴복시킬 수밖에 없는 진실한 믿음이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러한 빌라델피아교회에 열린 문을 주신 것입니다.

 

③다윗의 열쇠를 가진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열쇠는 문을 열고 닫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열쇠를 빌라델피아교회는 가지고 있었는데 이 열쇠는 다윗의 열쇠입니다. 즉 빌라델피아 교회의 문을 여는 핵심이 이것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열쇠를 가지고 교회의 문을 여셨습니다.

그러면 이 다윗의 열쇠는 무엇입니까?(마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그것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메시야 되신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즉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고 이 구원의 통로를 붙들고 빌라델피아 교회가 진리가운데 거룩과 진실의 열매를 맺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다윗의 열쇠가 이 시대를 어둠의 길에서 빛으로 나가는 문으로 여는 핵심 열쇠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빌라델피아교회의 참된 신앙을 보시고 문을 여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교회도 빌라델피아 교회처럼 열매를 맺는다면 예수님은 우리 교회도 열린 문을 주실 것입니다.

 

3. 빌라델피아교회가 열린 문을 감당하는 방법.

 

문이 열렸을 때 빌라델피아 교회는 나가서 어둠을 물리치고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역사를 감당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거져 되는 일이 아닙니다. 과거 빌라델피아교회가 문이 열리는 역사를 가져온 것처럼 그들은

 

①적은능력을 다 써서 그 사명을 감당해야합니다.(8)

빌라델피아 교회는 8절에 적은능력을 가지고도 말씀을 지키며 예수님의 이름을 배반치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 적은능력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이것은 자신이 가진 전부이며 저들이 당시에 기울일 수 있는 최선의 헌신입니다. 즉 핍박과 고난 중에서도 자신의 온 힘을 다하여 주의 진리를 세워나가며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적은 능력입니다. 그러면 주어진 사명을 감당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의 적은 힘(온힘)을 기울여 주의 말씀을 지키고 주의 이름 앞에 부끄럼 없이 살아간다면 우리는 주께서 주시는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②시험 중에도 미혹 받지 말고 인내해야합니다.(9-10)

9절에 말씀하는 것처럼 유대인들의 훼방과 미혹에도 빌라델피아 교회는 진리에 견고히 서서 인내하며 주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칭 유대인의 훼방과 미혹에도 절대로 자신이 가진 진리를 포기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요즘 이 세대를 보노라면 얼마나 많은 미혹이 도사리는지 모릅니다. 이러한 유혹 가운데서도 진리를 붙들고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는 주어진 열린 문의 사명을 완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 열린 문은 그 만큼 어둠을 물리치고 그 안에 거하는 자들을 구원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이 사명을 끝가지 감당합시다. 그러면 그 성도는 빌라델피아교회의 이긴 자들에게 10절에 약속하신 것처럼 시험의 때를 면케 하시며. 12절의 말씀처럼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는 미래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 영주교회는 그 자리에 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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