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3.10.15 신1:19-35 제 목: 빨리 가자!

청지기 2023.10.16 01:20 조회 수 : 13

본 문: 신1:19-35

제 목: 빨리 가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과거 40년 전 가나안을 향해 출발선에 선 그들 조상의 모습을 추억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여 곧장 갈 수 있는 길을 40년이란 긴 시간을 지나 이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오늘2023년 10월중순 아직 두 달 반이란 시간이 우리 앞에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겨울을 향해 달려가고 교회도 어두워져 추운겨울의 시간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의 마음은 따뜻하고 희망에 차길 원합니다.

저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대로 우리 각자를 인도하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길을 멀리 돌아 40년이란 긴 시간을 또 다시 경험하려는 시대의 위기 속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남은 시간을 목적지를 향해 빨리 나아가는 성도들이 됩시다. 오늘 모세의 메시지 속에는 그 답이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하여 우리의 기업에 속히 들어가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모세의 추억.

 

모세는 잠시 뒤면 그토록 기다리고 사모하던 가나안땅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 갈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너무 많은 시간을 지나 이 자리에 왔음을 안타깝게 여기면서 가나안을 앞에 둔 남겨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조상들의 실패한 모습들을 돌이켜 말합니다. 왜냐하면 과거 앞서간 조상들의 실패의 모습은 남겨진 이스라엘 백성들의 미래를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혜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앞서간 선배들의 발자취는 우리에게 가장 큰 스승이요 교훈이 될 것입니다. 모세가 가나안을 앞에 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 가까운 길을 돌아가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 것을 조상들의 자취를 통해 권면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2. 준비된 기업에서 멀어지는 방법.(돌아서 가는 방법)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나올 때부터 이적과 기적을 눈으로 보고 경험하면서 나왔습니다. 그들이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을 정탐하러 들어가기까지 그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눈앞에 구름기둥과 불기둥 그리고 만나의 역사를 눈으로 보면서도 하나님을 거역합니다. 그들이 모세의 말대로 즉시 순종하여 곧장 가나안에 들어갔더라면 그들은 40년이란 고난의 행군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곧장 들어갈 수 있는 약속된 기업을 놓쳤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살면서 애굽 사람들의 문화와 가치관에 오염되어 무늬만 하나님의 백성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직접 경험하면서도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신앙의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을 진노케 하였던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약속의 기업에서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안타깝지만 우리가 결코 따르지 말아야할 그 비결은

 

**두려움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에도 그들의 시선은 세상과 여러 가지 난관에 시선이 돌려져있었고 그것을 보고 판단하는 마음에는 육신을 가진 세상 사람의 사고로만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애굽에서부터 홍해 앞 그리고 가데스 바네아에서도 계속해서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두려움의 씨앗을 낳았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원망이며 낙심이며 시험이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그 두려움의 씨앗으로 인해 하나님은 그들을 약속의 땅에서 점점 멀어지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두려워하는 모습. 이 모습은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부정하는 불신앙의 모습이며 약속의 땅에 들어갈 자격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길을 돌아가게 하신 것입니다. 즉 40년 동안 자격을 만드시기 위해 광야에서 연단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모습으로 사는 것이 현명한 성도일 것입니다.

 

3. 준비된 기업에 빨리 가는 비결.

 

그러면 이러한 불신앙의 모습을 이기고 약속의 땅에 빨리 들어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①환경을 보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가는 것입니다.

40년전 10명의 정탐꾼들은 가나안의 환경을 보고 두려워서 그 땅을 악평하고 이스라엘백성들을 낙심시켰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 갈렙은 지금까지 자신들과 함께하신 하나님을 보고 그 땅에 대하여 그들의 보호자는 떠났고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그후 40년이지나 가나안에 들어 왔을 때 갈렙은 얼마나 애굽에서부터 약속의 땅을 사모했든지 곧장 여호수아에게 나아가 모세가 자신에게 약속한 기업 헤브론을 달라고 요청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 땅은 당시 아낙자손 대장부들이 살고 있었고 난공불락의 성이며 아직 정복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갈렙은 환경 보지 않고 하나님을 보며 그 땅은 자신의 기업이라고 확신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얼마 지나지 않아 그곳은 점령되었고 그 땅은 영원히 유다지파 갈렙의 소유(기업이)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2023년 2달 반의 시간이 남았는데 이 시간을 아직도 기회의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환경을 보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여 그분만 바라 보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②잔소리 말고 즉시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도가 자라나지 못하고 약속된 기업에 도달하지 못하며 열매 맺지 못하는 지름길은 잔소리입니다. 오죽하면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여리고를 돌면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명하시기를 아무소리도 들리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겠습니까? 그러므로 여러분 준비된 기업에 40년이 걸리지 않고 빨리 도착하는 방법은 자기주장이나 생각을 버리고 무조건 순종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가운데 어떠한 이유나 조건 그리고 그러나 왜하면 이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즉시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약속된 기업에 빨리 도착하도록 역사 하실 것입니다.

 

③믿는 것입니다.

본문 1:32에 모세는 과거 이스라엘백성들의 불신앙과 그 결과로 그들이 가나안 앞에 서는데 40년이란 시간이 걸린 이유가 무엇인지를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이 일에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 하였도다”

 

즉 이스라엘백성들이 가나안에 가는 길이 40년이 걸린 이유는 믿음으로 판단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반대로 합시다. 그것은 믿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과거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요셉을 기억합니다. 그들은 한 결 같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즉 “네 자손이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시리라.” 는 약속과 더불어 ”천하 만민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라“ 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믿음의 조상을 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신33:29절 말씀에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 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라고 그들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은혜의 가치를 깨우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약속의 땅에 빨리 가도록 믿음으로 판단합시다. 나아가 요일5:4-5절에 요한이 편지한 것처럼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라고 말씀한 것처럼 우리가 믿음으로 판단하여 우리에게 약속된 그 길을 향해 나간다면 그 약속된 곳에 우리는 빨리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영주교회는 이러한 모습으로 약속된 기업에 속히 도착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6 2024.4.21 사26:15-21 제목: 네 밀실에 들어가서 숨으라. 청지기 2024.04.22 1
175 20204.4.14 시37:17-26 제 목: 의인되었음을 진심으로 감사하라. 청지기 2024.04.20 0
174 2024.4.13 요6:28-35 제 목: 표적을 보여드리자. 청지기 2024.04.13 1
173 2024.3.28 부활절 눅24:29-36 “부활의 증인으로 다시 일어선 두 제자” 청지기 2024.04.06 0
172 2023.3.24 눅23:33-34 “저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청지기 2024.03.30 0
171 2024.3.10 마4:1-11 제 목: 유혹의 시험을 이기라. 청지기 2024.03.09 5
170 2024.3.3 딤전 4:1-9 제 목: 거짓 된 것을 분별하여 이기라. 청지기 2024.03.09 4
169 2024.2.25 딤전2:1-8 제 목: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을 하자. 청지기 2024.03.02 7
168 2024.2.18 출2:15-22 “미디안 연단의 역사” 청지기 2024.02.18 6
167 2024.2.11 눅22:39-51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청지기 2024.02.11 6
166 2024..2.4 본문:수5:8-15 제목:여리고를 넘어서는 비밀” 청지기 2024.02.08 6
165 2024.1.28 사66:1-4 제목: 하나님의 권고를 받으라. 청지기 2024.02.03 8
164 2024. 1. 21 빌3:12-16 제 목: 어디까지 넓힐 것인가? 청지기 2024.01.27 7
163 2024.1.7 사54:1-6 제목: 장막을 넓혀라. 청지기 2024.01.07 6
162 2023.12.31 마25:14-30 제 목: 결산(자유의 열매를 얼마나 남겼는가?) 청지기 2024.01.06 7
161 2023.12.17 눅2:25-35 제 목: 나는 무엇을 사모했는가? 청지기 2023.12.23 6
160 2023.12.10 롬8:29-30 제 목: 받은 은혜를 기억하라. 청지기 2023.12.09 7
159 2023.12.03 잠1:32-33 바른 선택을 하였는가? 청지기 2023.12.09 6
158 2023. 11.26 약1:22-25 제목: 자유를 경험했느냐? 청지기 2023.12.02 6
157 2023.11.19 추수감사절 요20:24-29 제목: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찌어다. 청지기 2023.11.2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