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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창47:13-25

제 목: 자유를 보여주었는가.

 

종의 신분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의 총리가 된 뒤에 요셉은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사명을 감당합니다. 하나님의 예언대로 흉년의 기간을 미리 내다 보고 풍년의 때에 양식을 비축해두었다가 흉년의 때에 기회를 얻어 지혜롭게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는 요셉의 모습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저는 몽골 선교사역을 통해 이런 요셉의 모습을 체험하면서 지나간 저의 인생의 시간을 돌아보며 그곳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 그리고 하나님이 보내시고자 하시는 전 세계 여러 곳에 점점 흉년의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이러한 때에 요셉과 같은 자유를 보여 줄 때가(사명을 사용 할 때가)되었습니다.

이 시간 요셉이 무엇을 가지고 그들에게 자유의 세계를 보여주었는지 발견하여 시대적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자유의 세계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저들을 품고 사는 것입니다. 이러한 열매를 저와 여러분들이 맺어야겠습니다.

 

1. 요셉의 사명.

 

요셉은 어려서부터 자신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였습니다. 그래서 자기에 대한 꿈을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으며 기다리고 있었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낙심치 않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그에게 하나님의 역사로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 그는 비로써 자기를 부르신 하나님의 음성을 실천하고자하는데 (사명 감당하는데) 그의 마음속에는

 

①자기에 대한 약속을 언제나 잊지 않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어려서 꿈을 통해주신 하나님의 계시를 믿고 애굽에 팔려와 종살이하는 가운데서도 낙심하거나 불평,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묵묵히 자신의 시간을 기다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축복이 따른 것은 그의 믿음에 대한 결과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입니다.(창39:1-3,5,21) 그러므로 그에게 더 큰 기회가 주어졌을 때 요셉은 더 큰 확신을 가지고 자기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사명)을 감당한 것입니다.

 

②변함없이 하나님 앞에서 살겠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애굽에서의 고된 삶 가운데서도 어느 곳에 있든지 충성하는 모습과 보디발 장군의 아내가 유혹 할 때도 단호히 거절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앞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계셨고 그는 그 앞에 살았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총리가 되어 풍년과 흉년의 때에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하게 확신하며 사명 감당한 것입니다.

 

2. 기회를 찾는 요셉.

 

이러한 중심을 가지고 사명을 감당하는 요셉이 오늘 본문에 보면 지혜롭게 그들을 인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애굽 사람들이 처음에는 돈으로 곡식을 사갔으나 돈이 떨어진 뒤에는 자신들의 짐승을 바꾸어 곡식을 사갔으며 그 후에는 자신들의 몸과 토지를 담보하여 곡식을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얼마 뒤에는 자신들이 바꿀 수 있는 것이 없으므로 그때에 요셉은 그들에게 곡식을 무상으로 주며 5분의 1만 바로에게 상납하고 나머지 4는 자신들과 가족을 위해 사용하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요셉의 모습 앞에 애굽 사람들은 그의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여 진정으로 요셉을 자신들의 주인으로 고백하며 그의 종이 되겠다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요셉의 지혜는 애굽 사람들을 이방인으로 여기지 않고 그들을 위해 자신을 보내신 사명을 감당한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요셉은 애굽을 구원한 선교사입니다. 그리고 그 내면 속에 그는 자유의 은혜가 열매로 남아있었던 것입니다.

 

3. 자유의 세계속에서 애굽을 사버린 요셉.

 

요셉이 애굽 사람들에게 빚을 지워 그들이 자신을 진정으로 주인과 같이 여기도록 한 것은

 

①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약속으로 그들을 산 것입니다.

창45:7-8에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고 요셉은 고백합니다.

즉 요셉은 자신이 애굽의 총리까지 될 수 있었던 것은 미래에 있을 그리스도의 약속 때문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이 자신을 애굽에 보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셉은 이러한 확신을 가지고 자신들의 형제뿐 아니라 우상숭배하며 죽어가는 애굽 백성들을 산(품은)것입니다.

 

②애굽 백성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버린 것입니다.

애굽 백성들이 더 이상 가져 올 수 있는 것이 없을 때 요셉은 저들의 형편을 이해하고 곡식을 나누어 주되 5분의 1만 바로에게 바치고 나머지 4는 자신들과 가족과 미래를 위해서 가지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요셉의 사랑은 자신과 민족과 혈통이 다르다고 편견 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초월한 하나님의 넓은 긍휼을 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에 그들의 편에서 그들을 품고 그들을 살린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맺어야할 자유의 열매는 바로 이러한 열매입니다. 어려운 사람을 긍휼히 여길 줄 아는 넉넉한 마음입니다.

 

③기회가 주어졌음을 확신하고 산 것입니다.

요셉은 애굽 백성들 더 나아가 주변의 모든 민족들까지 기근에 처했을 때 그것이 기회임을 알았습니다. 또한 이때를 위해 하나님이 자신을 총리로 삼으신 것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그는 주저하지 않고 애굽 백성들에게 사랑을 베푼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 우리민족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축복은 주변의 복음을 듣지 못해 기근에 빠진 자들을 구원하라는 시대적인 하나님의 메시지일 것입니다. 이 메시지를 감당하는 것이 오늘 저와 여러분이 요셉을 통해 깨달아야 될 자유의 세계입니다. 이 자유를(진실을)가지고 시야를 넓혀 주어진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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