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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1:22-25

제목: 자유를 경험했느냐?

 

2023년 11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오늘이 지나면 이제 2023년도가 1달 남았습니다. 더 이상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올해 경험하고자 했던 자유의 목표에 대한 열매는 없어지지 않고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2023년에 경험하고 느끼고자 했던 영주교회의 비전을 돌아보고 과연 나는 얼마나 그 목표가운데 행하며 열매를 맺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 자유를 경험한 사람들 소개.

 

2023년 첫 주에 저는 “자유 하라.”는 목표를 여러분들에게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유에 대해 이 자유를 경험하는 세계가 우리 영주교회를 한층 성장케 할 것이며 나아가 여러분 앞에 다가오는 모든 상황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더불어 이 자유의 경험은 여러분들에게 더 큰 자유를 사모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유를 경험한 사람들을 소개했는데 제일 먼저 소개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1. 아람장군 나아만입니다.(1월7일 첫주)

 

그는 이스라엘의 원수이며 동시에 우리와 동일한 이방인이지만 당시 어두워진 북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그들을 선택한 참된 목적을 깨우치고 그들이 받은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깨우치기 위해 사용한 사람으로서 그는 이스라엘에겐 원수이며 불신자인 아람장군 나아만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를 통해서 그가 경험한 자유를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경험한 자유에 대해 왕하5:15-17절 말씀을 통해

 

“나아만이 모든 종자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 앞에 서서 가로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컨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가로되 나의 섬기는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받지 아니하리라 나아만이 받으라. 강권하되 저가 고사한지라. 나아만이 가로되 그러면 청컨대 노새 두 바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든지 다른 제든지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그가 고침 받고 난 이후에 그의 행동이 고침받기 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변화된 모습을 증거 하면서 그가 문둥병에서 고침 받고 난 이후에 발견하고 깨달은 것이 무엇인지를 통해 진정한 자유의 경험이 무엇인지를 증거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발견한 것입니다.

당시 나아만은 아람사람으로서 그 나라의 신 림몬 이라는 우상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즉 자신의 신 림몬이 참신이며 그만이 모든 신의 첫째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문둥병을 고침 받고 난 이후에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진실로 참신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15절에

 

”그 앞에 서서 가로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하나님만을 섬기겠다는 다짐의 증표로 그는 17절에서는

 

”청컨대 노새 두 바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든지 다른 제든지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아람의 위대한 장군으로 살아왔지만 그가 걸어온 인생의 시간들은 세상에 속한 헛된 시간이었다는 사실과 그 중심에 헛된 신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제 그 길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유로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이제는 그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작정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아만의 자유는 그가 하나님을 발견하므로 인생의 남겨진 시간을 진실 되게 살아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우리의 자유도 이러한 자유의 모습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자기를 발견한 것입니다.

나아만이 고침받기 전에 그는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문둥병자라는 사실을 잊어버린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고침 받고 난 이후에 그는 자신이 고침 받을 만한 자격이 전혀 없는데 자신이 우습게보았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 고쳐주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의 백성들의 입장에서 보면 구원과 거리가 먼 이방사람이요.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고 잡아갔던 원수 같은 사람이며 그는 그 죄 값으로 오는 문둥병으로 죄 값을 치러야 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를 불쌍히 여겨 고쳐 주실 뿐 아니라 그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은혜를 나아만이 발견한 것이 자유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오늘 우리의 자유도 이러한 구속의 은혜를 깨닫고 나오는 것이 진실 된 자유의 경험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참된 희망을 발견하고 그 결과가 약속되어 있음을 발견한 것입니다.

나아만은 문둥병에서 고침받기 전까지 그가 가지고 살았던 희망이라는 사고는 세상에서 존귀해지며 높아지는 것에 멈추어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희망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발견한 이후에 바뀌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통해 영원한 새로운 미래를 새롭게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엘리사에게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자유는 새로운 미래를 발견한 사실에 대한 감격의 역사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자유를 누리며 살겠다는 그의 의지는 노새 2마리에 엘리사가 살던 곳의 흙을 담아가는 것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담아간 흙은 단순한 땅의 진토가 아니라 이제는 자신의 삶을 헛되이 살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남은 미래를 바르게 살겠다는 신앙고백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그가 노새 2마리에 담아간 흙의 비밀입니다. 오늘 이러한 비밀이 여러분들에게도 나타났습니까? 한번 돌아봅시다.

 

2. 요나입니다. (2월둘째주)

 

저는 2월 둘째 주에 욘3:1-10절의 말씀을 통해 요나가 경험한 자유의 여정에 대해증거하면서 구체적인 자유의 길을 제시했습니다. 그것은 요나 선지자가 이전에 불순종하여 다시스로 간 것은 자유의 길이 아니라 절망의 길이었지만 그를 하나님이 다시 살리시고 이제 그에게 다시 사명을 맡기셨는데 요나는 그 사명 안에서 그가 누리는 자유의 길은 자신만의 자유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가운데 자유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자유를 되찾아주는 역사가 진정한 자유라는 것을 선포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길로서 그의 여정 즉 요나가 앗시리아의 수도 니느웨 도심을 하룻길을 걸으며 자신에게 명하신 말씀을 외쳤는데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이러한 요나의 외침은 그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고 그 기쁨은 그 땅의 패역한 백성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소리는 그 땅의 어둠과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했고 그로인해 니느웨 백성들이 아래서부터 위로 왕까지 회개하는 역사를 만들어냈다고 증거 했습니다. 나아가 구체적인 자유의 길은 요나 자신에게는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것이 자유의 길이지만 요나를 통해 자유를 만난 니느웨 백성들이 발견한 자유의 길이 무엇인지를 통해 사명을 가진 우리의 자유의 길을 조금 더 깊게 증거 했는데 생각이 나십니까? 다시 돌아본다면 그 자유의 길은

 

Ⓐ하나님을 믿은 것입니다.(5)

 

욘3:5 “니느웨 백성이 하나님을 믿고”

 

이 말씀은 요나편에서 생각한다면 놀라운 말씀이요 기적과도 같은 역사임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왜냐하면 당시 니느웨 백성들은 이방 우상을 섬기던 백성들이요 죄악으로 부패한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단 시간에 요나의 외침을 듣고 자신들이 정복하고 멸망시켰던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고 사모하게 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무슨 역사입니까? 이것은 요나가 순종 할 때에 나타난 역사입니다. 나아가 하나님은 이미 니느웨 백성 중 택한 백성들을 요나의 외침을 통해 돌아올 수 있도록 이미 준비하고 계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요나의 외침은 그 땅에 구원의 역사와 더불어 자유의 은혜를 지피는 불쏘시게가 되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자유는 나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사명을 순종하는 가운데 역사가 일어나며 그 역사는 또 다른 어둠에 속해있는 영혼들을 깨우는 등불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미 자유의 역사 안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구체적인 자유의 걸음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역사를 위해 요나에게 그토록 니느웨로 가라고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회개의 역사가 온 도성에 전염병처럼 밀려듭니다.

니느웨 백성들이 요나의 외침을 듣고 금식을 선포하고 무론 대소하고 굵은 베를 입고 이제 그 소문이 니느웨 왕에게 까지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조복을 벗고 굵은 베를 입고 재에 앉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욘3:7절에 보면

 

“왕이 그 대신으로 더불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가로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 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3:8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를 입을 것이요 힘써 여호와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명령합니다. 이 무슨 역사입니까? 니느웨 온 도성이 회개의 역사로 하나가 되고 짐승까지도 그 회개에 동참시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이 구체적인 자유의 역사입니다. 그렇습니다. 자유의 길은 요나 자신만의 길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 자유가 또 다른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아름다운 역사가 진정한 자유의 역사인 것입니다. 이제 니느웨 왕은 말합니다.

 

3:9 “하나님이 혹시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로 멸망치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이러한 니느웨 왕의 진심어린 회개와 간절한 마음의 고백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합니다. 결국 40일후에 그 성을 심판하시리라는 하나님의 계획은 욘3:10절의 말씀처럼 아름다운 열매로 그 끝을 맺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감찰하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이러한 역사를 위해 하나님은 요나에게 자유를 주시고 그에게 사명을 맡겨 니느웨로 보냈 셨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도 2023년 다른 영혼들에게 자유를 선사하는 길을 가도록 증거 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그 길을 가셨습니까?

오늘 우리는 2023년의 마지막을 향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2023년에 주셨던 자유를 경험하라는 목표를 진정으로 깨닫고 감당했는지 돌아보고 혹여 부족한 것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상기하여 경험하는 여러분모두가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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