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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54:1-6

제목: 장막을 넓혀라.

 

2024년 새해 첫 주입니다. 2024년은 오늘 본문의 말씀을 의지해서 장막을 넓히라는 비전으로 승리하는 한해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장막을 넓히는 것은 일반적인 의미로는 우리가 사는 터전을 넓히라는 의미로 판단 할 수 있습니다. 즉 사는 지경을 좀 더 넓게 크게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2024년 우리에게 주고자 하시는 장막을 넓히라는 세계는 일반 적인 의미의 세계가 아닌 우리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명의 세계입니다. 그곳은 우리가 사는 시기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때가 다 되었다는 의미이며 그때를 위해 우리 자신을 연단하시고 기르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그 시기를 내다보고 준비하기위하여 장막을 넓히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랜 연단으로 잔뼈가 굵어진 어부에게 때가 되었으니 많은 고기를 담을 수 있도록 그물을 미리 넓히 펴고 그 물고기 있는 곳으로 다가가라는 의미로 생각하면 새해의 목표를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전 세계적인 흉흉한 소식과 더불어 복음의 역사가 점점 시들어 지고 감동이 시들어 가며 전도 되지 않은 시대에 이러한 비전을 품어야 합니까? 오늘 왜 이 비전이 2024년을 살아가는 우리영주교회 성도들에게 희망의 비전이 될 수 있는지 1월 한 달간 그 비밀을 증거 하려 합니다.

 

1. 유다 백성들에게 선포 된 희망.

 

오늘 본문의 말씀은 매우 희망적이며 기쁨의 메시지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지금까지 버린바 되고 멸시받아 아무도 인정하지 않아 알아주지 않은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더불어 그들에게는 축복의 미래가 없는 삶의 연속이 그들의 현재 였는데 이제 그들에게도 해방되어 소망하던 큰 축복의 역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 속에 그 시기가 순환되어 역사합니다. 그런데 그 예정된 시기는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순환되고 반복된 모습으로 역사합니다.

그 예로 아담의 창조 속에 나타난 자유와 축복 그리고 범죄로 나타난 고난과 절망이 그 순서의 첫 번째 패턴입니다. 두 번째로 노아의 홍수로 인한 세상의 멸망과 더불어 무지개 언약 속에 시작된 새로운 세상의 축복입니다.

거기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창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9: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9: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들은 너희 손에 붙이웠음이라. 9:3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보이십니까? 처음에 하셨던 축복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모습을.. 오늘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동일한 사명입니다. 축복과 저주 저주와 축복 그런데 이러한 패턴이 계속해서 인류의 역사에 순환되어 나타납니다. 배경이 에던 동산에서 아라랏 산으로 다시 가나안에서 흉년과 풍요 속으로 그리고 애굽으로 내려가 요셉의 시대에 7년 풍년과 흉년이 다시 돌아 해방과 더불어 축복의 역사가 다시 가나안을 이스라엘에게 축복의 기업으로 주십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사기의 역사와 더불어 이스라엘의 축복과 멸망 나아가 그역사의 흐름이 이제 바벨론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70년 이후 해방되어 다시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이후 초강대국의 출현으로 인해 전 세계로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어 흘러 나갑니다.

그 패턴의 순리가운데 오늘 2024년이 다가 온 것입니다. 계시록에도 그 순환 고리를 발견할 수 있는 말씀이 있습니다. 인재앙의 시대에 계6:1-6절 흰말, 붉은말, 검은 말, 청황색 말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오늘 본문의 메시지는 장차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하던 유다백성들이 해방되어 다시 잃어버렸던 기업으로 돌아가 사명을 다하게 되어 그로말미 암아 많은 자녀를 낳게 될 것을 예고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단순히 유다백성을 향한 말씀만이 아니라 모든 택한 백성들에게 역사하는 패턴입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분명 회복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그동안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교회를 떠났고 그로인해 더욱 공허하고 방향을 찾지못해 방황하는 사람들을 보아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반드시 한번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때를 향해 그 패턴의 순환 고리를 따라 미리 장막터를 넓혀야 합니다.

 

2. 장막 터를 넓히고 줄을 길게 펴며 말뚝을 견고히 해야 될 이유.

 

이사야는 선포합니다. 과거에는 잉태치 못하고 생산치 못하고 해산의 고통을 한 번도 경험치 못한 미래가 없는 여인과 같은 유다백성들에게 홀로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다고 합니다. 즉 포로 된 유다처럼 하나님도 율법도, 의와 구원도 없어서 전혀 믿음의 후손을 낳지 못하는 자들에게 이제 많은 자녀를 낳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이방인은 하나님도 없고 의와 구원 얻을 가망도 없었지만 그러한 자들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받고 이제 남편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보다도 더 많은 자녀를 낳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의 역사는

 

①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긍휼과 회복의 역사의 시간)

아까도 말씀한 것처럼 하나님이 회복시키시는 패턴의 시간이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그 시간은 고난 후에 얻어지는 것이며 오랜 시간 하나님을 잃어버린 시간 이후에 찾아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회복을 노래하며 장차 유다백성이 포로에서 귀환할 것을 노래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그들이 어떠한 축복의 삶을 살 것인지 예비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4절에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54:2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54:3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로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니라. 54:4 두려워 말라 네가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청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라고 말씀 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때가 되면 단순히 해방되는 것 뿐 아니라 사명의 회복과 더불어 그로인한 많은 열매들이 맺히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 그들을 연단하시고 고난 중에 다시 건지신 것입니다.

 

②예비 되었기 때문입니다.(탕자들의 구원과 회복의 시간)장막터를 넓히고 줄을 길게 하고 말뚝을 단단히 박으라는 것은 그 곳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살게 될 것을 예비하라는, 준비하라는 메시지입니다. 과거에도 인류의 역사가운데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포로 된 가운데 일시 회복되었고 예수님이 오신 이후에 복음이 이스라엘을 넘어 로마와 온 세상에 퍼진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아직도 예비하신 택한 백성들을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황폐한 곳이 사람 살 곳이 되었다는 것은 그곳에 택한 수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신다는 것입니다.

 

②그 일은 실패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4)

 

54:4절에 “두려워 말라 네가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청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이 어떻게 들리십니까? 하나님이 예비하시고 부르신 뜻에는 결코 실패함이 없다는 뜻입니다.

 

롬8:33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래서 그 확신을 5절에 다음과 같이 말한 것입니다.

 

54:5 이는 너를 지으신 자는 네 남편이시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온 세상의 하나님이라 칭함을 받으실 것이며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시고 예비하시며 섭리하시는 일에는 그 어떤 상황도 어떤 난관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아내 삼으시고 구속하시며 온 세상을 주장하시는 주권자 만유의 하나님이 선택하셨고 붙들고 쓰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시대가 어두워지고 기독교인들이 멸시받는 시대가 되었어도 우리를 구원의 기관으로 쓰시기 위해 남겨두신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우리를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으며 시대의 위기도 우리를 넘어뜨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의 패턴 속에 다른 구원역사가 앞으로 나타 날것입니다. 그 일에 미리 준비합시다. 그래서 우리의 장막에 많은 영혼들로 채우는 역사가 나타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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