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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2:39-51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세상의 혼란함 속에 사탄의 시험이 우리의 삶에 한 걸음씩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느끼십니까? 그것은 우리가 감당해야 될 장막을 넓히라는 사명과 삶을 넘어뜨리기 위한 계획입니다. 거기에 깨닫지 못하고 이용당하는 사람(바리새인, 제사장)들이 본문에 있지만 정작 문제는 사탄의 시험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탄의 큰 시험을 대비하고 준비하셨습니다.

이 시간 사탄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하고 승리하는 분별력을 얻고자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오늘 본문에 예수님이 당부하신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는 주의 음성을 깊이 깨닫고 순종해야합니다.

 

1. 기도의 모범을 보이신 예수님.(39-44)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두고 제자들을 데리고 감람산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셔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기도의 모습은

 

①습관을 쫒아 기도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39)

습관이란 시간을 정해놓고 일정하게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막1:35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②무릎을 꿇고 기도하셨습니다.(41)

무릎을 꿇었다는 것은 예수님이 다가올 십자가의 사명을 감당하기위해서 성부 하나님 앞에 간절함과 진실함으로 간구 하셨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며, 나아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하나님 앞에 순응하겠다는 절실한 고백의 모습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왕상8:54 “솔로몬이 무릎을 끓고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하여 이 기도와 간구로 여호와께 아뢰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단 앞에서 일어나”

왕상18:42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시95: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③힘쓰고 애써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44)

땀이 땅에 떨어질 정도로 간절히 기도하신 모습은 예수님이 얼마나 당신의 사명이 중대하신지를 알고 그 일에 절박한 심령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셨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런 절박함이 혹여 있습니까? 우리는 기도 중에 우리의 중심과 행위가 이러한 예수님의 기도를 닮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2. 예수님의 기도 내용.

 

예수님은 기도의 내용을 통해서 자신의 사명과 목표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아셨고 나아가 승리할 것을 확신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뜻 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겨 가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즉 이 십자가를 감당케 하옵소서. 내 생각대로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감당케 하옵소서. 라는 확신 있고 흔들림이 없는 기도였습니다. 우리의 기도도 예수님과 같은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제자들에게 40절에 시험에 들지 않기를 기도하라고 당부하실 때 제자들은 앞으로 닥쳐올 시험에 무방비상태였습니다. 즉 분별이 없을 뿐 아니라 예수님이 보실 때 시험 들기 딱 좋은 상태였습니다. 즉 저들의 심령은 깨어있지 못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시의 유대의 상황과 위기를 제자들은 느끼면서도 간절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45절에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다시 다가가셨을 때 제자들은 슬픔을(피곤으로) 인해 잠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얼마나 삶에 지치고 피곤하십니까? 여기 제자들도 예수님 따라 다니느라 지치고 피곤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잠들 때가 아닙니다.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우리의 삶과 문화는 우리를 점점 잠재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자신의 상태를 인지할 수 있으며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깨어있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제 우리는 일어서야 합니다. 언제까지 자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기도할 때 자신을 바로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심령과 영이 숨을 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축복의 열쇠입니다. 우리는 이 열쇠를 가지고 일어서야 합니다.

 

3. 깨어 기도하는 예수님과 졸고 잠자는 제자들의 결과.

 

예수님은 자신을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의 하수인들과 유대병정들에게 담대하셨습니다. 자기를 잡으로 러온 그들에게 누구를 찾느냐고 먼저 말씀하시며 내로라. 하시고 더 나아가 저들의 불신앙과 시기심을 책망하셨습니다.(막14장)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에 승리하실 것과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계실 것을 심문 받는 자리에서 증거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①칼로써 문제를 해결코자 했습니다.(50)

베드로는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잘랐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검으로 시작한자는 검으로 망한다고 경고를 받았습니다.

 

②다 도망쳤습니다. (막14:51)

얼마나 급하고 빨리 도망쳤는지 마가요한은 홑이불 같은 것을 입고 왔으나 벗어던지고 맨몸으로 도망쳤으며 베드로는 대제사장의 뜰에서 심문하는 것을 보기위해 나갔다가 3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③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도 자기 고향으로 낙향해서 옛날 하던 물고기나 잡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다른 제자들도 따라가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저들을 다시 찾아오지 않으셨다면 저들의 미래는 오늘 우리의 기억 속에 있겠습니까? 오늘 저와 여러분은 우리의 현실 속에서 한걸음씩 다가오는 적군과의 싸움에서 실패하는 성도들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겟세마네동산에서 당부하신 말씀을 기억하셔야 할 것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도록 일어나 기도하라” (눅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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