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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딤전 4:1-9

제 목: 거짓된 것을 분별하여 이기라.

 

세상이 어수선하고 영적 감각이 무디어질 때 성도에게는 위기가 찾아옵니다. 그것은 사탄이 역사하는 좋은 토양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사탄은 미혹하는 세력들과 가르침을 통해 유혹을 던지며 찾아옵니다. 이러한 위기가 우리에게 찾아왔음을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너무 미혹하는 세력이 넘쳐서 자칭 대한민국을 거짓선지자 공화국, 이단 천국이라 할 정도로 우리의 신앙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거짓된 것을 분별하고 깨어있는 성도들이 되어야합니다.

이 시간 이러한 위기를 감당하고 스스로를 지키는 지혜를 본문의 말씀을 통해 발견하는 시간을 갖고자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위기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형제와 이웃과 교회를 지켜내는 우리가 됩시다.

 

1. 거짓된 자의 본질.

 

오늘 본문 말씀에서 사도바울은 후일에 어떤 사람들 즉 거짓된 자들이 나타 날 터인데 그들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증거 합니다. 그들은

 

①믿음에서 떠난 사람들입니다.

믿음이 무엇일까요? 여기에서 믿음은 본문1절의 문맥과 4:5절의 말씀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즉 이 말씀에서 떠난 것이 믿음에서 떠난 것입니다. 어떤 하나님의 말씀일까요? 구속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 바른 인격과 신앙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 그리스도인의 성품과 인격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 때로는 죄라고 단정하는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주의 가르침과 인도가운데 하나님의 뜻과 인도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 등 성경에서 바르게 증거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외곡하거나 떠난 것이 믿음에서 떠난 것입니다. 이 믿음에서 떠난 주장이나 가르침을 가지고 성도를 유혹하거나 그것이 진리라고 외치는 자들이 거짓된 자들이요 그들이 사탄의 하수인 들입니다.

 

②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쫒는 자들입니다.

미혹이란 단어의 뜻은 헬라어로 ‘플라나오’인데, ‘플라네’(방황)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즉 마음이 흐려서 무엇에 홀리다. 또는 정신이 헷갈려 갈팡질팡 헤매는 상태를 지칭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속임을 당해 진리의 길에서 떠나 죄악 가운데 헤매고 방황하는 다는 의미로 증거합니다.(겔 14:11; 마 24:24; 요 7:12; 히 3:10; 약 5:19; 벧후 2:15; 요일 2:26). 그리고 일반적으로 미혹한다. 라는 것은 바른 진리를 잘못 해석하여 자신들의 욕심과 주장대로 포장하여 그것이 진리라고 설득하는 행위를 미혹한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미혹의 배후에 거짓된 영(마귀, 사탄의 영)즉 사탄의 역사가 있으며 그들과 같은 부류인 귀신(Demon)의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예수님은 공생에 사역가운데 귀신들을 많이 쫒아내셨는데 이 귀신들의 주특기가 거짓과 속임수이며 그러한 역사로 사람들을 해롭게 함으로 예수님은 이들을 멸하신 것입니다.

 

요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③자기양심이 화인 맞은 자들입니다.(4:2)

화인 맞았다는 것은 불로 인 쳐진 것처럼 자기의 거짓된 주장과 양심을 절대로 버리지 못하는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이들은 마귀의 밥입니다. 그러므로 거짓된 자들은 그 양심이 화인 맞아서 도무지 자신의 거짓을 돌이킬 줄 모르며 오히려 그것을 정당화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정죄하던 바리새인들과 대제사장의 무리들이 이러한 화인 맞은 모습으로 예수님을 정죄하며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마27:25) 이들은 마귀가 최고로 좋아하는 졸개들입니다. 지금 이러한 자들이 세상과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분멸해야합니다.

 

2. 거짓된 자들이 성도를 미혹하는 방법.

 

이들이 어떻게 성도들과 사람들을 미혹할까요? 그것은 2절과 3절의 말씀처럼

 

①외식입니다.(갈2:12-14)

외식은 겉과 속이 다른 것처럼 행동하는 모습인데 특별히 자기의 욕심을 감추고 사람들 앞에 진실한 것처럼 자기를 과대 포장하여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예수님도 마23장에서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신랄하게 비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외식의 모습을 분별하고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외식은 큰 위기이며 복병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의 권세는 첫째도 마지막도 진실이기 때문입니다.(행5장의 아나니아 삽비라 부부의 외식)

 

②거짓말입니다.

거짓은 실체가 아닌 허구이며 속임수입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에 거짓된 자들의 미혹하는 방법은 온통 거짓된 말과 약속 그리고 거짓된 희망으로 성도들을 속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거짓을 분별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신과 우리에게 속한 모든 형제들을 지키고 우리에게 약속된 기업을 잃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③거짓된 진리입니다.(3)

3절의 말씀처럼 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라 할 터이나 즉 초기 영지주의 자들의 금욕주의 주장입니다. 한편으론 금욕주의가 구별되게 살아가는 지혜롭고 믿음을 쓰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살펴본다면 그들의 주장은 그저 자신들의 헛된 철학에서 나온 깨달음일 뿐 그것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스르는 거짓된 진리입니다.(창1:28-30 생육하고 번성하라, 땅에 충만 하라.) 그러므로 진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된 주장들로 성도들을 미혹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경계해야 합니다.

 

3. 거짓 된 자에게 미혹 받는 이유.

 

그러면 왜 이러한 거짓 된 자들을 분별하지 못하고 미혹되는 것입니까? 그것은

 

①우리의 연약함 때문입니다.

즉 우리의 내면 속에서 땅에 있는 지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있는 지체의 가장 큰 목적은 욕심입니다. 그래서 딤전6:9-10에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라고 증거 합니다. 또한 골3:5에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라고 말씀하면서 욕심의 또 다른 모습들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준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미혹 받지 않기 위해서 먼저 우리의 부패성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이 부패성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갈5:16절에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는 이 말씀밖에는 없습니다. 즉 성령의 감동과 인도를 따라 사는 방법밖에는 육체의 연약함을 정복할 길은 없는 것입니다.

 

②이적과 기적을 사모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병이나 물질로 어려움과 고통을 겪을 때마다 그러한 문제에서 해결 받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습니다. 이것은 인지상정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간절함을 알고 거짓된 자들은 그러한 희망을 가진 자들을 밥으로 삼아 속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24:24에 마지막 때에 이러한 속임 수를 가진 자들에 대하여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라고 증거하면서 이러한 거짓된 자들에게 표적 따라가는 자들은 저들에게 밥이 될 수 있음을 경계하셨던 것입니다.

 

③육체의 자유를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많은 이단의 특징은 성적 타락과 부도덕 속에서 윤리의 파괴입니다. 이러한 저들의 열매는 그들에게 미혹된 자들이 그 내면속에 사모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증거들입니다. 그러므로 딤후3:4에 말세에 고통당하는 이유에 대하여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라는 말씀을 선포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모습이 혹여 자신들에게 있는지 살피고 이 이러한 유혹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4. 거짓 된 자의 미혹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5,7)

 

그러면 어떻게 하면 거짓된 자를 분별하고 그들에게 미혹 받지 않을까요?

5절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는 말씀을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증거 합니다. 즉 이 말씀은

 

①바른 진리의 말씀과 깨어있는 기도 속에서 자기를 지키고 거짓된 것을 분별 할 수 있음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바른 진리에서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진리를 분별하기위해서 성경을 부지런히 상고하되 말씀을 바로 가르치는 종들에게 가르침을 받아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기도하되 올바른 정신으로 기도하며 올바른 신앙양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거짓된 것들을 분별하여 자기를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②헛된 진리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는 것입니다.(7)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경건에 이르도록 힘쓰라고 당부하며 이것이 자기를 지키는 지름길임을 증거 합니다. 그러므로 거짓된 자들을 분별하고 그들의 거짓된 진리에서 자기를 지키는 방법은 경건에 이르도록 힘쓰는 삶입니다. 특별히 경건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자기의 자존심을 지키고 똑바로 사는 지혜입니다.

벧후2:9에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신다” 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딤전6:6-8에 “지족(知足)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는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경건하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하여 실제적인 삶의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

이로서 경건은 욕심을 버리고 만족하는 자리에서 시작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약1:27에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라는 말씀을 통해 의를 행하고 세상에서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이 경건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영주교회가 이러한 목표를 두고 자기를 지켜 나간다면 우리는 홍수처럼 밀려오는 거짓된 유혹에서 반드시 자기를 지킬 것이며 여러분의 가정과 속한 곳을 지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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