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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5:1-10

제 목: 거짓된 자리에서 떠나라.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38년 된 병자와 같이 자비의 집이라는 거짓된 장소에서 자신의 병의 원인은 모른 채 허망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없습니까? 만약 그러한 사람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떠나시길 부탁드립니다. 그곳은 여러분의 인생의 시간을 손해주고 도무지 병은 고치지 못한 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는 장소이며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설 때 통곡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이러한 거짓된 자리를 분별하고 그 자리에서 떠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38년 병자의 상태.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병든 자는 38년동안 자신이 무엇으로 인해 병이 왔는지 알지 못하고 그 병으로 인해 베데스다 연못을 희망으로 바라보며 죽음의 시간을 예비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38년이란 시간동안 아팠다는 것은 그가 자신의 병의 진단을 도무지 하지 못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그는 나이도 많고 기력도 쇠하여 이제 남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자신을 건사할 수 없는 절망적이며 무기력한 사람으로 남아있었습니다.(7절)

또한 이 사람은 다른 사람을 돕거나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없는 상태로서 오히려 다른 사람을 경쟁의 대상자이며 원망의 대상자로 삼는 영적으로 절망 상태에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의 환경을 보십시오.

 

그는 베데스다란 환경에 붙들려 세월을 낭비하고 구원 이루어갈 시간을 낭비하며 죽어가는 사람이며, 영혼을 살리는 것은 고사하고 오로지 그곳에 묶여 벗어 날 수 없는 헛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삶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현재 세속화된 사고와 더불어 지극히 개인주의 적이며 이기적인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과 매우 닮아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신앙적으로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 있는데 최근에 “나는 신이다”라고 방영하는 넷플릭스의 방영작을 보게 되었는데 제가 느끼는 것이 바로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곳은 거짓된 장소요 세월을 낭비하며 사탄에게 놀아나 죽음만을 위해 달려가는 장소입니다. 그들이 그곳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살도록 인도하는 것 이것이 예수님이 38년 병자를 찾아오신 이유였습니다. 오늘 이러한 이유가 우리의 것이 되어야겠습니다. 먼저 그러기위해서는 저와 여러분이 거짓된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2. 거짓의 진실.

 

거짓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말하는 것을 거짓이라 합니다. 이 거짓은 이미 이 세상을 뒤덮었습니다. 이 거짓을 만드는 자는 누구일까요? 그는 사탄입니다.

 

요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그러므로 진실이 아닌 거짓은 모두가 사탄의 역사이며 공작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이 거짓은 철저히 사람들의 약점을 알고 접근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38년 병자의 약점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①오로지 낫고자하는 이기적인 마음입니다.

왜 이것이 약점일까요? 그는 낫고자하여 오로지 거기에 소망을 두었는데 먼저 그 병의 원인과 처방을 도무지 알 수 없는 거짓된 장소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치료약이 따로 있습니다. 진실은 그가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것입니다.(14절) 즉 회개가 사실은 그의 병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그러나 그는 베데스다에 머무는 동안은 결코 회개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 속에도 그가 예수님께 말하는 것을 보면 도무지 그러한 모습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낫고자하는 마음에 먼저 찾아야 될 것을 찾지 않으면 그는 그 병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②자기를 먼저라고 생각하는 욕심입니다.

베데스다 연못에 머무른 사람들은 모두가 자기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은 인정도 없고 긍휼도 없습니다. 그래서 38년 병자는 타인을 원망하며 정작 자신도 자기욕심만을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이러한 욕심을 가진 자들을 거짓된 장소에 머물게 하여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곳을 벗어나려면 그 약은 긍휼과 섬김이 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베데스다는 그것을 시간이 가면 갈수록 허용하지 않습니다.

 

③헛된 전설을 진실로 믿고 받아드리는 어리석음입니다.

진실이 아닌 거짓된 전설이 사람들을 그곳으로 모은 것입니다. 이 전설은 가끔씩 못의 물이 동할 때 제일먼저 들어가는 자들이 낫는다는 전설입니다. 이러한 전설에 속아서 그곳을 철썩 같이 믿고 떠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땅의 수많은 전설이 있습니다. 그러한 전설의 노예가 되면 그는 그곳을 벗어 날 수 없고 마귀는 가만히 앉아서 언제나 수익을 걷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전설 따라가지 말고 실제를 보십시오. 그러나 예수님이 이 사람을 찾아온 것을 보면 그는 하나님의 자녀요 선택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즉 구원 받기로 예정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을 예수님은 찾아오셔서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3. 베데스다의 진실.

 

우리가 찾아 나선 사람이 어느 곳에 있는가? 그곳은 과연 진실한가를 분별하는 일이 우리에게는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병자에게 그곳이 진실하지 못한 곳임을 선포하는 일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38년 된 병자는 자신을 구원하고 고쳐줄 것이라고 믿는 베다스다의 진실이 무엇인가를 모르고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더욱더 절망 가운데 던지고 자신의 상태를 영영 알 수 없게 하는 사탄의 미혹된 장소라는 것 그리고 소중한 세월을 허망하게 낭비하는 장소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면 과연 베데스다는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합니까?

 

①베데스다는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하면서도 세상에 대한 막연한 희망을 목표로 삼고 하나님을 목표의 도구로 삼는 우리 내면속의 자화상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내면 속에 세상의 욕심과 습관 그리고 소망을 벗지 못하면 우리의 눈과 마음은 그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는 또 다른 베데스다연못의 38년 된 병자가 될 것입니다.

 

②베데스다는 이기주의에서 나온 욕심의 자리입니다.

38년 된 병자와 같이 우리 속에 나라는 중심이 자리 잡고 내가 먼저 나만 이라는 자기중심적인 신기루를 찾으며 전혀 긍휼과 자비를 찾을 볼 수 없는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그는 또 다른 38년된 병자로서 그 못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③사실이 아닌 거짓된 속임수로서 당시 유대사회에 만연한 거짓된 진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문화나 가치관, 사회의 합리적인 사고가 때로는 진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진실도 많다는 것을 한번쯤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곳에서 만들어낸 거짓되고 합리화된 주장이 사실은 베데스다 연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베데스다는 철저하게 진실을 감추고 외곡하고 진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속이는 거짓된 사회의 단면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게 하고 바로 발견할 수 없게 하는 잘못된 문화, 가치관 그리고 신앙과 신학 사상이 이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로 만들어진 문화나 신학 그리고 그들의 삶의 정의가 베데스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을 분별하지 못하고 소개하는 교회가 있다는 사실이 이 시대의 위기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분별해야합니다. 그래야 38년 병자와 같이 불쌍한 자리에 머물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4. 38년 된 병자가 낫는 방법.

 

예수님은 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베데스다의 허망한 장소에서 세월을 헛되이 보내고 있는 38년 된 병자를 구원하고자 그곳에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38년 된 병자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3가지 말씀하십니다

 

①네가 낫고자 하느냐.6

다시 들어봅시다. “네가 낫고자하느냐” 38년 병자의 한결같은 소망은 낫고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물으신 것은 네가 진정으로 낫고자한다면 “너는 지금 어느 곳에 있느냐”는 음성과 더불어 “그곳을 떠나라”는 음성으로 들립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말씀을 마치신 이후에 5절에 곧장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②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8

즉 그 자리를 떠나라는 것입니다. 물론 스스로 일어날 수 없는 몸이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서서 그곳을 떠 날 수 있습니다. 떠날 때 네 자리를 들고 라는 말씀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네 자리는 과거에 머물러있던 자리, 즉 베데스다의 거짓된 속임수를 의지했던 생각과 삶을 버리는 자리이며 자기의 죄를 깨닫지 못하던 자리입니다. 그러면 그는 그 자리를 벗어 날 수 있습니다.

 

③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14

그가 그 자리를 떠나서 그는 성전에 나가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나 그는 자신의 병의 출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죄로부터 온 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시는 그러한 죄의 길을 걷지 않았습니다. 그가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깨닫지 못하면 병이 나았어도 또 병에 걸립니다.

이처럼 우리의 사명은 베데스다의 거짓을 깨닫도록 돕고 이제 남은 인생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러면 언젠가 우리의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살았었다고 고백하는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예비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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