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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눅5:1-11

제 목: 얼마나 결단하여 순종했는가?

 

2023년 7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너무 잘 아는 말씀으로 우리 자신들을 점검해 보길 원합니다. 제목과 같이 얼마나 발견하여 결단 했으며 얼마나 순종했는지 각자 자신들을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주의 말씀을 들었을 때 여러분들은 얼마나 깨달았나요? 깨달은 이후에는 얼마나 그 말씀대로 살려고 결단하며 순종하셨나요? 저는 생각합니다.

요즘 현대그리스도인들의 숙제는 결단도 부족하지만 순종이 어렵다는 사실을 느껴 봅니다. 그러나 순종하면 분명 그에 따른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순종의 결단이 없다면 그는 과거와 같은 여전한 삶을 반복해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여러분의 삶에 변화가 있습니까? 각자 자신의 지나간 시간들을 돌아보고 베드로와 같은 변화가 여러분들에게 있었다면 이제부터라도 그의 미래는 축복의 미래가 예비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고도 전혀 변화가 없다면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영적 흑암이 찾아온 것이요. 나의 삶이 하나님과 무관한 삶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 말씀을 듣고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아 진정으로 베드로와 같은 미래가 여러분 모두에게 찾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1. 베드로의 배에서 말씀을 전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갈릴리 바다(게네사렛 호수)에서 물고기 잡는 베드로를 찾아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미 자신의 동생 안드레를 통해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을 메시야라고 고백한 적이 있었습니다. (요1:40-41) 그러나 본문의 그림을 보면 여전히 그의 삶은 과거와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베드로를 다시 찾아오셔서 그의 배를 빌려 육지에서 조금 띄우시고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십니다. 그리고 갑자기 베드로에게 4절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어떤 신학자는 베드로의 배를 빌리신 것에 대한 답례를 위해 그랬다고 하지만 예수님은 베드로를 물고기 잡는 어부가 아니라 사람을 낚는 어부로 그가 선택되었음을 깨닫게 하시고 그에게 주신 사명을 일깨우기 위해 그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제 베드로에게 말씀은 주어졌고 베드로는 그 말씀에 대하여 어떻게 할 것인지 결단만 남아있었습니다. 즉 그는 예수님을 보면서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버리고 순종할 것인지 아니면 불순종 할 것인지 이제 선택의 시간만이 그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배 위에서 말씀을 전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고 그 말씀을 믿는다면 순종할 것이고 믿지 않는다면 순종하지 못할 것입니다. 베드로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2. 베드로의 선택.(순종)(5)

 

예수님의 명령을 들은 베드로는 본문 5절에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이다.”

 

그리고 베드로는 그 고백대로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내립니다. 그런데 이 단순한 선택과 순종이 그의 미래를 바꾸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수제자라는 영광과 더불어 초대교회의 기둥이 되었고 그의 미래는 장차 천년왕국이후에 있을 새 예루살렘 성곽의 열두 기초석이 되었던 것입니다.

 

계21:14 “그 성에 성곽은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 양의 십이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예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에게 준 말씀대로 순종하라. 그리하면 너의 미래가 바뀔 것이라고.

오늘 우리 영주교회가 베드로의 단순한 고백과 순종의 결단이 있다면 천국에 갈 때 까지 여러분의 미래는 축복받을 것이며 형통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3. 베드로가 순종한 결과. (6-8)

 

베드로가 순종하여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졌을 때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①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가 많이 잡혔습니다.

밤이 맞도록 수고했으나 잡지 못했던 물고기가 주의 말씀을 믿고 의지해서 순종 할 때에 똑같은 바다에서 똑같은 그물로 찢어질 정도로 물고기가 잡힌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순종의 역사입니다. 예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이렇게 동일하게 순종하면 역사하신다고 오늘 이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②도와 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많이 잡혔습니다.

얼마나 많이 잡혔는지 두 사람으로서는 감당 할 수 없을 정도로 잡혔기에 베드로는 자신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의 배까지 불러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주의 말씀을 순종하면 도와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하나님은 축복하실 것입니다.

 

③두 배가 잠길 정도로 잡혔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베드로의 배가 가득차고 야고보와 요한의 배까지 가득 찰 정도로 하나님이 잡히게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순종만하면 잠길 정도로 축복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잠길 정도의 넘치는 축복을 사모하십니까? 그렇다면 베드로처럼 결단하여 순종하십시다. 그러면 동일한 역사가 여러분에게 찾아올 것입니다.

④예수님이 누구인신지 발견했습니다.

베드로는 물고기를 실은 배를 육지에 댄 뒤에 예수님 앞에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그의 고백은 전에는 선생님으로 알았던 예수님을 이제는 메시야로 확신하게 된 것을 고백한 것입니다. 더 나아가 자신은 하나님 앞에 죄인인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순종할 때에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고 예수님을 발견했으며 그 세계 속에서 얼마나 연약한지 자신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그는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살아야 진정한 축복을 얻는 것인지 발견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순종하면 이러한 발견의 역사가 여러분에게도 찾아올 것입니다.

 

4. 베드로의 마지막 결단. (11)

 

베드로의 순종의 마지막은 무엇일까요?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 그의 결단은 본문11절에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쫓으니라.”

 

그렇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발견한 것이 너무 크고 감격하였고 이제 자신이 가진 생업보다 메시야 되신 예수님을 따르는 일이 더 중요한 큰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예수님을 따르기로 작정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방금 전에 넘치게 잡았던 고기는 이제 관심 없이 내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 나선 것입니다.

그 결과 베드로는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초대교회의 기둥으로서 사람을 낚는 영혼구원의 위대한 어부(사도)가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 영주교회에 베드로와 같은 축복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언젠가 우리교회 모든 구성원들을 통해 사람을 낚는 역사가 넘쳐나기를 진정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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