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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욥8:5-7

제 목: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라.

 

성도에게 있어 마지막은 가장 중요한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그 마지막이 그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교훈들이 그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처음에 아름답게 시작하지 못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아름답게 그의 마지막을 장식했으며 어떤 이는 처음시작은 좋았으나 그 결과는 아름답지 못한 결과를 남겨 놓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어떤 결과를 남겨놓는 것이 지혜로운 성도의 삶일까라는 답을 찾기 위해 이 시간 말씀을 증거 하려 합니다.

오늘은 그 답을 욥을 정죄하는 빌닷의 메세지이지만 그 메시지 속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통해 저와 여러분의 미래가 오늘 본문 7절의 말씀과 같은 결과로 아름답게 장식되기를 축원합니다.

 

1. 정죄 받는 욥.

 

욥은 1:1에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고 하였습니다. 어찌 보면 성경에서 욥은 시작부터 인정받고 존경받을 만한 아름다운 신앙의 자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사탄의 참소로 인해 고난 중에 있을 때 그는 또 다른 결과를 향해 참고 인내하며 자신의 순전을 지켰습니다. 본문에서 수아사람 빌닷은 욥이 숨겨놓은 큰 죄가 있음을 가정하여 욥을 충고합니다. 그러면서 욥이 어떻게 사는 것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인지를 충고하며 가르칩니다. 비록 그가 욥을 정죄하기위해 전한 말씀은 아쉽지만 그가 전한 말씀은 정당한 말씀이며 옳은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욥에게 바로 살라고 권고한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인생의 결과를 아름답게 장식하는 지혜가 될 것입니다. 이 시간 그 진리가 무엇인지 살펴보기 전에 먼저 성경에서 증거 된 몇 인물들의 삶을 조명해 보겠습니다.

 

2. 성경에서 증거 된 결과적인 삶의 모습들.

 

먼저 성경은 인생의 결과적인 삶의 모습들을 여러 신앙의 인물들이 살아가며 믿음으로 승리한 삶의 자취와 그리고 믿음을 저버린 자들이 누구인지 그 실패한 모습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삶의 결과는 처음시작은 아름다운 삶은 아니었어도 그 나중은 아름다운 삶의 모습으로 결과를 맺는 인물들이 있었는데 그 중 몇을 생각해본다면

 

①모압여인 룻입니다.

그녀는 이방 여인으로서 엘리멜렉과 나오미의 며느리가 되었으나 그녀의 삶은 형통한 삶이 아니라 절망적인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녀가 시집온 지 10년 즈음에 자신의 남편과 더불어 시아버지와 남편의 형이 죽고 맙니다. 그 결과 그 집은 과부만 사는 집이요 희망이 없는 절망 가운데 빈핍한 환경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때 시어머니 나오미는 며느리들에게 자기 고향과 족속에게 돌아가 새 출발하라고 명합니다. 그러나 형님 오르바는 자기 고향과 족속에게 돌아갔으나 룻은 시어머니를 따라 나섭니다. 시어머니 나오미가 극구 자기 고향과 족속에게 돌아가라고 재차 요청하지만 룻은 시어머니와 동거하기를 단호히 선포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시어머니를 따라 낮선 이방 땅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 룻은 시어머니를 봉양하기위해 이삭을 주워 살아야 하는 형편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얼마 후에 그녀는 믿음으로 결단한 열매의 결과로서 새로운 기업을 얻게 되고 결국 그녀는 그리스도의 조상을 낳는 축복을 얻게 됩니다. 이것이 네 시작은 미약했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성케 된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②아람장군 나아만입니다. (왕하5:1-27)

나아만은 아람군대의 장군으로써 존귀한 자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문둥병으로 죽음이 예고된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스라엘에서 잡아온 작은 계집아이의 말을 듣고 결단하여 이스라엘 엘리사에게 찾아왔을 때 처음에는 자신의 교만을 내려 놓지 않았으나 얼마 후 그는 순종하여 그의 문둥병은 치료되었고 이후 그는 이스라엘 하나님만을 섬기는 이방인 신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적인 모습이 네 시작은 미약했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성케 된 모습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③막달라 마리아입니다.

막16:9 (예수께서 안식후 첫 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이 여인은 예수님을 통해 고침받기 전 흉악한 일곱 귀신이 들려 형편없는 삶을 살았던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예수님을 통해 고침 받은 이후에 마리아는 예수님을 그 누구보다 사랑한 여인으로 남았으며 결국 장사된 예수님의 부활을 제일먼저 본 여인으로 남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처음에는 네 시작은 미약했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성케 된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아름답게 시작했다가 그 마지막은 비참한 삶으로 결과를 마친 인물들도 있습니다.

 

①사울 왕입니다. (삼상9장-24장)

사울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하나님께 선택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과 마지막은 교만과 불신앙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 악신에 시달리며 결국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길보아산에서 그의 아들들과 더불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이것이 네 시작은 창성했으나 결과는 망한 모습입니다.

 

②가롯 유다입니다.

가롯 유다는 예수님의 12사도 가운데 하나였으나 그는 불의와 욕심으로 만들어진 자였으며 자신의 영달을 찾아 예수님을 은30에 팔았고 예수님은 그에 대해 그는 처음부터 마귀니라. 하시며 그는 나지 않았으면 저에게 좋을 뻔 했다는 평가를 남기게 된 인물이었습니다. 결국 그의 마지막은 자살로 마감했으며 그의 미래는 지옥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결과로 시작했으나 끝은 아름답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미래를 따르는 것이 지혜로운 삶의 자세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빌닷은 아름다운 삶의 미래를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변치 않는 지혜를 이야기합니다. 그 삶의 지혜가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3. 아름다운 결과를 위한 삶의 지혜.(5-6)

 

①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라.

이 말씀은 하나님을 신뢰하여 그 하나님의 지혜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욥 자신의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고 자기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찾으라고 주문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자기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을 찾아 사는 것이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는 지혜로운 삶의 자취입니다.(마6:30-31,잠1:7) 그러므로 이처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여 하나님을 만날 때 그의 미래는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올 한해 여러분은 하나님을 부지런히 찾았습니까?

 

②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이 말씀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전심으로 하나님께 자신의 상황을 맡기고 간구하는 자세인데 즉 전심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살전5:17)

특별히 내가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자기를 돌아보고 회개하는 자세이며 나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미래를 위해 간구하는 자세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여러분 가지고 있습니까? 우리의 삶의 모습이 얼마만큼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하나님께 간구 했는가 그 모습에 따라 그 결과는 아름다울 것입니다. 여러분 이삭은 60세에 에서와 야곱을 얻었는데 그때에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씀합니다.(창25:2) 그의 기도가 성경에는 간단히 기록되었지만 그가 리브가와 결혼 후 20년 만에 에서와 야곱을 얻은 것을 생각하면 그의 기도가 오랜 세월동안 얼마나 간절한 기도였는가를 새삼 생각해봅니다. 이처럼 전능하신 이에게 비는 것은 그의 미래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지혜인 것입니다.

 

③청결하고 정직하라는 것입니다.

청결과 정직은 그리스도인의 무기입니다. 먼저 청결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가는 삶의 자취일 것입니다. 즉 말과 행동과 믿음의 모습에서 진실하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어찌보면 법 없이도 살수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삶의 태도일 것입니다. 구약에서 다니엘과 세 친구의 모습이 이러한 모습을 소유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단3;16-18) 그들은 바벨론에 포로 잡혀온 포로의 신분 중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서 청결한 열매를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요셉도 포로의 신분가운데서 자신이 하나님 앞에 살고 있음과 보디발 장군 아내의 유혹가운데서도 범죄 하지 않고 자기를 지키는 모습에서 그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두 번째로 정직은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모든 일을 진실 되고 바르게 처리하는 모습이며 선한양심을 가지고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삶의 자취일 것입니다. 이처럼 2023년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아름다운 결과를 남겨 놓을 수 있도록 여러분 청결하고 정직하십시오. 이것이 결과를 아름답게 만드는 성도의 지혜로운 삶입니다.

 

4. 성도의 올바른 삶의 결과(6-7)

 

이러한 모습으로 오늘 여러분들이 살아간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요?

오늘 본문6-7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말씀대로 지혜롭게 살아간다면 우리의 처음 시작은 미약했어도 그 결과는 심히 창대한 결과를 남기게 될 것입니다. 오늘 2023년의 우리의 걸음에 이러한 미래를 남겨 놓을 수 있도록 여러분 지혜로운 삶을 사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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