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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빌2:1-11

제목: 하나 된 마음으로 살자.

 

대한민국이 현재 양분화 되어 소란스럽고 혼란 합니다. 내편 아니면 적이라는 인식은 때로 작은 나라 대한민국의 위기를 불러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몇 주 전에는 해병대 병사의 죽음과 더불어 대전교사의 죽음으로 인한 정부를 향한 탄원과 교사들의 집회로 인해 나라가 어수선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그리스도인들의 중심(삶의 기준과 태도)이 바로 되어 있다면 우리는 묵묵히 하나님이 보시는 우리의 걸음을 걸어갈 것입니다. 그래서 9월에는 다가올 추수를 바라보며 우리의 그리스도인들의 중심(삶의 기준과 태도)이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할지에 대하여 계속 말씀을 증거 하려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모습 중에 중요한 모습을 증거 하려 합니다. 그것은 하나 된 마음입니다. 이 시간 하나 된 마음이 어떻게 만들어져 가는 지 그리고 그 하나 된 마음과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하여 같이 은혜를 나누려 합니다.

 

1. 하나 된 마음을 품는 자세.(2-4)

 

사도바울은 빌립보교회에 편지하면서 본문2절에서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으라고 당부합니다. 오늘 이 한 마음이 중요합니다. 이 한마음을 가지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마음을 품기 위하여 사도바울은 한 마음을 품는 4가지 모습을 가르칩니다. 그 모습은

 

①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라.

②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라.

③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

④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라.

 

이러한 4가지 모습들이 한 마음을 품는 기본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오늘 대한민국의 위기는 이미 이러한 모습을 찾기가 어려워졌으며 그리스도인들도 반목을 해결하는데 앞장서지 못하고 오히려 한 마음을 거부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형국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본질과 존재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모습에서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2. 하나 된 마음의 기준. (예수님의 마음).(5-8)

 

사도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한마음을 품을 때 위기가운데서도 그들을 지킬 것이라 말합니다. 그러면서 그 한 마음의 기준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줍니다. 그 기준은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오늘 우리가 반목하는 위기의 세상에 살아감에 있어서도 그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성취하는 삶의 방향은 예수님의 마음을 기초로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의 존재와 사명을 감당하는 바른 지혜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이 증거 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살펴보고 그 마음으로 하나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겠습니다. 사도바울이 증거 하는

 

*예수님의 마음은

 

①하나님과 본체시나 동등 됨으로 취급 받지 않는 마음입니다.

이 마음은 자신의 정당한 위치를 내려놓으시고 성부하나님을 지극히 높이시되 성부하나님의 계획대로 순종하여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하는 겸손한 마음입니다. 이러한 성부하나님을 순종하고자하여 마땅한 자기의 위치를 내려놓는 예수님의 마음의 자세가 이 시대 우리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이 된다면 세상에서 우리는 반목을 하나 되게 하여 나라를 더욱 강하게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될 것입니다.

 

②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진 마음입니다.

자기를 비었다는 것은 예수님이 창조주로서 당신의 위치를 내려놓으시고 당신이 창조한 피조 된 사람과 같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어찌 보면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예수님이 왜 이렇게 까지 당신을 낮추셨을까요? 그것은 피조 된 인생들이 죄로 인해 고통당하고 더욱 하나님의 심판의 길로 들어서는 모습을 불쌍히 여기셔서 계획하신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성취하기 위해 자기를 낮추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내 생각대로 따르지 않으면 적이라는 발상이 아니라 그들의 약함을 체휼하여 하나님 앞에 인정된 사람으로 살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자기를 낮추신 예수님의 마음을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③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때부터 고난의 자리에 계셨습니다. 그리고 사명을 감당하는 동안 많은 피조된 사람들에게 멸시와 핍박을 받으셨습니다. 나아가 그들의 끝없는 광기의 시기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일에도 묵묵히 그들이 깨닫지 못하는 죄 값을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자기를 비우신 마음은 그들이 구원받기를 소망하는 강한 당신의 의지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오늘 이 마음의 모습이 우리그리스도인의 이정표요 방향입니다. 이러한 마음이 시국의 어지러운 길에 우리의 본질과 역할을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는 빛이 될 것입니다.

 

3. 하나 된 마음.

 

저는 이러한 예수님의 마음을 좀 더 깊이 살펴보고자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도 이러한 마음으로 세상에서 우리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중심 속에 들어있는 깊은 마음은

 

①오로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입니다.

즉 예수님이 이처럼 당신의 위치를 내려놓으시고 사람같이 되어 그들의 죄 값을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오로지 하나님이 계획하신 구원역사를 이루시기위해 자기를 드리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6:33에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공생에 사역기간에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리고 사도바울도 롬14:8에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의 중심 속에 들어있는 이러한 마음으로 세상을 들여다보고 살아갑시다.

 

②아직 구원받지 못한 자가 변화되어 새사람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피조 된 인생들이 죄로 인해 죽어가는 모습을 참으로 안타까이 여기시고 그들을 체휼하는 마음을 품으셨습니다. 그래서 그 마음의 모습을 사53:4-5절에 이사야는 다음과 같이 증거 합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그래서 이러한 마음을 소유한 사도바울도 딤후4:2에 디모데에게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고 당부하였고 고전9:19-22에는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 고전9:22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예수님이 아직 구원받지 못하여 소망 없는 삶을 살아가는 인생들이 구원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품으신 것처럼 우리도 이러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서서 우리의 역할을 보여줍시다.

 

③영원한 나라에서 고통 없이 즐거움으로 살게 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요14:27-28절에 다음과 같이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 하였다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딤후4:7-8에서 사도바울도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이처럼 예수님이 품으신 마음은 모든 인생들이 천국에서 하나님이 주신 즐거움으로 영원히 살게 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에서 이러한 마음으로 당신의 길을 가셨던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도 이러한 마음으로 하나 됩시다. 그래서 정치인들의 선동과 세상의 잘못된 사고가 우리의 사명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자기의 역할을 감당 합시다. 그러면 9-11절과 같은 미래가 우리에게도 찾아올 것입니다.

 

4. 예수님의 마음으로 하나 된 마음을 품은 결과.(9-11)

 

①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심.

예수님이 하나 된 마음으로 당신의 길을 가셨을 때 빌2:9-10절에 그 결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오로지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여 죄악 된 백성들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을 때 예수님은 천상천하의 모든 피조물들이 왕으로 구분을 높이게 하셨던 것입니다.

 

②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짐.

예수님의 마음은 결국 승리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빌2:11에 사도바울은 빌립보교회에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고 선포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영주교회의 미래도 이러한 미래를 만들어 갑시다. 이것이 이 시대의 위기 속에 우리의 역할이며 위치요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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