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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출14:9-16

제 목: 자유의 걸음을 걸으라.

 

저는 지난 1달 동안 2023년 영주교회의 비전을 “자유를 경험하라” 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첫 주에는 자유를 경험한 사람 아람장군 나아만을 통해 자유를 경험한 모습이 무엇인지를 증거 했고, 둘째 주는 포로 된 가운데서 돌아오는 자유를 되찾은 자의 감격적인 모습과 그 고백이 무엇인지를 증거 했으며, 셋째 주는 자유를 위협하는 복병이 무엇인지 가롯 유다의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모습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지난주는 자유를 경험한 모습은 열매로서 그 자유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달란트를 남기는 모습을 통해 증거 했습니다.

오늘부터는 구체적으로 그 자유의 걸음을 걷는 모습을 증거 하려 합니다. 그 첫 번째 모습으로 우리가 너무 잘 아는 모습, 애굽에서 해방된 이스라엘백성이 홍해 앞에선 모습 속에서 자유의 걸음을 찾으려합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해 우리의 걸어가는 자유의 걸음이 어떠한 모습으로 걸어가야 하는지 그 분명한 태도와 행동을 발견하기를 소망합니다.

 

1. 자유의 걸음에 내려놓아야 할 것.(복병)

 

오늘 본문12절 말씀에서 모세가 그들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약속의 땅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할 때 만난 바로의 추격과 홍해의 난관 앞에 이스라엘백성들은 모세에게 외칩니다.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 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이 얼마나 기가 막힌 외침입니까? 그 자신들이 방금 전 어느 곳에서 해방되어 자유하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는 무지한 발언과 하나님이 그들을 왜 그곳으로 인도했는지 전혀 생각해 보지 않는 이러한 태도들과 말들 그리고 결심들은 우리가 걷는 자유의 걸음 전에 먼저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걸음에 분명한 자유의 역사가 비췰 것입니다.

 

**홍해 앞에 선 이스라엘백성의 위험한 모습들.

 

본문10-12절에 증거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살펴보면

 

①우왕좌왕하며 두려움에 떨고 부르짖습니다.

앞은 홍해요. 뒤는 애굽 군대가 추격하기에 그들은 갇혔다. 생각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우왕좌왕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들과 함께하신 하나님을 보지 않고 나아가 자신들을 구원하신 본질을 잊고 아직도 종살이 하던 애굽 사람의 모습으로 약속의 땅을 향해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아쉬움을 우리 자신에게서 돌아본다면 난관을 만날 때 홍해 앞에서 두려움에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가운데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②하나님께 부르짖고 모세를 원망합니다.

그들의 부르짖음과 원망은 지금까지 그들 앞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이적과 능력으로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고 있음을 믿지 않는 불신앙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결과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벌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모세를 향하여 이스라엘을 홍해로 인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2. 이스라엘을 홍해 가운데 인도하신 목적.

 

하나님이 이스라엘백성을 애굽에서 해방시키며 홍해바다 앞에 세우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①이스라엘에 대한 계획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대로 큰 민족으로 번성케 하여 장차오실 그리스도의 구원기관으로 사용 하시고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그들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계획가운데 하나님은 그들을 쓰시기 위해서 그들에게 큰 역사를 준비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 스스로에게 인격적인 변화가 나타나야합니다. 그 강한 충격의 역사가 준비된 곳이 바로 홍해입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그들은 인간 지각을 초월한, 자연을 초월하여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을 발견하며 그 가운데 그들 스스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마도 우리의 인생가운데 자유의 걸음을 걷는 우리의 숙제도 될 것입니다.

 

②다가올 난관을 통과하는 지혜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백성이 애굽을 나와 만난 처음 시험이요. 난관 앞에서 그들이 어떻게 통과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미래도 그러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홍해 앞에서 만난 것은 사실 난관이 아니라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에 그들의 미래를 준비시키는 하나님의 섭리역사입니다.

그러므로 당장의 난관은 앞으로 다가올 일들에 대한 넉넉한 이김의 역사를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훈련이요. 섭리역사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애굽의 10가지 재앙의 역사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 할 때에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앞세워 인도하셨고, 홍해 바다를 갈라 통과케 하신 것입니다.

 

③승리케 하시기 위함입니다.

롬5:1-4절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5: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5: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5: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그렇습니다. 홍해 앞은 우리의 삶에 승리를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걸음마입니다. 즉 한걸음의 시작입니다. 그 걸음을 어떻게 통과 하느냐에 따라 그의 걸음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는 말씀의 역사가 예비 되어 있는 것입니다.

즉 다가오는 미래에서 승리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며 불신앙의 말을 외쳤던 것입니다.

 

3. 자유의 걸음을 걷는 방법.

 

본문13-16절에 보면 두려움에 사로잡혀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3가지의 말씀으로 명령하십니다.

그 명령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우리의 자유의 걸음을 이렇게 걸어야 겠구나 하는 확신을 가집니다. 그 확신은

 

①가만히 있으라. 는 것입니다. (13-14)

모세에게 하나님은 제일먼저 가만히 있으라고 이스라엘에게 명령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즉 가만히 있으라는 것은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게으름을 피우는 사람처럼 놀고있으라. 는 말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불신앙의 모습으로 떠들고 부르짖는 혼란가운데 있지 말고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까지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나아가 그러한 태도와 마음으로 너희의 걸음을 걸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유의 걸음의 1단계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백성이 해야 될 자세이며 오늘 우리가 해야 될 삶의 그림입니다.

 

②가리키라. 는 것입니다.(15-16)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를 들어 홍해를 가리키라고 말씀합니다.

즉 요동치는 백성들을 보면서, 흔들리거나 낙심하지 말고 너의 사명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 길을 지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팡이를 들어 홍해를 가르치라는 것은 하나님이 인도하는 약속의 방향을 네가 먼저 알고 그 길을 보여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찌 보면 주의 종들이 성도들을 하나님이 인도하는 방향으로 인도하는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백성을 인도하는 주의 종의 자세이며 오늘 우리가 해야 될 삶의 2번째 그림입니다.

 

③건너라. 는 것입니다.(15)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를 들어 홍해를 가르치라고 말씀하신 뒤에 이스라엘백성들을 향해 들어서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주의 종의 인도를 믿고 그 인도에 따라가는 것 이것이 이스라엘백성들이 걸어가야 될 자유의 3번째 발걸음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친히 눈으로 보고 믿는다면 그 믿음의 열매를 너희는 맺으라는 말씀이며, 주의 종과 성도가 일심되어 한마음으로 자유의 걸음을 걷는 비밀입니다. 오늘 2023년 우리영주교회는 저와 여러분이 하나 되어 이 자유의 걸음을 건넙시다. 그러면 애굽의 종살이는 완전히 청산되고 우리의 걸음은 약속의 땅을 향해 성큼 걸어가는 자유의역사가 예비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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