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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욘3:1-10

제목: 요나가 경험한 자유의 여정.

 

자유를 경험하기 위하여 2월 달에는 구체적인 자유의 길을 제시하려합니다. 오늘 말씀 안에서 우리는 자유의 길이 어떤 길인지 다시 한 번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요나 선지자가 이전에 걸어갔던 길은 자유의 길이 아니라 절망의 길이었지만 그를 하나님이 다시 살리시고 이제 그에게 다시 사명을 맡겼기 때문입니다. 그 사명 안에서 그가 누리는 자유의 길은 자신만 자유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가운데 자유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자유를 되찾게 하는 역사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자유의 경험이라는 사실을 이 시간 발견하고자 합니다. 이 시간 말씀 속에서 우리의 자유의 길과 그 길의 열매까지 내다보는 사간을 발견합시다.

 

1. 요나가 걸어온 길.

 

단5장에 나오는 벨사살 왕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금은 기명으로 술을 마시고 우상을 찬양합니다. 그때에 하나님의 손가락이 나와 벽에 글을 씁니다.

그 글은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이라는 글인데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라는 뜻입니다. 그 글대로 그 밤에 벨사살 왕은 죽고 바벨론은 멸망합니다. 이처럼 위기는 책임을 가진 자의 행동을 달아보시는 하나님의 눈에 있음을 느낍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요나도 과거 책임을 가진 자였으나 그는 자신의 고집과 확신 속에서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니느웨로 가라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진노로 풍랑을 만나 바다에 던져지는 절망을 만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다시 쓰시기위하여 살리시고 그에게 전과 같은 사명을 명하시며 니느웨로 가라하십니다.

이는 니느웨라는 성이 그 자신에게 있어 철천지원수들이 사는 도시로서 망해야만 되는 도시였지만 하나님의 눈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요나가 니느웨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그들을 살려내는 것 즉 니느웨가 망하는 것은 요나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발견케 하십니다.

그렇다면 오늘 전 세계의 위기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저는 그 위기의 중심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창6:1-4) 왜냐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붙들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위기를 다른 곳에서 찾지 말고 사명을 가진 여러분 자신들에게서 찾는 것이 자유를 경험하는 숨겨진 비밀입니다.

2. 다시 기회를 얻은 요나.

 

요나가 만약 바다에 던져져 죽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는 육체를 가지고 있을 때 생각했던 부패성과 삶의 자취로 인해 영원히 후회하는 인생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에게 다시 기회를 주십니다. 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①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2)

이 말씀을 들어보면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그 길을 다시 걷게 하신다는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다시 기회를 주신 요나에게 하나님은 이전에 그에게 명령하셨던 길로 다시 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을 그리스도인으로 선택하시고 사명을 맡겼다는 것은 그 길을 떠나서는 자유의 길을 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나에게 맡긴 자취 그리고 있어야 할 위치와 사명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 길을 찾아 그 가운데 사명 감당하며 사는 것이 다시 기회를 주신 은혜의 길이며 자유의 길입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난 이후에 3절에 보면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과거 그가 그토록 원수처럼 생각하던 땅이며 백성들에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간 것입니다. 이러한 요나의 순종은

 

②그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자신의 고집과 생각을 버렸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모습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시 기회를 얻은 요나는 이제 자신의 고집이나 주장은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며 그분을 의지하여 니느웨로 갔던 것입니다. 때로 우리의 자유의 길에 어찌해야할지 방향을 모를 때도 잇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가기만 하면 분명 그곳에는 예비하신 하나님의 역사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3, 니느웨에 들어가 외치는 요나의 모습.(4)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니느웨에 도착한 요나의 모습을 보십시다. 그는 3일 길이나 걸어야 되는 큰 성에서 외칩니다.

 

3:4 “요나가 그 성에 들어가며 곧 하룻길을 행하며 외쳐 가로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이 외침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니느웨는 당시 큰 도성으로 세계문화의 중심지요 초 강대한 앗수르의 수도입니다. 그곳에서 자신들이 점령하여 식민지로 사는백성이 40일뒤에 이 성이 무너지리라고 외친다면 그의 신변이 보장 될 수 있을 까요? 당시 그 성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죄악의 도성이라고 일컬어지는 것을 보면 요나의 사역은 목숨을 내놓고 해야하는 사역입니다.

왜냐하면 그 성의 불의한 자들이 불의한 판단을 하여 테러할 것이 명확할 것이니까요? 그러나 요나는 하룻길을 걸으며 자신에게 명하신 말씀을 외칩니다.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이러한 요나의 외침은 그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고 그 기쁨은 그 땅의 패역한 백성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됩니다. 그리고 그의 소리는 약재료가 되어 그 땅의 어둠과 죽음의 그늘을 걷어내는 역사를 만들어냅니다.

 

4. 요나가 외친 결과.(자유를 만난 니느웨 백성들)(5-10)

 

식민지 백성이요 멸시하던 민족의 한사람의 외침을 들은 니느웨 백성들에게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것은 그들이

 

①하나님을 믿은 것입니다.(5)

 

3:5 “니느웨 백성이 하나님을 믿고”

 

이 말씀은 놀라운 말씀이요 기적과도 같은 역사임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방 우상을 섬기던 백성들이요 죄악으로 부패한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단 시간에 요나의 외침을 듣고 요나의 하나님을 믿고 사모하게 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무슨 역사입니까? 이것은 요나가 순종 할 때에 나타난 역사입니다. 나아가 하나님은 이미 니느웨 백성 중 택한 백성들을 요나의 외침을 통해 돌아올수있도록 이미 준비하고 계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요나의 외침은 그 땅에 구원의 역사와 더불어 자유의 은혜를 지피는 불쏘시게 가 되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자유는 나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사명을 순종하는 가운데 역사하며 그 역사는 또 다른 어둠에 속해있는 영혼들을 깨우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구체적인 자유의 걸음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역사를 위해 요나에게 그토록 니느웨로 가라고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②회개의 역사가 온 도성에 전염병처럼 밀려듭니다.

니느웨 백성들이 요나의 외침을 듣고 금식을 선포하고 무론 대소하고 굵은 베를 입고 이제 그 소문이 니느웨 왕에게 까지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조복을 벗고 굵은 베를 입고 재에 앉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3:7절에 보면

 

“왕이 그 대신으로 더불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가로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 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3:8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를 입을 것이요 힘써 여호와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명령합니다. 이 무슨 역사입니까? 니느웨 온 도성이 회개의 역사로 하나가 되고 짐승까지도 그 회개에 동참시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자유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자유의 길은 요나 자신만의 길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 자유가 또 다른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자유의 역사 그 아름다운 역사가 진정한 자유의 역사인 것입니다. 이제 니느웨 왕은 말합니다.

 

3:9 “하나님이 혹시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로 멸망치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이러한 니느웨 왕의 진심어린 회개와 간절한 마음의 고백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합니다. 결국 40일후에 그 성을 심판하시리라는 하나님의 계획은 3:10절의 말씀처럼 아름다운 열매로 그 끝을 맺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감찰하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이러한 역사를 위해 하나님은 요나에게 자유를 주시고 그에게 사명을 맡겨 니느웨로 보낸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의 자유의 걸음은 바로 이러한 걸음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깊이 생각해보시고 여러분의 미래가 진정한 자유의 걸음의 역사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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