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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18:37-44

제 목: 다시 하나님의 역사를 불러오라.

 

추수의 계절에 추수의 길이 막히고 멈추어선 모습들이 전 세계적으로나 한국교회 곳곳에 보이고 있습니다. 그 증거의 객관적인 모습은 한국교회 대부분이 9월 총회가 있는데 각 총회에 올라온 보고서에 개 교단의 교회수와 성도들 그리고 예배인원과 재정이 감소되었다는 보고서가 그 사실을 증명합니다.

이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면서 한국교회의 위기라고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는 코로나라는 시험과 변수에 교회들이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이면서 동시에 교회가 사탄의 역사를 막지 못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나아가 한국교회가 추수의 열매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증거일 것입니다. 이러한 위기를 보면서 우리는 수수방관 할 것이 아니라 타개해야 될 사명이 있습니다.

그 사명을 감당하기위해 본문의 엘리야가 나선 것처럼 우리도 일어서는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위기의 주범을 찾아 해결하고 다시 하나님 앞에 서서 열매를 맺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겠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 그 위기의 주범을 찾고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1. 3년 6개월 기근이 찾아온 북 이스라엘 땅 과 선지자엘리야.

 

북 이스라엘왕 아합의 시대에 이스라엘은 위기를 맞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합의 불신앙과 악행에 대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그를 심판하여 돌이키도록 하시기 위해 북이스라엘에 3년6개월의 기근을 내리셨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북 이스라엘은 절망적인 아사의 위기에 처할 뿐 아니라 그들의 신앙은 열매를 전혀 기대 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을 하나님은 그 땅에 한명 두셨습니다. 그는 아합과 이세벨에게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선포하고 자신들의 죄가 얼마나 큰지를 선포했던 하나님의 참된 종 엘리야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불신으로 인한 위기를 이미 진단하고 있었으며 그 문제를 위해 북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던 사람입니다. 또한 그 일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왕 앞에 나섰기도 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러한 엘리야를 붙들고 북이스라엘을 위기에서 건지고자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북이스라엘에 3년6개월의 기근을 내려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 시대의 위기를 건질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것은 엘리야와 같은 믿음의 결단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찾으시고 그러한 사람을 통해 다시 무너진 교회를 회복시키고 열매를 맺도록 역사하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자격이 부족하지만 이러한 사람이 되도록 자신의 삶을 결단하고 일어서야 할 것입니다.

 

2. 위기의 원인과 해결방법.

 

북 이스라엘의 아사와 그들에게 맡긴 사명을 회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먼저 위기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 위기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위기의 주범은 누구입니까? 그 위기의 주범은

첫째는 이세벨에게 놀아난 아합 왕이며. 둘째는 그러한 일에 발맞추어 백성들을 미혹한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 즉 거짓선지자들입니다. 나아가 셋째는 그 위기에 미혹되어 동조한 북이스라엘백성들의 불신앙의 행위들일 것입니다. 이 모든 위기의 주범들이 해결되어야 그들에게 닥친 위기를 해결 할 수 있으며 멈추었던 열매를 다시 회복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①깨닫는 것입니다.

깨닫는다는 것은 3년 6개월의 위기가 누구로부터 인해 왔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즉 위기의 주범 된 사람들이 회개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아합앞에 생명을 내놓고 그로하여금 자신의 죄를 깨닫도록 그 앞에 나섭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위기의 주범 된 아합을 먼저 만나러 갈 때에 그는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엘리야를 향해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야 너냐” 라고 소리칩니다. 참으로 애석한 일입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지체하지 않고 그에게 말합니다.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비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따랐음이라”고 말합니다.

 

즉 아합 자신과 그의 아비집의 죄악으로 인해 이스라엘에 기근이 왔음을 선포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깨닫는다는 것은 자기의 불신앙과 죄를 통감하고 책임을 지는 자세입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아합에게 그러한 메세지를 선포했던 것입니다.

 

②처리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타락시키고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온 위기의 두 번째 주범은 거짓선지자들입니다. 그들을 처리하는 것이 위기를 해결하는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엘리야는 이 위기를 해결하기위해 아합에게 요청합니다.

 

왕상18:19 “그런즉 사람을 보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명을 갈멜 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아오게 하소서”

 

하지만 당시 엘리야가 그들 앞에 자기를 들어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북이스라엘은 이세벨의 술수로 인해 그를 따르는 수많은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의 무리들이 곳곳에 넘쳐났기 때문이며 엘리야를 따르는 자들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신들을 대적하는 엘리야를 그들이 그냥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엘리야는 자기의 사명을 감당하기위해 갈멜산으로 나아갑니다. 그렇습니다. 위기를 해결하고자 자신의 생명을 다하는 엘리야의 모습은 결국 자기를 희생하여 실천으로 자신의 의지를 보여준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러한 자에게 역사하십니다. 이처럼 위기의 문제를 목숨을 두려워하지않고 힘을 다하여 처리하기위해 결단하는 일은 위기를 멈추는 비결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도 이러한 실천적인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③돌아서는 것입니다.(18:23-24,32-38)

엘리야는 아합과 바알의 선지자들을 갈멜산에 불러 모은 뒤에 제안합니다.

 

18:23-24에 “그런즉 두 송아지를 우리에게 가져 오게 하고 저희는 한 송아지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며 나도 한 송아지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고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즉 제단위에 두 송아지를 잡아놓고 번제를 드리는데 불을 놓지 않고 하늘에서 불이 내려 번제를 먼저 태우면 그분이 참신이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엘리야의 제안은 지금까지 아합이 깨닫지 못했던 하나님이 살아계심과 반면 거짓선지자들의 거짓된 존재를 드러냄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참신이시요. 바알의 선지자들이 믿는 신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에는 엘리야의 믿음과 하나님에 대한 그의 담대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그렇습니다. 위기를 만나 열매를 맺히는 길이 멈추었을 때 하나님을 확신하고 그분께 담대히 돌이키는 것은 위기를 멈추는 비결입니다.

 

3. 다시 하나님의 역사를 불러오는 방법.

 

엘리야는 바알의 선지자들을 해결한 뒤에 갈멜산 꼭대기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①땅에 꿇어 엎드려 얼굴을 무릅 사이에 넣고 기도합니다.(42)

엘리야는 42절에 갈멜산 꼭대기에 올라가 바다를 바라보며 땅에 꿇어 엎드려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합니다.

이러한 엘리야의 모습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가 얼마나 간절히 이스라엘의 회복을 바라는 마음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그리고 하나님께 긍휼을 요청하는 모습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오늘 우리도 엘리야처럼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하는 간절하고 절박한 모습을 회복해야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은 우리의 간절함에 다시 응답하실 것입니다.

 

렘29:12-13“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②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방향을 바라봅니다.

엘리야는 기도한 뒤에 자기 종 게하시를 자기가 명하는 바다 쪽에 계속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살펴보라고 계속 보냅니다. 왜냐하면 엘리야는 그 심령이 깨어서 하나님의 역사가 다시 시작되는 방향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 시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방향을 깨닫고 바라보십시오. 그곳은 어디입니까? 그곳은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시작된 회개 속에도 있고, 삶의 결단과 태도로 주의 말씀을 순종하겠다는 결단 속에도 있습니다. 나아가 그곳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새로운 선교지에도 있습니다. 그곳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우리 앞에 찾아온 기근은 물러갈 것이고 멈추었던 열매는 다시 싹이 나는 역사가 시작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 우리가 엘리야의 이러한 확신을 발견하고 나아간다면 분명 한국교회의 위기와 멈추었던 믿음의 열매들은 다시 맺히는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③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방향을 확신하고 그곳으로 게하시를 7번이나 계속해서 보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손 만한 작은 구름의 소식을 들은 뒤에는 큰 비가 올 것이라고 아합에게 선포합니다. 그렇습니다. 이러한 엘리야의 모습 속에는 하나님의 역사를 확신하는 강한 결단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이 당장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포기하거나 중단치마시고 계속 그곳을 향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며 결단한다면 분명 하나님은 시대적인 기근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를 물러가게 하시고 다시 열매를 맺는 역사를 우리를 통해 이루실 것입니다.

오늘 이 일을 위해 우리 영주교회가 빛과 소금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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