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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7:1-8

제목: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신령한 무기를 취하라.

 

마24장과 막13장에 예언하신 말세의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징조들은 재난의 시작이며 장차 더 큰 재난의 소용돌이 가운데 다가설 것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러한때에 우리는 두려 울 수 있고 방향을 잃고 우왕좌왕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성경에는 이러한 일들을 대비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역사를 불러오는 귀한 비밀의 말씀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기드온과 미디안족속과의 전쟁을 통해 이스라엘을 멸하러 나온 그 군대를 이긴 무기를 발견하라는 말씀으로 말세의 재난을 대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1. 우리의 현재 점검.

 

Ⓐ인생의 삶에서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주를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까?

전11:8-9에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 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날들을 생각할 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이러한 말씀 속에서 저는 시대의 위기의 원인을 우리 자신들에게서 살펴보길 원합니다. 즉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새사람이 되었지만 과연 새사람으로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주를 위해, 복음을 위해 우리의 시간을 헌신하며 살았는가 하는 점검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점검은 시대의 위기의 원인을 바르게 진단하는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아직도 세상적이며 육신적인 삶에 목표와 시간을 두고 있는가?

요일2:15-17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는 말씀이 있는데 이 말씀처럼 여러분은 여러분의 인생의 시간을 얼마나 세상적이며 육신적인 삶에 목표를 두고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점검입니다.

 

Ⓒ우리는 시대의 징조가 단순히 우연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혹은 관심이 없는가?

시대적으로 영적 흑암과 그 결과의 모습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흑암을 분별하지 못하거나 때로는 나와는 상관없다. 생각하고 지금도 별일 없겠지 하며 우리의 시선을 다른 곳에 두고는 있지 않은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시대의 위기가 우리의 발등에 도달했지만 전혀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그 위기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미디안과 같은 큰 사탄의 세력들은 전쟁 준비를 마치고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생각을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안일한 흑암에서 일어서야 합니다.

왜냐하면 위기의 주체에 하나님과 반대된 세상적이고 육신적인 성도들의 영적 타락과 불 신앙의 행위들이 말세의 위기를 앞당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이러한 위기를 느끼고 기드온 300명 용사와 같은 모습으로 대적들을 돌파하는 교회가 되어야겠습니다.

 

2. 위기의 주범이 된 이스라엘.

 

본문의 배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왕 야빈에게서 해방 된지 40년만에 다시 미디안 족속들에게 압제를 받아 고통당하던 때의 역사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다시 미디안의 종이 되어 고통당하게 된 것은 그들 스스로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불 신앙으로 살며 가나안 족속과 동화된 열매입니다. 즉 하나님은 분명 이스라엘에게 그들 스스로가 위기의 주범이 될수 있음을 신7-12장 그리고 27-28장에서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한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고 가나안과 동화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세속화되었기에 그들은 미디안의 종이 되게 된 것입니다. 결국 그들이 당한 위기는 그들 스스로가 만든 몫인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시대의 위기도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불 신앙과 세속화된 열매의 몫이라는 사실을 저는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위기를 분별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위기의 불꽃은 미디안이 이스라엘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기 위해 큰 군대를 거느리고 쳐들어온 것처럼 꺼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조금이라도 끌수 있는 기회가 우리에게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기회를 찾읍시다.

 

3. 위기를 막아서기 위해 먼저 300명에 포함되는 선택을 받으라.

 

하나님은 미디안 군대를 막으시기 위해 먼저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을 부르십니다. 그리고 그는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 자기에게 주신 감동을 소멸치 않고 하나님의 신에 감동하여 나팔을 불었고 그 나팔소리에 감동된 또 다른 이스라엘은 미디안과 싸우기 위해 곳곳에서 기드온에게 모여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나온 많은 이스라엘 군대를 돌려보내시고 오직 300명만을 선택하십니다.

왜냐하면 이 전쟁은 사람의 칼로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로 이기는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자기에게 나아온 군대 중 3만 1700명을 돌려보내고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선택된 자 300명만을 두셨던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냇가에 나가 무릎을 꿇고 물을 떠마신 자들이었습니다. 즉 그들은 진짜 전쟁하려고 나온 자들이었고 그들은 준비된 자들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그들을 아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이 300용사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시대의 위기와 싸울 준비가 먼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호시탐탐 노리는 대적을 방비하고 당장이라도 싸움에 나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저는 지나간 인생의 시간들이 풍년의 시간으로서 이때를 위하여 준비하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이제 300용사는 기드온을 따라 미디안과 싸우기 위해 일어섭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전쟁과는 전혀 상식 밖의 물건들을 준비하라고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말씀하십니다.

 

4. 기드온과 300명의 무기.

 

①확신입니다.

기드온은 삿6:14-16절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라는 약속을 하나님을 시험하여 응답을 받았고(삿6:36-39) 다시 미디안 군대를 정탐할 때에 그는 한 막사의 미디안 군사의 꿈에 대한 해몽을 듣고 전쟁의 승리에 대한 확신을가졌습니다. 그리고 300용사를 준비시킵니다.

그렇습니다. 이처럼 대적과의 싸움에서 이 길수 있다는 마음의 확신은 우리가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무기입니다. 저는 요일5:4-5절의 말씀을 믿습니다.그 말씀을 의지하고 우리가 믿음으로 선다면 우리 앞에 다가오는 어떠한 위기도 우리는 이길 것입니다.

 

②나팔과 항아리와 횃불입니다.

기드온 군대는 하나님의 명대로 무기를 준비합니다. 그런데 그 무기는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결코 무기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비 웃음 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무기는 미디안을 이기는 유일한 무기입니다. 왜냐하면 이 무기의 비밀은

 

첫째, 항아리는 연약한 인간의 육체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이것은 인간의 생각과 주장을 버리라는 하나님의 진리가 숨어있습니다.(눅9:23)

그래서 빈 항아리를 깨뜨린 이유가 이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미디안에 종살이하게 된 이유는 이스라엘 각자가 하나님을 떠나 자기주장과 고집으로 산 결과인데 이것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살아갈 때 그는 대적에게서 벗어날 수 있음을 깨우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신앙의 결단이 항아리를 깨뜨리는 것이었던 것입니다.

 

둘째, 나팔은 전쟁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확신하는 믿음의 선포이며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말씀선포가 대적을 이기는 비밀이라는 사실을 보여준 것입니다.

삼상17:45-47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고 고백한 다윗의 고백처럼 기드온 300명 용사의 나팔소리는 분명 전쟁의 승패가 하나님께 있음을 확신하는 메시지의 선포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께 온전히 붙들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여 대적에게 선다면 우리는 분명 싸움에서 이길 것입니다.

 

셋째, 횃불은 성령을 쫒아 행하라는 것입니다.

갈5:25에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라. 는 말씀과 엡6:17에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는 말씀을 생각해보면 기드온 300용사의 횃불은 대적들에게 나는 중생한 영을 힘입어 나가는 주의 군대로서 온전히 성신을 힘입어 싸우는 자라는 사실을 선포하는 메시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300용사가 가진 무기는 오늘 위기의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내면속의 영적 무기요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될 것입니다. 특별히 이 횃불은 빈 항아리에 담겨있습니다. 즉 항아리가 비어 있다는 사실은 우리 속에 세상의 그 어떤 문화나 가치관 욕심 등 아무것도 담아두지 말고 오직 성령의 인도와 주장만을 담아두고 그것을 비추어 나갈 때 우리 앞에 다가오는 사탄의 역사들을 능히 물리치게 될 것을 선포하는 진리입니다. 이로서 오늘 시대의 위기 가운데 저와 여러분의 무기는 바로 이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결단해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은 시대의 위기 가운데 우리로 승리케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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