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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사58:6-11

제 목: 축복의 은혜를 가지고 나오라.

 

오늘 여러분 본문에 있는 말씀과 같은 축복을 받았는가?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축복 받았습니까? 왜냐하면 여러분이 받은 축복은 우리의 지나온 삶의 자취요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추수감사절에 우리의 현재(축복받은)의 모습으로 우리의 지나간 삶을 돌아보고 스스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았다면 그는 본문에 약속하신 축복을 이미 경험하고 누리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는 추수감사의 열매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 2022년 11월의 추수감사절에 이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이사야의 외침.

 

이사야는 유다왕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므낫세 시대에 남쪽 유다에서 사역한 대선지자입니다. 그는 조상적부터 하나님의 선택으로 메시야의 언약을 가진 유다 백성이 자신의 본질을 잊어버리고 북 이스라엘과 가나안에 동화되어 방종하고 타락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떠난 모습에 절규하듯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깨닫고 돌아올 것을 호소하던 선지자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유다백성들에게 그들의 형식적이고 외식적인 신앙의 모습에 대하여 경고하였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 진실하지 못하면 결코 그들이 원하는 하나님의 응답은 없다는 사실을 깨우쳤습니다. 오늘 본문3절에서도 이사야는 동일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이로서 그들이 불러도 응답받지 못한 결과는 그들 스스로의 이중적인 삶의 자취라는 것을 돌아보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우리의 지난 삶의 결과가 현재 이 시간에 하나님 앞에 선 우리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2. 유다말기의 신앙.

 

오늘 본문은 이사야 58장 전체 메세지의 요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시의 유대백성의 신앙생활을 읽어 볼 수 있는데요. 당시 그들의 신앙은 겉으로 보기에 대단했습니다. 58:2절의 말씀처럼

 

“날마다 하나님을 찾고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했으며 의로운 판단을 하나님께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겨하되 자주 금식하였던 것”

 

입니다. 얼마나 대단합니까? 오늘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모습을 세상에서 보여준다면 세상은 아마도 이렇게 평가할 것입니다. 저 사람은 진짜 믿음 좋은 진실한 그리스도인이다. 그런데 58:3절에 보면 그들에겐 하나님의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58:3-5절에 그들의 실상에 대하여 이사야는 이야기합니다. 그들의 모습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살아있는 형식과 형태는 있으나 실상은 죽어있는 신앙의 모습이며.

②예배의 형식은 있으나 진실 된 신앙은 없고.

③축복은 사모하나 그 축복의 길을 떠난 삶의 자취와 더불어

④선민의 자부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자랑하면서도 정작 하나님은 없고

⑤하나님을 위한다 하면서도 실상은 자기의 욕심을 위해 사는 백성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과 안식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 무엇인지를 증거하며 그들이 왜 응답받지 못했는지를 돌아 보라고 한 것입니다. 오늘 이 모습을 우리에게 적용해본다면 우리 신앙의 자취는 무엇입니까? 혹여 이사야 시대의 유다백성 같지는 않습니까?

 

3. 응답 없는 유다 백성의 신앙.(3-7)

 

이사야는 3-7절에 응답 없는 유다백성의 신앙을 객관적으로 증거 합니다. 그들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찾아 얻으며 온갖 일을 시켰고 심지어 다투고 싸우며 악한 주먹으로 형제를 쳤습니다. 저들이 이러한 모습을 보인 것은 저들 스스로

 

①하나님의 백성이 되지못한 결과입니다.

즉 조상들을 통해 내려온 신앙의 삶을 혈통적으로 육신적으로 받아드리되 그 속에 닮겨진 진실은 발견치 못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때로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그들의 옷이 되어버린 신앙을 형식적이며 규칙적으로 산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진실 되게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고(중생)그 마음에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은 자신들과는 거리가 먼 세계였던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못한 체 체면치레의 하나님 백성이었던 것입니다.

 

②영적흑암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흑암을 만날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 시대의 백성의 종교지도자들이 세속화되어 영적흑암을 만났기 때문이며 나아가 빛을 보지 못한 결과 영적으로 자라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금식하면서도, 안식일을 지키면서도 다투고 싸우고 폭행하며 안식을 바르게 지키지 못했던 것입니다.

 

③형식적으론 하나님을 높이면서도 실제론 자기를 위하는 일에 앞장섰기 때문입니다.

신정 국가에서 종교성과 신앙이 있다는 것은 자신의 신앙을 형식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외적으론 거룩하고 진실된 모습을 보이고자 그들은 힘썼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은 자신을 자랑하고 높이려는 체면적인 신앙이 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금식에 응답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본질은 형식적이며 의식적인 신앙으로 진실이 없는 종교행위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은 금식하면서도 냉랭하고 이기적이며 자신 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고 하나님은 그들의 행위대로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응답 없는 모습으로........

오늘 우리가 2022년도 추수감사절에 열매를 가져오지 못했다면 아마도 이러한 모습의 결과 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진실합시다.

 

4. 하나님을 기쁘게 하라.(6-7)

 

그러면 응답받는 삶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6-7절에 이사야는 이렇게 증거 합니다.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 말씀을 요약한다면

 

①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품으라는 것입니다.

즉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흉악의 결박가운데 있는 자. 멍에의 줄을 메고 있자. 압제 당하는 자를 보면 그들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을 실제로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이 일을 위해 마귀에게 잡혀있는 우리 인생을 위해 당신이 친히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를 자유케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어 삶에서 사랑과 긍휼의 모습을 가지고 실제 보여주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열매 가져오는 삶의 자취인 것입니다.

 

②행함과 진실함으로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라는 것입니다.(요일3:18)

입으로만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가지지 말고 실제로 행함과 진실함으로 가난한자들을 먹이고 입히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것을 보시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2022년 우리영주교회 성도 개개인이 주변의 가난한자를 찾아 실제로 돕는 구제의 사역을 했다면 그는 그로부터 주어진 축복의 열매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마5:7,마9:13,약2:13)그리고 오늘 그 열매를 가지고 추수감사절을 지킬 것입니다.

 

5. 하나님의 응답.(8-11)

 

오늘 다시 살펴봅시다. 하나님이 인정하는 삶을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8-11절에 다음과 같이 약속하십니다.

 

“네 빛이 아침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2022년 이러한 축복을 우리 영주교회는 받았는지 살펴보고 이것이 우리가 가져와야 될 추수의 열매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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