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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고전9:24-27

제 목: 1등을 향해 달려가라.

 

여러분의 삶은 행복합니까? 많은 사람들이 행복보다는 걱정과 염려, 우울한 마음과 낙심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요즘 듣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향성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너희의 삶의 목표와 미래가 정해졌으니 그 삶의 목표를 두고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삶의 모습인지 권면하는 말씀을 듣습니다. 그 권면의 말씀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요즘 무척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시대적으로 약해진 많은 사람들을 일으키고 우리도 힘을 내는 성도들이 되시길 이 시간 소망합니다.

 

1. 바울이 권면하는 고린도 교회의 사정.

 

고린도교회는 문제가 많은 교회였습니다. 물론 고린도라는 지명이 인구50만에 육박하는 당시로서는 큰 항구도시로서 많은 문화와 인구가 모여들며 이동하는 곳으로서 그만큼 종교와 철학 그리고 다양한 가치관으로 인해 그들이 받은 진리대로 만들어 지는 데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해봅니다. 그래서인지 바울은 이러한 지역에 세워진 고린도교회에 4번의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중 고린도 전서는 AD55년경에 바울이 3차전도(AD53-58)여행중 에베소에서 고린도 교회에 보낸 2번째 편지입니다.

왜냐하면 고린도전서 5장9절에 바울은 먼저 보낸 편지에 대해서 예기하면서 고린도 전서가 두 번째 편지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를 쓴 이후에 두 번째 고린도 방문길에 올랐고(고후2:1, 13:1) 이 방문 이후에 지금은 전해지지 않는 “애통으로 가득한 편지”(고후2:3-4)를 썼으며 이후에 디도는 이 편지를 고린도교회에 전했고 그가 마게도냐에서 바울을 다시 만났을 때 고린도교회가 바로 섰다는 좋은 소식을 바울에게 전합니다.(고후7:6~8) 그리고 바울은 안도와 감사 속에서 마게도냐에 머물며 네 번째 편지인 고린도후서를 고린도교회에 보낸 것입니다.

이러한 4번의 편지는 그만큼 바울이 애정을 가지고 고린도교회를 소중히 생각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문제를 야기한 고린도교회의 모습에 바울은 그들이 변화된 그리스도인들로서 세상에 방황하는 사람들이 아닌 하나님이 정하신 삶과 목표를 바라보며 시간을 낭비하지말기를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당부하는 것입니다.

2. 자신의 삶을 교훈삼아 너희들도 주의 맡긴 사명을 향해 달려가라.

 

바울은 본 절의 말씀을 전하기 전 먼저 자신은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고자하는 열심을 가지고 있음을 9장 전체에서 고백합니다. 그 일을 위해 자신은 현재도 달려가고 있음을 고백하면서 24절 하반절에 너희도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방황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목표가 정해져있고 그 목표를 향해 선택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입니까?

 

사람들은 이야기합니다. 내사정도 모르고 편한 얘기라고.... 그러나 저는 편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 그것은 제가 경험하고 확신한 구원의 은혜와 더불어 저에게 맡긴 사명을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저의 미래를 하나님 안에서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삶의 방향을 점검하면서 언제나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봅시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도 긍정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목표를 정하고 힘써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들보다 우리가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저는 최근 어떤 분에게 죽고 싶은 생각이 드는 만큼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유튜브에서 어떤 분이 병으로 인해 시한부 삶이 주어졌을 때 그는 죽기 전까지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그 것을 목표로 하나씩 실천해 본다는 고백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도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신앙의 버킷리스트를 실천해야합니다. 그러면 그 신앙의 버킷리스트를 실천해 나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3. 신앙의 버킷리스트를 실천해 나가는 방법.(달음박질하는 방법)

 

오늘 본문24절에 바울사도는 이야기합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그렇습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해서 1등하는 사람은 하나입니다. 그 1등을 목표로

 

①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리는 것입니다.

그 1등은 하나님이 나에게 맡긴 사명을 두고 행하는 삶의 자세이며 태도입니다. 그것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며 때로 삶의 목표가 있음을 보여주는 자세입니다. 이처럼 사도바울은 자신이 편지하는 교회와 제자들에게 여러 서신을 통해 자신의 달려가는 모습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사도행전20:24에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고 고백했으며 딤후4:7에서는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그의 고백은 그가 세운교회들에게 삶의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며 도전이 되게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일으켜 세웠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약해지고 우울해지고 낙심 될 때에 우리는 전혀 그렇지 않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님이 우리에게 맡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도 자신의 삶을 달리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②절제하는 것입니다.

25절에 사도바울은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 당부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썩을 면류관을 위해서 목표를 두고 달려가지만 우리는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두고 달려가는 사람입니다. 그 일을 위해 지혜로운 모습은 절제입니다. 한번 생각해봅시다.

많은 사람들이 낙심하는 문제 중 하나는 물질문제이며, 건강문제이고 나아가 세상에 둔 목표를 채우지 못한 낙심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 이면에는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모습도 있지만 대부분 세상에서 절제하지 못하는 모습이 스스로를 위험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에게 맡긴 신앙의 버킷리스트를 위해 때로 세상의 일도 절제하고 우리의 삶도 절제하여 결국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목표를 위해 절제하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약해진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③방향에서 벗어나지 말고 끝까지 그 길을 가라는 것입니다.

26-27절에 절제의 또 다른 면을 이야기하면서 사도바울은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 함 이로라.”고 고백합니다.

즉 사도바울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목표가 분명하고 확실하기 때문에 너희는 자기를 쳐 복종시키면서 그 길을 걸어가라고 자신을 빗대어 당부하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자기의 고집이나 생각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이 때로는 지혜가 될 수 있으나 때로는 독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에게 맡긴 목표가 분명하니 그 길에 자신을 쳐 복종시키면서 목표를 향해 달려가라고 당부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고린도교회는 자기를 쳐 복종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많은 부패성이 있는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시대의 부패성중 낙심, 포기, 원망, 우울, 부정적인 생각들은 우리의 싸움을, 달음질을 방향 없이 만들고 때로 허공을 치는 싸움이 되게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모습에서 벗어나 분명한 신앙의 목표를 두고 끝까지 달려가는 성도의 모습을 약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그들도 그 길에 다시 동참하도록 인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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