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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4:1-11

제목: 다가올 시험을 대비하라.

 

2022년도 어느덧 중반이 지나고 후반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반년의 시간을 잘 통과하셨습니까? 오늘은 중간점검이라 생각하면서 현재의 상황을 살피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는 시간을 갖고자합니다.

요즘 인플레이션으로 생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여기저기서 아우성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많이 힘이 드시죠.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도 사탄은 쉬지 않고 오히려 기회를 찾고 우리를 찾아옵니다. 그때를 미리 예견하고 준비하는 것은 깨어있는 성도의 덕목이며 지혜입니다. 이 시간 그 지혜를 나누고자합니다.

 

1. 현재의 자가 진단.

 

여러분의 심령은 안녕하십니까? 이러한 질문은 쉽지 않은 질문이지만 그만큼 우리의 심령이 단단해졌는지 살펴보고자 함입니다.

저는 이러한 질문에 다음의 3가지 면에 안녕한가를 진단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모습은 대한민국의 3중고를 생각해볼 때

 

그 첫째가 가치관의 다 변화입니다.

여러 가치관의 대립은 화합을 어렵게 합니다. 여기에는 정치적인 면이나 세대적인 면의 이질화 그리고 양면성이 서로를 적으로 만들고 하나 되지 못하게 하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그리스도인들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교단과 교단 그리고 교회와 교회가 서로 화합되지 못하여 결국 사탄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갑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안녕하십니까?

 

둘째는, 물질적인 면에서 자유 한 가입니다.

자유하다. 라는 표현은 물질을 초월하는 삶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질문이 더욱 쉬울 것입니다. 자유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인은 무언가 분명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빌3:7-9절의 바울의 고백처럼

 

3:7“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빌4: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그리고

 

딤전6:6-8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이러한 믿음이 있다면 안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하십니까?

 

셋째는 영적인 면입니다.

이 시대는 시대적인 과학 문명화 그리고 사상의 다 변화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이 순전치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영적인 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자유하지 못하다는 증명일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이러한 모습에 안녕하신가요? 만약 여기에서 안녕하지 못하다면 분명 우리 앞에 다가오는 위기가운데서 우리는 사탄에게 넘어 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험을 대비하는 영적인 지혜를 오늘 예수님이 시험을 이기신 모습 속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예수님이 시험 받으신 과정.

 

본문에 예수님이 시험받으시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시험을 하나님이 허락하셨습니다. 즉 이 말씀의 의미는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의 시험도 우리를 살펴보고 테스트하는 시험이라는 사실입니다 . 본문에 예수님이 시험받는 과정을 살펴보면,

 

①성령에게 이끌리어.(눅4:1)

성령께서 예수님을 시험받는 자리로 인도하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시험하지 않으신다고 하셨는데요.(약1:13) 그런데 이러한 역사는 예수님이 금식하며 주린 가운데 기도할 때에 사탄이 예수님을 찾아와 시험하는 것이지 하나님이 시험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성령이 시험의 자리로 인도하시는 이유는 분명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맡은 구속사명을 감당케 하시려는 미래의 목적에서입니다.

 

약1:3-4“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둘째는 사탄의 시험이 무엇인지 드러내시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시험이 다가 올 때에 어떻게 그 시험을 통과할 것인지 지혜를 주시기 위하여 성령께서 예수님을 시험의 장소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②광야로 가사 40일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심.

예수님이 시험 받으시는 상태는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외롭고 두렵고 주리고 곤고한 자리에서 시험을 받으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사탄에게 가장 잘 유혹받는 시기는 바로 이러한 때입니다. 가장 힘들고 지치고 곤고할 때 무엇이라도 잡고자하는 간절한 상태에 있을 때 사탄의 시험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험은 40일이란 시간이 주어져있기에 분명 계속 이어가는 시험은 아닐 것입니다.

 

3. 사탄의 시험.

 

①물질시험. - 돌을 가지고 떡을 만들어 먹으라.

예수님이 인생의 몸으로 주리고 배고파 곤고해졌을 때 사탄은 예수님의 능력을 시험합니다. 그래서 당신의 능력으로 돌을 가지고 떡 만들어 먹으라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이 시험은 이렇게 통과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돌을 가지고 떡 만들어 먹을 수 있지만 예수님은 그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힘들고 어려울 때 너의 능력을 써서 물질의지하고 살라고 유혹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돌을 가지고 떡을 만들어 먹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사탄도 알고 예수님을 시험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탄의 시험을 용납하는 것은 예수님의 구속사명과 하나님의 본질에 치명상을 주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시험을 이기는 방법은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과 진리를 분명히 알고 그 말씀을 믿고 그 말씀으로 이기는 것입니다.(4절) 그래서 “사람이 사는 것은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 는 신명기8:3절의 말씀으로 사탄의 시험을 이기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 앞에 다가오는 물질시험을 이러한 확신으로 승리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6:31-33,눅5:5,신8:3,말3:10)

 

②크고 기이한 일에 대한 시험(5-7) - 거룩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어찌보면 자신을 나타내 보이라는 시험입니다. 무모한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뛰어내리면 감당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고 있으므로 사탄은 자신도 말씀을 가지고 나옵니다.

그래서 시91:11-12절의 말씀을 가지고 네가 이 말씀을 믿는다면 그대로 해보라고 시험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이 인용한 말씀은 속임수입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은 자신이 큰일하려고 할 때 지켜준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도가 믿음의 길을 걸어갈 때 믿음으로 행하는 삶에 하나님이 도우시고 지켜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뛰어 내리면 큰일 납니다.(시91:11-12) 그런데 이러한 유혹을 받아 자기를 과시하려고 뛰어드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당부합니다. 자기를 나타내지 말고 묵묵히 자기의 위치를 지키십시오.

결국 이 시험에서 이기는 방법은 뛰어내려서 증명해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는 말씀을 통해 자신의 본질은 십자가를 지는 것이지 큰일과 기이한 일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 아님을 사탄에게 선포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어떤 시험이 와도 큰일 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직분을 묵묵히 걸어가십시오. 그러면 사탄의 시험을 이길 것입니다.

 

③명예영광에 대한 시험(8-11)

사탄은 예수님을 지극히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천하만국 영광을 보여주며 자기에게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탄은 온 세상이 하나님의 것인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리 무모한 시험을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그 스스로의 욕심과 더불어 세상이 자기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탄은 이러한 시험을 통해 예수님의 시선을 세상을 향하게 합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의 시선이 자신에게 맡긴 사명과 뜻은 생각지 아니하고 세상에 두고 거기서 미래를 찾는다면 다가올 시험에 여러분은 넘어질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시험을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는 말씀으로 물리치십니다. 즉 사탄은 자신이 주인이라 주장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분명히 선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확신이 필요합니다. 사탄에게 한번 절하지 말고 자신에게 맡긴 직분을 붙들고 하나님만 섬기십시오. 그러면 다가올 시험을 여러분들은 감당케 될 것입니다.

오늘 이러한 메시지는 우리 영주교회가 다가올 미래의 시험을 대비하는 지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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