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 문:룻4:14-17

제 목: 무너진 기업에 기쁨을 선물한 룻.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인가? 이 시간 이러한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전하고자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기쁨을 나누어주는 삶을 살라는 목표를 드리고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할까요? 그 답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쁨을 주는 삶에는 그 사람의 선한 인격이 중심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선한 인격은 착한 마음과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삶의 결정과 행동들입니다.

저는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몽골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면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착한마음과 그리고 그 마음을 따라 결정한 일에 대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고 그것을 통해 그 땅에 희망을 가진 어린아이들과 사역자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 시간 이러한 감동을 가지고 인생의 위대한 가치는 또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나누어주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그 중의 한 사람 룻을 통해 그러한 은혜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 시길 바랍니다.

 

1. 기쁨의 가치.

 

기쁨은 여러 가지 모습들이 있습니다. 어떤 목표를 성취하거나 성공을 통해 얻는 기쁨의 가치도 있을 것이고 때로는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짐으로 얻는 기쁨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어떠한 감동적인 모습을 통해서도 기쁨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유튜브) 또한 세상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여러 가지모습들을 통해서도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쁨의 진정한 가치는 열매로서 표현됩니다. 즉 삶의 변화와 결단 그리고 미래의 분명한 약속을 확신하는 모습 속에서 그 기쁨의 가치는 평가될 것입니다. 그래서 장례식에 가서 때로는 그 모습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런 가치 있는 기쁨을 나누어주는 성도들이 되 시길 소원합니다.

 

2. 기쁨을 나누어 준 룻에 대한 찬송.

본문 4:14-15절에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아니 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이는 네 생명의 회복 자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가 낳은 자로다.”

 

이 말씀 속에서 여러분들은 무엇을 느끼십니까? 룻이라는 이방인 며느리가 그 시어머니 나오미의 무너진 기업을 회복시킨 기쁨의 소리를 그 땅의 여인들이 찬송하며 그 기쁨을 같이 나누는 모습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즉 하나님이 주신 기업의 대가 끊기고 절망적인 상황이 되었던 나오미에게 룻은 그 대를 살리고 다시 하나님의 긍휼과 회복을 선물한 구세주와 같은 여인이라는 찬송입니다. 그래서 그녀를 사람들은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라고 말하며 나오미에게는 “찬송하리로다.” 라는 노래를 통해 그녀가 얼마나 축복받았는지 그 감격을 노래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룻이라는 여인 그녀가 어떻게 이러한 축복을 선사 할 수 있었을까요?

 

3. 어떻게 기쁨을 나누어 줄 것인가?

 

룻기에 드러난 룻의 모습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착하다.” 라고 결론을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착한 모습은

 

⓵어머니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룻은 자신과 다른 이스라엘사람 엘리멜렉의 가정에 시집와 그 집안의 풍파를 같이 경험했습니다. 그 결과 3명의 과부만 남은 절망적인 가정상황에 그 자신도 처했습니다. 그리고 낙심에 빠진 어머니 나오미가 며느리들에게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가 새 출발 하라는 요청에도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를 떠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동족에게 돌아가라는 어머니를 따라 이스라엘 땅 베들레헴까지 따라와 이삭줍기하며 어머니를 극진히 종양합니다. 이러한 룻의 모습은 그녀가 어떤 마음을 품었는지 보여주는 객관적인 착한 모습입니다. 그것은 자기를 내려놓고 그 어머니를 먼저 위하는 착한 마음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는 열매는 이러한 룻의 어머니를 먼저 생각하는 착한 마음이 그 역사를 이루어 내는 것입니다.

 

⓶어머니의 신앙을 쫒아가는 것입니다.

룻이 그 어머니 나오미를 따른 것은 그가 착한 삶의 인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그 시어머니의 인격과 삶 그리고 신앙을 통해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희망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룻이 어머니를 따라와 그 무너진 기업을 회복시키게 된 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착한 다는 것은 단순한 착함만이 아니라 그 어머니의 참된 신앙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 하나님을 선택한 삶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쁨을 잃어버린 자들에게 기쁨을 회복케 하는 비밀의 열쇠인 것입니다.(시25:12,14,33:18-19,34:7-9,행16:31)

 

⓷어머니를 공궤하는 것입니다.

착하다는 것은 단순히 마음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약2:15-26) 그럴 때 그 착한 마음이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룻은 이방여인으로서 선뜻 어머니를 따라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백성의 선민사상과 이방인을 대하는 그들의 문화로 인해 룻은 어머니를 따라올 때 멸시받고 무시당하는 삶이 예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따라 어머니의 고향에 돌아간 들 당장 의, 식, 주의 문제가 예비 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룻은 어머니를 따라와 공궤하는 일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녀가 어머니를 공궤하기위해 이스라엘사람의 밭에서 이삭줍기를 한다는 사실은 그녀의 착함을 보여주는 진실이며 그 소문이 후에 그 밭의 주인 보아스의 귀에 들렸을 때 보아스는 그녀를 축복하고 위로합니다. 바로 이것이 기업을 잃어버린 자에게 기쁨을 선사 할 수 있는 비밀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도 룻과 같은 착한 마음과 행동을 보여줍시다. 그러면 분명 그 삶의 자취에 희망을 가지는 역사가 반드시 일어 날 것입니다. 금번 저의 몽골사역도 이러한 삶의 자취의 연속성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4. 기쁨을 나누어 준 결과.

 

오늘 본문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살펴봅시다.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아니 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이는 네 생명의 회복 자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가 낳은 자로다. 나오미가 아기를 취하여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그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주되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 하여 그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비인 이새의 아비였더라.”

 

룻의 착한 마음에서 시작된 열매는 결국 나오미에게 새로운 미래를 주었습니다. 그 미래는 오늘 우리에게도 와 있습니다. 그의 후손 다윗 그리고 그 후손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대가 이어지고 그로인해 오늘까지 천하만민이 구원받는 역사를 이룬 것입니다. 이처럼 착한 마음의 열매는 엄청난 미래를 약속합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도 이러한 미래에 힘을 다하는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이것이 우리 영주교회의 비전이며 축복의 미래일 것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 2022.4.24 막10:13-16 제목: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라. 청지기 2022.04.29 13
96 2022.2.6 마5:1-12 제 목: 자유의 맛을 보라. 청지기 2022.02.11 13
95 2021.9.12 사66:1-4 제목: 하나님의 권고하심을 받을 사람이 누구인가? 청지기 2021.09.17 13
94 2020.1.10 마5:1-6 그리스도인의 은혜를 회복하라. 청지기 2021.01.16 13
93 2020.10.18 계1:9-16 제 목: 교회가 무엇인가? 청지기 2020.10.24 13
92 2023.10.1 창26:1-5 제목: 고향을 떠나지 말라.(고향의 지경이 넓어지는 비결) 청지기 2023.10.07 12
» 2022.8.28 룻4:14-17 제 목: 무너진 기업에 기쁨을 선물한 룻. 청지기 2022.09.02 12
90 2022.7.17 마4:1-11 제목: 다가올 시험을 대비하라. 청지기 2022.07.22 12
89 2022.5.15 대상 28:1-10 제목: 너는 삼갈지어다. 청지기 2022.05.21 12
88 2022.4.17 부활주일 히11:1-2, 17-19 제 목: 도로 받은 것이라. 청지기 2022.04.22 12
87 2022.1.9 창3:16-19 제 목: 자유의 여정 청지기 2022.01.15 12
86 2023.10.29 벧전 1:3-6 너희는 산 소망을 가지고 있다. 청지기 2023.11.04 11
85 2023.1.1 왕하5:10-19 제목: 자유를 경험한 아람장군 나아만. 청지기 2023.01.07 11
84 2022..10. 9 요6:26-36 제 목: 진정한 표적을 발견하라. 청지기 2022.10.15 11
83 2022.8.7 창39:6-10 제 목: 유혹을 물리쳐라. 청지기 2022.08.12 11
82 2020.3.13 아2:10-17 제 목: 봄을 통해 들려온 자유(회복)의 음성. 청지기 2022.03.18 11
81 2021.12.25 성탄절 요14:1-6 나는 생명의 시작이다. 청지기 2021.12.26 11
80 2020.10.4 시40:1-9 나의 부르 짖음을 들으셨도다. 청지기 2020.10.10 11
79 2020.8.16 본 문:눅19:1-10 기쁨을 회복하라. youngju 2020.09.24 11
78 2023.3.26 골1:13-23 그가 누구인지를 잊지 마라. 청지기 2023.04.0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