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 문: 눅2:25-35

제 목: 나는 무엇을 사모했는가?

 

한해의 끝자락이 드디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 시간은 다음 주 성탄절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와 더불어 다가올 미래에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는 귀한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시므온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육신의 눈으로 친히 보기 전에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입니다. 도대체 그의 삶과 행적이 무엇이기에 그는 그러한 약속을 받았고 그 약속대로 주를 만나는 은혜를 경험했습니까?

오늘 1년 동안의 우리의 삶을 정리하면서 과연 우리도 시므온과 같은 위로를 받았는가 자신을 돌아봅시다. 그리고 2024년에는 더욱 시므온과 같은 은총이 여러분들에게 주어지기를 소망합니다.

 

1. 시므온은 어떤 사람인가?(25-35)

 

①예루살렘에 사는 사람.

시므온이 예루살렘에 사는 이유는 그곳에 하나님의 성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저는 성전 중심으로 사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저가 예루살렘에 사는 궁극적인 이유는 성전중심의 삶이 그의 삶의 목적이었던 것입니다.

 

시84:10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②의로운 사람.

의롭다는 단어와 거룩이란 단어는 동의어입니다 즉 저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럼이 없는 거룩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시므온의 의는 ㄱ.죄와 허물은 다스리며 하나님 앞에 바로 사는 것이며 ㄴ.오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하고 사모하는 삶이며 ㄷ.행함으로 의를 이루어 나가는 삶이었던 것입니다.(약2:21-22)

 

③경건한 사람.

경건은 세상에 물들지 않고 죄에서 멀리 떠난 삶이며 하나님 앞에 바로 사는 삶입니다. 시므온은 경건이 그의 삶이었습니다.

 

약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④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하나님의 권고를 기다리는 사람)

이스라엘의 위로란 메시야가 오셔서 이스라엘을 모든 대적에게서 해방시키시고 하나님의 왕국을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건설해 나가는 것입니다. 즉 메시야의 임재를 사모함을 가르칩니다.(시오니즘) 시므온은 이러한 메시야를 고대하고 기다리는 사람이었으며 이스라엘을 죄 가운데서 구원하고 하나님의 친 백성으로 삼아 주시기를 기다리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언약을 확신하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⑤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

시므온은 성령의 인도와 주장을 받는 사람으로 성령이 항상 그의 위에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러한 시므온에게 아기 예수님을 직접 만나게 하시며 하나님의 구원을 눈으로 보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무엇을 소망하고 바라보는 가에 따라 하나님은 그 은혜를 역사하십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것이 가장 중요하고 귀한 것 즉 메[시야를 사모하고 바라보는 시므온과 같은 은총을 받아야합니다. 2023년 받지 못했다면 2024년에는 꼭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2. 시므온의 예언의 특징.(시므온이 보고 확신했던 것은 무엇인가?)

 

①주의 구원을 눈으로 보고 확신했으므로.

시므온의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오는 구원의 감격과 구원의 역사를 느끼며 그 감동으로 인한 영적 자유와 평안을 실제로 느끼면서 그 감동을 고백한 것입니다.

 

②만민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확신 했으므로.

시므온은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이스라엘의 영광이라고 고백함으로 그가 본 메시야는 이스라엘만의 메시야가 아닌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오시는 메시야요. 그분은 모든 민족가운데 흩어진 택한 백성의 구원을 위해서 오신 분이며 영적 흑암과 사망의 그늘 아래 있는 모든 민족들에게 장차 생명의 빛을 비추어 영생의 길을 걷게 하심을 보았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무한성과 완전성을 확신했던 것입니다.

 

③그리스도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성취될 것을 확신했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는 자는 승하고 믿지 않는 자는 패하게 될 것이며 죄와 비 진리를 들어내시고 바로 세우실 분이기 때문에 세상이 예수님을 비방하며 그로인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육신의 어머니인 마리아의 가슴을 칼로 찌르듯 고통을 줄 것까지 내다보았습니다.

이처럼 시므온은 성전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이 걸어가게 될 미래를 보게 된 것입니다. 이는 그가 그러한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은혜를 사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예수님이 오심을 시므온에게 유독 보고 경험케 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인생 가운데 가장 큰 은혜를 받은 지혜로운 사람으로 기록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지금까지 우리의 인생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가장 경험하고 싶으십니까? 그것이 허공을 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남는 우리의 미래를 윤택케 할 은혜를 사모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르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 2023.11.5 본 문:창47:13-25 제 목: 자유를 보여주었는가. 청지기 2023.11.11 7
56 2023.10.8 사66:1-4 제목: 추수할 열매를 맺혔는가? 청지기 2023.10.14 7
55 2023.9.24 행3:1-10 제 목: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 청지기 2023.09.28 7
54 2022.9.4 골3:15-17 제 목: 열매를 거두기 전 점검하라. 청지기 2022.09.09 7
53 2022.6.5 출14:5-16 제목: 예상치 못한 난관을 돌파하라. 청지기 2022.06.10 7
52 2021.4.25 창9:20-29 제목: 노아의 방심을 교훈 삼으라. 청지기 2021.05.01 7
51 2024.2.18 출2:15-22 “미디안 연단의 역사” 청지기 2024.02.18 6
50 2024.2.11 눅22:39-51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청지기 2024.02.11 6
49 2024.1.7 사54:1-6 제목: 장막을 넓혀라. 청지기 2024.01.07 6
» 2023.12.17 눅2:25-35 제 목: 나는 무엇을 사모했는가? 청지기 2023.12.23 6
47 2023.12.03 잠1:32-33 바른 선택을 하였는가? 청지기 2023.12.09 6
46 2023. 11.26 약1:22-25 제목: 자유를 경험했느냐? 청지기 2023.12.02 6
45 2023.11.19 추수감사절 요20:24-29 제목: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찌어다. 청지기 2023.11.25 6
44 2022.1.29 출14:9-16 제 목: 자유의 걸음을 걸으라. 청지기 2023.02.04 6
43 2022.6.26 행전9:1-9 제 목: 전혀 예상치 못한 길(은혜) 청지기 2022.07.01 6
42 2021.5.30 갈5;1-6 자녀들에게 자유를 누리도록 도우라. 청지기 2021.06.05 6
41 2021.3.21 요20:24-29 제목: 일군이 가져야 할 마음과 행동. 청지기 2021.03.26 6
40 2024.3.10 마4:1-11 제 목: 유혹의 시험을 이기라. 청지기 2024.03.09 5
39 20203.9.3 갈1:6-12 제 목: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청지기 2023.09.09 5
38 2023.7.2 렘35:13-19 “하나님 앞에 영영히 설 사람은 누구인가? 청지기 2023.07.0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