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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7:14-18

제목: 전혀 생각지 못했던 곳을 개척하라.

 

3월은 만물이 생동하며 싹을 티우는 몸부림의 계절입니다. 우리에게도 봄의 소리를 들으며 일하라고 자연의 이치를 통해 하나님은 감동을 주시는데, 오늘은 요셉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나와 자신들은 큰 민족이 되어 두 몫이 필요한데 한 몫만 주심은 어찜이니이까? 하며 또 다른 기업을 더 달라고 여호수아에게 요청합니다. 그때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기업을 주되 그들 족속이 전혀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기업을 개척하라고 르바임 삼림을 기업으로 줍니다. 그러면서 당황하는 요셉자손들에게 여호수아는 당부합니다.

오늘 일터로 나가는 일꾼의 마음 자세를 점검하고 그 새로운 일터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여호수아의 당부를 통해 찾고 2022년 여러분 모두가 새로운 기업을 얻는 역사를 경험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여호수아에게 나와 새로운 기업을 요청하는 요셉자손.

 

요셉 자손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큰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 만큼 인구도 많고 기업도 더 필요한데 여호수아는 그들 지파에 한몫만 주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분배된 기업이 작으므로 더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때 여호수아는 그들의 요청을 즐거이 수락합니다. 즉 기업을 더 얻고자 부르짖는 자의 모습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올바른 자세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에게 더 주십니다. 그런데 여호수아가 그들 지파에 분배한 기업은 자신들이 원하던(생각하던)기업과는 전혀 다른 기업이었습니다. 그곳은 철 병거를 가진 브리스 사람과 아직 개척되지 않은 르바임 사람의 삼림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요셉자손들에게 올라가서 그 땅과 골짜기를 개척하라고 말합니다.

어찌 보면 새로이 요청한 기업이 복병이 된 것 같습니다. 즉 요셉자손이 스스로 생각 할 때 괜실히 요청하여 큰 난제를 만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말합니다. 너는 큰 민족이 되었고 큰 권능이 있은즉 그것도 네 것이 될 것이라고.......

오늘 우리가 일하려는 새로운 일터는 아마도 이러한 일터가 될 것입니다. 2022년 여러분이 더 나은 기업 두 몫을 얻고 싶다면 우리는 이러한 전혀 알지 못하고 생각지 않았던 기업을 개척해야 될 것입니다. 그 길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좋은 열매가 될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2. 여호수아가 요셉자손에게 개척하라는 이유.

 

그럼 여호수아가 요셉자손에게 르바임 산지에 올라가 개척하라고 말할 때 일부러 그랬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요셉지손은 여호수아의 동족이며 같은 지파이기 때문입니다. 즉 여호수아는 요셉자손이 더 나은 기업을 얻기를 소망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능히 감당할 힘과 능력이 있음을 그는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알고 있었을까요?

그것은 창49:22-26에 야곱이 요셉에게 그 미래를 약속한 축복의 약속을 여호수아는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창49:22-26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활 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없음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즉 요셉이 야곱의 장자가 되어 두 몫의 기업을 받을 것이라는 약속대로 실제 요셉자손은 당시 두 지파를 거느린 큰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요셉의 숨결이 살아있어 그 신앙을 물려받았고 이에 여호수아는 그들이 능히 브리스 사람의 골짜기와 르바임 삼림을 정복할 것이라 확신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전혀 생각지 않았던 곳을 기업으로 주며 개척하라고 명령했던 것입니다. 특별히 여호수아는 요셉자손에게 쉽게 얻을 수 있는 기업을 주지 않고 강한민족이 살고 있는 르바임 삼림을 개척하라고 한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그것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①연단 받은 신앙을 쓰는 것이 올바른 기업을 쟁취하는 믿음의 자세라는 사실을 여호수아는 심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자손은 요셉처럼 애굽과 광야에서 연단 받은 신앙의 숨결이 살아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연단 받은 신앙은 새로운 세계를 취할 수 있는 무기요 능력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요셉자손이 새로운 기업을 갈망하는 만큼 연단 받은 힘을 다하는 것이 바른 신앙의 자세임을 가르쳐 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곳은 새로운 진리를 찾는 세계도 될 수 있고, 그곳은 새로운 민족을 구원해 내는 선교의 세계도 될 수 있으며 나아가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의 세계도 될 수 있습니다.

 

②요셉자손이 이스라엘 여러 지파의 모범이 되길 여호수아는 소망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대부분 지파는 가나안 정복전쟁이후 자신들이 분배받은 기업을 정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이스라엘 백성가운데 신앙의 장자인 요셉지파는 모범이 되어야 할 위치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자신과 같은 친족인 요셉지파에 모범이 되도록 기회를 주었던 것입니다.

 

③난관으로 인해 기업을 얻는 유익을 심어주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봅시다. 쉽게 얻은 기업은 그만큼 대적들에게 쉬운 먹이 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렵게 얻은 기업은 그만큼 난공 불락이 될 수 있고 후에도 그러한 기업은 쉽게 취할 수 없는 견고한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요셉자손이 취하고자하는 기업이 당장은 어렵고 힘들어도 그것을 취한 후에는 어느 지파나 기업보다도 귀한 기업이 될 수 있음을 알고 그것을 심어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④요셉자손에게 실력을 길러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요셉자손이 그 땅을 개척하여 자신의 기업에 약속된 축복(그리스도의 언약)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운 개척지를 개척하는 사람은 고난과 연단을 통해 자신을 만들어 실력이 월등히 앞 설뿐 아니라 나아가 그 지파의 실력이 단단해져서 그만큼 큰 역사(구원의 역사)를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요셉자손에게 그러한 축복을 주고자 그들에게 르바임 삼림에 올라가 개척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3. 개척하는 방법.

 

그럼 어떻게 개척해야 할까요? 여호수아는 크게 3가지의 모습으로 그들이 개척하기를 교훈합니다. 그것은

 

①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복을 신뢰하는 것입니다.(14절)

7:14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찌 함이니이까 하니”

 

요셉자손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큰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큰 민족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앞으로 요셉자손에게 더 나은 기업을 얻도록 하나님의 축복이 약속 되어있다는 증표인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요셉자손들에게 큰 민족이 되게 하시고 큰 권능을 주신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그들의 미래에 더 많은 일과 축복의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많이 준 자에게 많이 찾으시는 하나님의 원리) 그러므로 현재의 축복은 앞으로 더 많은 일과 축복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인 것입니다. 이러한 약속을 믿고 요셉자손이 여호수아 앞에서 스스로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우리가 큰 민족이 되었다” 고 고백한 것처럼 그들은 개척지를 향해 나에게 주신 복을 신뢰하고 담대히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땅은 그들의 것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저와 여러분들도 우리영주교회에 복 주신 증표를 가지고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질 기업을 개척하여 두 몫을 받아야겠습니다.

 

②자기에게 있는 능력을 다 쓰는 것입니다.(17절)

17:17 “여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요셉자손에게 주신 것이 무엇일까요? 저는 생각합니다. 다른 지파보다 두배나 넘는 기업과 백성을 주셨고 재물 또한 그럴 것입니다. 그것을 주신 이유는 그것을 쓰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없습니까? 저는 있다고 확신 합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그 믿음으로 감사하는 환경 그리고 건강과 재물 또한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가지고 우리 앞에 있는 삼림을 개척할 수 있으며 그곳을 우리의 기업으로 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우리는 각자에게 있는 겨자씨만한 믿음을 다 써야 합니다. 그러면 얼마 후 여러분이 얻고자하는 약속된 기업은 정복되어 여러분 것이 될 것입니다.

 

③성공한 것으로 이미 믿는 것입니다.(18절)

17:18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하였더라.”

 

여호수아는 요셉자손에게 개척하라. 명하면서 그 기업에 대하여 능히 네 것이 될 것이라고 미리 축복합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수아의 이러한 축복은 과거 그 스스로가 40년 전에 가나안을 앞에 두고 정탐하며 미리 정복했던 자신의 믿음의 결과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모세 앞에서 “그 땅은 우리의 밥이라 그 땅의 보호자는 떠났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고 고백했던 것이며 그는 현재 가나안을 정복하여 이스라엘 12지파에게 기업을 분배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눈으로 내 것이 되었다 생각하고 달려가면 그는 반드시 그 열매를 얼마 뒤에 취하는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 여러분 우리는 2022년 봄의 내음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의 개척지를 믿음으로 먼저 정복하고 나가십시다. 그러면 그 개척지는 이미 성공한 것이 될 것이며 2022년 우리는 새로운 기업을 다시 얻는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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