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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출14:5-16

제목: 예상치 못한 난관을 돌파하라.

 

애굽에 종살이하던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해방되고 이제 가나안으로 가는 길에 담대히 나서 모세를 따라갑니다. 저들의 길은 형통하며 평탄한 길을 갈 것이라 즐거움에 들떠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인도된 곳은 좌우가 돌산으로 막히고 앞은 홍해바다입니다. 그런데 애굽왕 바로가 이스라엘을 맹렬히 추격해오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게 무슨 일일까요?

그때 이스라엘은 앞뒤로 갇혀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들에게 이러한 상황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가운데도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찾아온다면 우리는 어떡해야 할까요? 이 시간 그 답을 여러분들에게 미리 선포하려합니다.

 

1. 홍해 바다 앞에 서게 된 이스라엘.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을 그들이 예상치 못했던 홍해바다 앞에 갇히게 만드시고 애굽 군대가 추격하게 만드십니까? 먼저 그 이유를 살핀다면

 

①이스라엘백성들의 상태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을 출발했으나 그들을 너무 잘 아십니다. 즉 애굽을 떠났으나 그들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한 모습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먼저 그들의 내면속에 부패성(원망, 불평, 시험, 간음, 우상숭배)이 여전히 살아있고 그들의 사람과 행동 속에는 애굽의 문화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습으로는 세상을 구원할 선택받은 백성의 사명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이 애굽을 떠난 후 홍해 앞에서 첫 번째로 시험하시는 것입니다.

 

②하나님을 발견케 하려는 목적입니다.

이미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10가지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고 있었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그 존재를 더욱 확신케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홍해 앞으로 그들을 인도하신 것입니다.

 

③난관을 통과하는 길을 발견케 하고 깨우치시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현재 만난 예상치 못한 상황은 그들이 가는 길의 승리가 어떻게 성취되는지 배워주시고자 함입니다. 나아가 그들의 가는 길은 영적전투임을 보여주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그 길을 통과 할 때마다 이스라엘은 자라나고 열매를 맺으며 실력이 커질 것입니다 그래서 온전해지며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뜻이 계셔서 그들을 난관의 길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 길에 이스라엘백성이 무엇을 바라보고 선택하는가? 하는 선택의 기준은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선택의 기준이 그들의 현재와 미래를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응력을 맞보게 하기 때문입니다.

 

2. 홍해 앞에서 부르짖는 이스라엘.(10-12)

 

앞에는 홍해에 가로막히고 자신들의 뒤로는 바로의 추격을 발견한 이스라엘은 어떤 선택을 하였습니까?

그들은 아우성칩니다. 감사와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과 모세를 대적하여 그 앞에 원망, 불평, 불신앙, 두려움의 모든 모습을 동원하여 외칩니다. 저들의 외침은 저들이 무엇을 선택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모습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합니다. 오로지 두려운 애굽 군대와 그들 앞에 처한 상황만을 바라볼 뿐입니다.

이는 저들의 선택의 결과입니다. 즉 저들이 하나님을 선택했다면 오늘 본문의 그림이 아닌 정반대의 그림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들은 애굽을 선택함으로 가나안으로 가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신들의 실력과 본색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저들은 가나안의 부귀영화를 꿈꾸고 있으며 저들은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이 삶의 긍극 적인 목적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들은 바로의 군대를 먼저보고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 앞에 이러한 상황이 닥친다면 우리에게는 이러한 모습이 전혀 없을까요? 그런데 하나님은 이러한 이스라엘을 품으시고 모세와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명하십니다.

 

3. 예상치 못한 난관을 돌파하는 지혜.(13-14)

 

하나님은 온갖 불 신앙으로 외치는 이스라엘에 진노하시기는커녕 모세에게 명하여 이스라엘이 그 난관을 돌파하는 지혜를 선포하십니다. 그것은

 

①두려워 말라는 외침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두려워말라고 외치십니다. 즉 바로를 보거나 홍해를 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 맡기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상황은 이스라엘을 살피시려는 하나님의 작정된 계획이며 나아가 포기하지 않고 마귀에게 놀아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로를 심판하시려는 하나님의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들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맡기고 나가는 것은 예상치 못한 난관을 돌파하는 첫 번째 지혜입니다. (마11:28)

 

②가만히 있으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만히 서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자기주장과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의 생각과 방법으로 자신이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일에 자기주장과 고집은 심히 하나님의 일을 위태하게 만듭니다. 또한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금방 역사하실 것이니 그것을 믿고 인내하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상치 못한 난관을 통과하는 지혜입니다.(수6;10,눅9:23)

 

③구원을 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하시는 구원 역사를 보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이곳에서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이며 그들이 이러한 상황을 만나게 된 것은 결국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경험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계심을 선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그곳까지 인도하신 것은 앞으로 그들이 걸어가야 될 저들 앞에 있는 모든 난관에서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확신케 하려는데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만났을 때 여러분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은 마른땅으로 건너는 역사를 경험하며 그들은 자신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영원히 잊지 않게 될 것입니다.

 

4. 모세와 이스라엘이 해야 할 일.(15-16)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모세와 이스라엘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즉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먼저 들어서라는 것입니다. 어디로요. 홍해 바다로 들어서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 믿음을 행동으로 보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이 말씀을 믿는다면 그 믿음을 행동으로 실천 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모세에게 지팡이를 들고 손을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는 것입니다. 즉 모세는 하나님이 구원하는 방향을 정확히 믿고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방향으로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럴 때 이스라엘은 난관을 벗어나는 역사를 경험케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러한 말씀이 우리의 미래에 예상치 못한 사건에 대처하는 지혜가 될 것입니다. 우리 영주교회 성도들은 다가올 미래를 승리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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