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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2 시67:1-3 어떻게 살 것인가?

youngju 2020.09.24 08:04 조회 수 : 23

시67:1-3
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의 길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의 삶의 방향성은 중요한 숙제입니다. 왜냐하면 주어진 시간이 현재의 삶을 생산적이게 하거나 미래를 준비시키는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생의 짧은 삶속에서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며 기쁨으로 살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살 것인가의 삶의 방향성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숙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 시간 말씀을 상고하며 이러한 방향성을 찾는 귀한 시간을 갖고자합니다.

1. 시67편.

시67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의 방향성을 제시한 시와 노래입니다. 즉 하나님을 찬송하며 사는 것이 인생에게 주어진 축복된 삶의 방향성인데 그 이유에 대하여 자세히 노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모습을 점검하여 과연 내가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의 방향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하는 일은 중요한 것입니다.

2. 인생 점검.

여러분은 자신이 어떤 삶의 태도를 가지고 살아간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을 진단 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이 어떤 일을 만났을 때 가지는 마음의 상태나 말과 행동을 돌아보면 진단이 쉬울 것입니다.  즉 내가 가진 마음과 말과 행동은 자신의 현재 살고 있는 삶의 방향성을 정확히 드러낸 객관적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삶에서 세상 적이고, 정욕 적이고, 육신적인 것을 무의식중에 품거나 말하거나 행동으로 보여준다면 그는 삶의 방향성이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의 방향을 살아가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삶에서 말과 행동에 있어 하나님을 인식하거나 말씀을 숙지하여 행동하거나 신앙양심을 따라 말과 행동을 한다면 그는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의 방향성을 가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각자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가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3.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을 살아야 할 이유.(1)

오늘 본문 1절에 다윗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빛을 우리에게 비추사(셀라)” 이 말씀만 생각하면 우리가 찬송하는 삶을 살아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문장 속에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바른 성경은 이렇게 번역되어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복을 주시며 주님의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소서. 셀라“ 이 말씀을 들여다보면 그래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의 방향성이 이런 이유 때문이구나.! 라고 금방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①우리를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의 죄와 허물을 아시고 그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셔서 우리에게 찾아오시고 때로 바른 길로 인도하셨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은혜를 받은 우리의 삶은 그 은혜에 감사한 삶의 방향성을 가지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엡2:1-8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②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시23)
우리가 받은 복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구원의 기관으로서의 복이요, 하나님이 선택하여 지켜주시는 기쁨의 복이요, 선택받은 자를 축복하시는 윤택의 복이요, 언젠가 주님 앞에 가게 되면 이 땅에서 믿음의 열매 맺힌 것을 인정받은 미래의 기업이 준비된 복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복을 거져 받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삶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것이 마땅한 삶의 자세가 아니겠습니까?

시126:1-6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리소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벧전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③주님의 얼굴빛을 비추셨기 때문입니다.
주의 얼굴빛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기백성을 살피고 지키시는 은혜의 역사를 상징합니다. 즉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눈동자와 같이 지키시고 살피십니다. 때로 부모가 나간 자식을 염려하여 살피듯이 주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얼굴빛을 비추어 곁길로 가지 않도록 깨우치시고 감동시키시며 때로는 은혜의 길로 인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은혜를 받은 우리의 삶도 주의 은혜와 상합하는 삶의 방향성을 가지는 것이 살아있는 성도의 마땅한 모습입니다.

4. 방향성을 가진 성도의 사명(2-3)

2-7절까지는 이러한 은혜를 깨닫는 성도의 삶의 방향이 무엇인지를 노래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도 노래하는 것입니다.

①주의 도를 땅 위에 선포하라.(2-5)
본문 2절 말씀에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라고 시편 기자는 노래합니다. 즉 이 노래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너희는 주의 도를 땅위에 선포하는 것이 은혜 받은 자의 삶의 방향성이라고 노래하는 것입니다.
  
딤후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그러면 3-5절의 말씀처럼 민족들이 그 은혜를 알고 깨닫게 되며 그 결과 그들은 주를 찬송하게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4절의 말씀처럼 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 것인데 그 이유는 하나님은 만유의 주인으로서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 땅 위의 나라들을 다스릴 것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주의 도를 선포할 때에 모든 민족들이 돌아오며 그들이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게 될 것을 결과적으로 노래 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은혜 받은 자의 삶의 방향성을 가지고 살아갈 때에 주의 나라가 이 땅위에 세워지고 모든 어둠에 속한 자들이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②하나님이 우리에게 복 주신 것을 보여주라.(6-7)
시편기자는 6-7 절에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라고 노래합니다.
즉 이 노래는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축복받은 사실을 모든 민족에게 보여 주라는 노래입니다. 그러면 땅의 모든 끝 즉 아직 구원받지 못한 이방의 택한 백성들이 주 앞에 나와 그들이 구원받은 노래 즉 하나님을 경외하게 될 것이라고 노래한 것입니다. 이러한 열매를 맺기 위해 은혜 받은 우리 삶의 방향성은 하나님을 순종하므로 주어진 축복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삶의 자세인 것입니다. 요셉이 그랬고, 웃시야가 그랬으며, 히스기야도 그러한 모습을 모든 민족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이러한 모습들을 보여주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을 승리하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창39:2-3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창39:23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

대하26:4-5 “웃시야가 그 부친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저가 여호와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

대하31:20-21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 무릇 그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 하나님을 구하고 일심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