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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6:23-29

이삭이 하나님께 맺은 3가지열매.

 

추수감사절에 가장 감격하고 좋은 열매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저는 가장 절망적이고 가장 낙심되고 가장 힘든 난관 가운데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 사람으로 이 시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그랄에 머물던 이삭의 모습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본문에 이삭은 아브라함이후 가장 큰 흉년을 가나안땅 브엘라헤로이에서 경험합니다. 이에 흉년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가는 도중 블레셋족속에 속한 그랄땅을 지나다가 더 이상 애굽으로 내려가지 않고 그 땅에 머뭅니다. 그리고 그 땅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경험합니다. 즉 흉년의 때에 백배의 결실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12)

이러한 경험은 그가 하나님께 드린 열매의 결과요 결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감사의 열매를 맺혔기에 그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찾아온 것입니다.

저는 이삭이 어떤 감사의 열매를 맺혔는지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합니다. 그 열매가 오늘 추수감사절에 드리는 우리의 열매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이삭과 같은 이러한 미래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축원합니다.

 

1. 블레셋 족속의 땅 그랄을 지나는 이삭.

 

아브라함이 175세를 살다 죽은 이후 이삭은 헤브론에서 네게브 지역 브엘라해로이(창25:11) 지역으로 이사를 합니다. 이곳은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우물이란 뜻을 지닌 우물이 있는 곳으로서 이곳은, 창16:14절에 하갈이 아들 이스마엘과 함께 아브라함의 집에서 쫓겨 나왔다가 죽음의 직전 하나님의 천사를 만나 생명을 건진 샘이 있는 곳이며, 이삭도 자기 아내 리브가를 맞이하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묵상 하던 장소이기도 합니다.(창24:62). 그런데 브엘라해로이를 비롯한 가나안 전역에 극심한 기근으로 아브라함이후 2번째 큰 흉년이 찾아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삭은 흉년을 피해 흉년의 소식이 없는 애굽을 향해 내려가는 도중 그랄 땅에 잠시 머물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26:2절에 하나님이 그곳에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고 이삭의 발걸음을 막아섭니다.

기근이 없는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은 인생의 본능적인 모습인데

 

왜 하나님은 이삭의 발걸음을 막으셨을까요?

 

오늘 우리의 인생의 시간 중 흉년이나 기근을 만나 그곳을 피해 무조건 흉년과 기근이 없던 곳으로 찾아갔었다면 아마도 이 말씀을 깊이 있게 생각 하셔야 할 것입니다. 당시 애굽은(지금으로부터 4.000년전) 세계의 문화, 경제, 군사 적인 면에서 최강의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①세상이 중심이 된 곳이었습니다.

만약 이삭이 그곳에 내려간다면 이삭은 그가 보고, 듣고, 느끼며 경험한 문화에 대해 그는 영향을 받고 오염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삭을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 하신 것입니다. 과거 그 아비 아브라함이 애굽에 내려갔다가 크게 믿음의 손해를 본 적이 있는데 그와 같은 일도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창12:10~20).

 

②하나님의 말씀과 은혜가 없고 세상의 헛된 신화와 철학이 존재하는 우상의 도시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애굽의 문화와 가치관은 철저히 신화적이고 물질적이며 우상화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도 여러 가지 유물들이 발굴되는 것을 보면 대부분 신화적인 우상들이 발굴됩니다. 그런데 만약 이삭이 당시 그곳에 내려갔다면 이삭의 신앙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 까요?

분명 이삭에게는 아무런 신앙적인 도움을 주지 못할뿐 아니라 오히려 순전하고 바른 신앙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삭에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 하신 것입니다.

 

③이삭에게 약속하신 기업이(약속의 땅)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삭에게 가나안의 기업을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약속으로 주셨습니다. 그 기업은 장차오실 그리스도의 언약을 떠나지 말라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애굽에 내려간다는 것은 그 약속의 기업을 떠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너에게 약속한 기업이 가나안에 있음을 잊지 말 것을 깨우치고자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 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이삭이 애굽 행을 멈추지 않자 가나안 남쪽 끝에 있는 그랄 지방을 경유할 때쯤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온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이삭이 그곳에 머무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랄 지방은 약 70년전 아브라함이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지만(창 20:01), 이삭이 이곳에 머물려면 그랄 지역의 왕 아비멜렉의 동의를 얻어야하며, 또한 그랄 지방도 당시 큰 흉년을 만나 한정 된 공간에 이삭의 많은 식솔들이 머문다면 그랄 사람들과 충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삭이 처한 환경이나 관계적인 측면에서 볼 때 이삭이 그랄에 머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순종 합니다.

 

2. 이삭이 드린 3가지 열매.

 

이처럼 어려움 중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그 땅에 머문 것 이것이 이삭이 드린 처음 열매입니다. 즉 순종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장 좋은 열매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삼상15:22) 그런데 이 순종은 무엇을 기초로 합니까?

본문 26:3-4절에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의지하는 믿음의 확신입니다. 올 한해도 하나님은 성령의 감동으로 저와 여러분에게 부지런히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그 말씀을 의지하여 그 약속을 믿고 순종했다면 여러분은 이미 하나님께 가장 좋은 열매를 드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에 대한 응답으로 그랄에 거하며 흉년의 시간을 보내는 이삭에게 당신이 살아계심을 보여주십니다. 창26:12-13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즉 흉년의 시기에 그는 100배의 농작물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침내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이 지나 거부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또는 약속을 받은 사람으로서 그 약속이 실현된 사람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후의 사건을 들여다보면 이삭이 하나님께 드린 두번째 열매가 등장합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인내라는 열매입니다.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 중에도 오래참음 이라는 열매가 있는데(갈5:22-23) 이삭 또한 이 인내의 열매를 맺힌 것입니다.

어찌보면 성경에 이삭의 주특기가 인내입니다. 과거 이삭은 40세에 리브가와 결혼한 이후에(25:20) 20년 만에 에서와 야곱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그랄 목자들의 훼방 중에도 끝까지 인내하며 참고 우물들을 양보합니다. (에섹(다툼), 싯나(대적), 르호봇(넓음) 이러한 이삭의 모습은 그가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인 것을 알고 믿음으로 인내했음을 보여주는 실제적인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하나님께 드린 가장 좋은 열매는 인내였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러한 인내의 열매를 가지고 왔다면 하나님은 가장 기뻐하실 것입니다. 이제 창26:23에 이삭은 그랄에서의 시간을 정리하고 가나안 땅으로 다시 돌아가는 모습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즉 그 땅에서 형통할 때에 그 땅을 정리하고 브엘세바로 나아간 것입니다.

 

이 곳은 가나안 땅으로서 이삭은 자신의 본 자리로 돌아온 것입니다. 이곳에서 우물을 팠는데 이 우물은 맹세의 우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일반적으로 세상의 일이 잘되면 많은 사람들은 그곳에 안주하여 자신의 본분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삭은 모든 것이 형통케 되었을 때 그는 자신의 본 자리를 향해 다시 돌아섰던 것입니다. 이것은 이삭이 욕심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그랄왕 아비멜렉과 아훗삿의 고백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산 증거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삭이 하나님께 드린 세 번째 열매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지나간 시간에 내 마음과 내 주장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양심과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가장 좋은 열매를 드린 것입니다. 그것을 그랄왕 아비멜렉이 자신의 군대장관 비골과 친구 아훗삿을 데리고 이삭에게 나와서 화친 조약을 맺자고 청원하며 이삭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임을 인정하는 것처럼 오늘 우리의 열매가 이삭처럼 순종과 인내 그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모습으로 열매를 맺어간다면 하나님은 이삭에게 주신 축복의 모습처럼 아비멜렉과 같은 왕이 여러분에게 화친하자고 요청케 되는 역사를 보여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 영주교회는 이러한 열매를 남겨놓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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