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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딤후2:1-4

제목: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양육된 디모데.

 

오늘 우리에게는 육신의 자녀도 있고 신앙으로 양육된 자녀들도 있습니다. 그 자녀들을 잘 양육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양육하는 것이 이 땅에 사는 믿음의 가정들에게 주어진 사명이라는 사실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명으로 만들어진 믿음의 자녀들은 갈수록 어두워지는 시대에 도 흔들리지 않고 빛을 비추며 주어진 구원사역을 이어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디모데는 이러한 사명으로 양육된 그리스도예수의 좋은 군사입니다. 이 시간 우리도 디모데와 같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를 양육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디모데에게 편지하는 바울의 심정.

 

디모데후서는 바울사도가 순교하기 전 보낸 그의 마지막 서신입니다. 바울은 이 서신을 보내기 전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사명을 넘겨줄 제자로서 디모데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편지하면서 오늘 본문 3절에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라며 디모데에게 자신의 사명을 이어갈 것을 당부합니다. 그러면서 디모데가 앞으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자기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합니다. 이러한 바울의 당부는

 

①디모데를 신뢰하고 있다는 확신의 메시지입니다.

디모데가 현재도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지만 앞으로도 더욱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서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이러한 심정을 사도 바울은 고백한 것입니다. 그래서 전에 빌립보교회에 편지하면서 디모데를 소개하며 이렇게 고백합니다.

빌2:22에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비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그리고 딤후1:15이나 4:9-11절을 보면 바울이 디모데에게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4: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4: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이러한 바울의 고백은 많은 사람이 바울을 떠났으나 너는 그 모든 사실을 알고도 주의 일에 흔들림 없이 자신을 도와 사명을 감당한 제자라는 사실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디모데를 자신의 사역을 물려줄 제자로 확신하며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3절에 “그리스도예수의 일군으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라고 당부했던 것입니다.

 

②복음사역의 미래가 너로 인해 열매 맺을 것이라는 희망을 선포한 것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딤후1:13-14절에 이렇게 당부합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 받아 지키고 1: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즉 이러한 바울의 당부는 자신의 뒤를 이어 디모데가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능히 감당해 나갈 것을 확신하는 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사역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제자가 디모데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마지막 편지하며 자신의 희망을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을 양육하는 것이 오늘 이 땅의 부모들의 사명이며 이 길이 우리가 가야할 길인 것입니다.

 

2. 디모데를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양육한 스승들.

 

디모데가 이런 좋은 군사로 양육되는데 그에게 스승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의 스승들은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합당한 인성과 진실 된 믿음으로 양육했습니다. 그리고 진리로 양육했습니다. 그 인물들은

 

①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입니다.

딤후1:5에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는 말씀 속에 디모데의 인성과 진실 된 믿음, 즉 거짓이 없는 신앙으로 양육된 것은 외할머니와 어머니 유니게의 가르침이었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 분들이 디모데를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양육했을까요?

오늘 우리가 이것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할머니와 어머니가 하나님 앞에 먼저 진실 된 믿음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삶을 보여주면서 디모데를 양육했다는 사실입니다.

즉 그분들이 먼저 진실하고 거짓이 없는 신앙으로 살아가먀 그모습을 디모데가 배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 어머니에 그 자녀라는 말처럼 디모데가 거짓이 없는 신앙으로 양육된 것은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그러한 모습으로 디모데는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의 자녀들을 인도 할 때에 먼저 부모 된 우리가 거짓이 없는 신앙으로 살아간다면 우리의 자녀들도 그렇게 만들어 질 것입니다.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진리를 사모하고 그 진리로 양육했다는 사실입니다.

즉 디모데가 후에 진리를 사모하는 귀한 일꾼으로 바울사도를 따라 나선 것도 그 할머니와 어머니의 모습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과거 두분은 바울의 1차전도 여행 때 바울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바른 진리를 깨닫고 영접했습니다. 이후 바울과 실라가 2차전도 여행 때 다시 루스드라를 지나면서 디모데는 어머니와 할머니를 떠나 바울을 따라 사역에 동참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결과는 디모데가 진리를 먼저 깨달은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통해 다시 양육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사모하는 어머니가 자녀를 진리로 양육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디모데는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통해 거짓이 없는 신앙과 진리를 사모하는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양육되었던 것입니다.

 

Ⓒ양육의 기초로 성경을 가르쳤다는 사실입니다.

딤후3:15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라는 말씀 속에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무엇으로 디모데를 양육 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즉 디모데의 스승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서부터 성경으로 양육된 디모데에게 성경은 그를 진실하고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자라게 하는 스승이었고 그를 세 번째 스승인 사도바울에게 인도하는 지름 길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양육하는 가장 좋은 스승입니다.

 

②사도바울입니다.

사도바울은 디모데를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양육한 스승입니다. 그가 디모데에게 나와 함께 그리스도예수의 좋은 군사로 고난을 받을 지니라고 고백한 것은 그가 주의 복음을 위해 어떻게 살아 갈 것인지에 대한 모범을 보였다는 사실과 디모데는 그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후에 바울은 사역가운데 디모데를 데리고 다니며 주의 복음을 위한 열정과 열매를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역사와 더불어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심을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에 편지하며 이렇게 고백합니다. 살전1:5-7절에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1: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1: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

 

이러한 사도 바울의 고백은 바울사도를 따르며 디모데가 무엇을 보고 경험했을 지 알게 하는 중요한 고백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디모데는 바울사도를 통해 믿음의 길과 더불어 하나님의 역사와 그 능력을 경험했고 나아가 바른 진리가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세워나가는 위대한 종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바울이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 지니라는 말에 합당한 제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를 양육해야 될 사명이 있는 사람들이며 그러한 가정들이 있습니다. 이 사명을 감당하여 5월에 주시는 성령의 감동을 소멸치 않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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