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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6.6 고후6:1-10 제 목: 중간 점검.

청지기 2021.06.12 18:39 조회 수 : 44

본 문:고후6:1-10

제 목: 중간 점검.

 

2021년 6월 첫주입니다. 새해가 시작 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1년의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나간 시간을 중간 점검하는 것도 좋은 신앙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우리교회의 목표는 나그네로 살자, 빛진 자로 살자, 분별하여 살자. 라는 목표였습니다.

어떻게 목표대로 살아가고 계십니까?

지난 2주 전에도 바울의 지나간 삶의 고백을 통해 모두가 예비 된 면류관을 자녀들에게 물려주자고 말씀 전한 적이 있는데 이처럼 자신의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는 태도는 좋은 신앙의 자세입니다. 이 시간 지나간 시간들을 돌아보고 각자 자신의 걸어온 길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1. 기회의 시간을 선포하는 바울.

 

고후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돌아왔다는 소식을(고후7:6)디도를 통해 들었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미혹 받은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사도 성을 부정하고 육체가운데 사는)성도들이 고린도 교회에 있다는 사실 또한 바울은 알고 있습니다. 이에 바울은 그들에게 두 번째 서신의 당부를 통해 기회의 시간을 줍니다. 왜냐하면,

 

①자신이 걸어가는 복음의 사명가운데 그들도 동참하기를 간절히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가 편지하는 곳마다(로마, 에베소, 빌립보, 데살로니가, 골로새....) 자신의 소망이 온 세상에 복음 전하는 것이며 너희도 그에 합당한 신앙으로 자라나 자신과 더불어 복음전도자의 길을 걸어가기를 소망하는 자신의 메세지를 당부하며 권면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바울의 소망이 가장 잘 표현된 말씀이 빌1:20절입니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그러므로 바울은 2번째 편지를 보내 그들을 권면했던 것입니다.

 

②자신이 복음전도자로 살면서 경험한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보면서 그들에게도 자신이 경험한 은혜의 역사를 맛볼 기회의 시간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입니다.(딤전1:12-15)

이처럼 2021년의 시간이 벌써 중간이 지나고 있지만 우리에게도 아직 기회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의 형편과 환경이 얼마든지 믿음 안에서 자유 할 수 있고 하나님을 찾고 만날 수 있는 환경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기회의 시간을 놓치지 말고 남겨진 시간도 저와 여러분이 은혜가운데 사는 시간이 됩시다.

 

2. 바울사도의 과거 점검.(과거 은혜 받았던 때)

 

바울은 본문에서 자신의 지나간 삶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자신이 맡은 복음의 직책이 훼방 받지 않기 위해 과거 어떠한 모습으로 살았는지 고백합니다. 그의 고백은 저와 여러분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나간 삶을 점검하고 앞으로도 살 수 있는지 보여주는 고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바울은 지나간 은혜의 삶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①전도자의 삶을 살았다.

3절과4절에 이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한명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해 차별 없이 모든 사람들을 대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앞장서 달려갔던 것입니다.(고전9:22) 그러므로 우리도 이런 마음과 자세로 살았는지 지나간 시간을 돌아봅시다. 그리고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하여 차별없는 마음으로 다시 복음 전하는 일에 협력해 나갑시다.

 

②고난 가운데 인내했다.

4-5절에 바울은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곤란과 매 맞음과 갇힘과 요란한 것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중에도 참고 인내하며 복음 전하는 일에 일군으로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은혜는 거져오는 것이 아니라 고난 중에도 인내하며 묵묵히 주어진 사명을 감당 할 때 역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도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도록 지난 시간을 돌아봅시다.

 

③나는 하나님의 사람답게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았다.

바울은 6-10절에 복음전도자로써 자신이 걸어온 삶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영육 간에 진실하며 선하고 공의로운 삶을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깨끗함, 진리의 말씀,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지나간 시간을 이렇게 점검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영주교회의 3대 목표에 대한 좋은 열매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우리의 미래가 안전한 순항을 할 수 있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3.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순항 할 수 있는 객관적 삶의 방향.

 

저는 오늘 본문 말씀 외에 다가오는 시간을 어떻게 순항할 것인지 그 삶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몇가지 당부하고 싶습니다.

 

①장소의 선택입니다.

무슨 말일까요? 이 장소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좋은 점검을 위한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은혜를 받는 삶이되기 위해서는 장소가 중요합니다.) 그 예로 삼상19:22-24에 보면 다윗이 사울왕의 핍박을 피해 라마나욧에 있는 사무엘에게 피신하는 내용이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사울 왕이 이것을 알고 다윗을 붙잡기 위해 사자들을 보냅니다. 하지만 그곳에 보내기만 하면 하나님의 성신에 충만하여 예언하고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에 사울은 3번에 걸쳐 사자들을 보내지만 그들도 전에 갔던 사자들과 똑같이 됩니다. 할 수없이 사울 자신이 직접 라마나욧에 갑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사울도 선지자 가운데 있느냐”는 속담이 생길 정도로 그 악신에 들린 사울이 옷을 벌거벗은 체로 예언하며 성신에 충만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남겨진 시간들을 열매 맺는 순항의 시간을 갖고자한다면(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있고자한다면)하나님이 은혜 베푸시는 장소에 계십시오.

 

그곳이 어디일까요?

 

그곳은 예배하는 곳이요,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성취하는 곳이요(선교지), 그곳은 긍휼의 역사가 나타나는 곳이요, 그곳은 기도의 세계이며 위로하는 장소입니다. 또한 자기를 돌아보는 광야 은밀한 곳도 될 수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무언가 맛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 맛은 여러분을 힘있게 하며, 용감하게 하며, 담대하게 하며, 일어서게 하며, 소망 있게 할 것입니다. 그곳을 찾아 그곳에 서기를 먼저 하십시오.(눅10:41-42)

 

②마음입니다.(빌2:5) 마음을 바른 마음으로 가지는 것입니다.

즉 좋은 점검은(은혜를 받기위해서는 은혜를 받는 자의)저와 여러분의 마음 상태가 어떤 상태에 있느냐에 따라 지나간 시간이나 미래를 바로 세워나갑니다.

마5:8절에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라는 말씀처럼 그러므로 여러분의 마음 밭을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은혜주시는 마음 밭은

 

Ⓐ겸손한 마음입니다.

잠3:34“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잠4:23”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이처럼 겸손하면 하나님은 은혜 베푸십니다.

 

Ⓑ섬기는 마음입니다.

마20:28”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 함이니라.”

이 말씀처럼 예수님도 세상에 섬기러 오셨으며 최후의 만찬 후에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너희도 이와 같이하라고 당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점검으로 미래가 형통하기를 원한다면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긍휼의 마음입니다.

마5:7“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긍휼히 여기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저도 선교하거나 전도 중에 긍휼의 마음이 솟구칠 때가 있습니다. 그런 후에 잔잔한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며 자라남을 느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남을 긍휼히 여기고 나가는 것만큼 하나님의 긍휼이 여러분들에게 찾아올 것이며 미래도 형통케 될 것입니다.

 

③행동입니다.

행10:1,4절 이방인 백부장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가 응답받았던 것은 그의 행동을 하나님이 보시고 기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을 살펴보십니다.

잠16:7에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고 말씀했으며,

잠11:20에도 “마음이 패려한 자는 여호와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의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고 다가올 남겨진 시간들 순항하기 원하신다면 오늘 말씀의 권면을 잘 기억하고 실천하도록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그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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