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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7 출16:1-5 낙심하지 말라.

청지기 2021.07.03 03:18 조회 수 : 5

출16:1-5

낙심하지 말라.

 

이스라엘백성이 출애굽한 이후에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2달15일만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그 시기는 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양식이 이제 다 떨어진 시기였습니다. 그때 그들은 현재의 고난과 미래에 대한 불 확실성을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취합니다. 그것은 원망과 불신앙의 고백이었습니다. 먼저는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그리고 곧 이어서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뒤 얼마 후에 양식이 다 떨어질 것을 모르셨을까요?

아닐 것입니다. 분명 다른 것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계셨던 것입니다. 그 다른 것을 주시기위해 먼저 거쳐야 하는 것이 출애굽하면서 가지고 나왔던 애굽의 양식들입니다.

오늘 우리는 공식적으론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남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교회가 위치한 상가를 돌아보니 많이 힘들다고합니다. 그 중에는 그리스도인들도 여러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분들의 고백을 들어보면 다른 불신자들과 다를 바 없고 오히려 한술 더 떠서 가게를 접어야 겠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형편을 다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마6:31-32) 그리고 이러한 힘듦의 과정을 지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과도 바꾸지 못하는 귀한 것을 주신다는 진리입니다.

오늘 이 시간 저는 광야에서 애굽의 양식이 다했다고 부르짖는 이스라엘백성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그 양식이 다 했을 때 과연 주시려는 하나님의 양식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코로나 위기의 시대를 걷는 여러분의 여정에 힘을 얻는 모두가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출 애굽하는 이스라엘.

 

이스라엘백성이 출애굽한 뒤에 그들의 목적지인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을 하나님은 가까운 길이 아닌 먼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본문에 엘림과 신광야 사이로 그들을 인도 하신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가져온 양식이 다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왜 이런 길로 인도하셨을까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답을 안다면 오늘 여러분들은 우리에게 닥쳐진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답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에 대하여 하나님은 그들의 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십니다. 먼저 저들이 모세와 아론을 따라나선 것을 살펴본다면 그 진실은

 

①이스라엘 백성들의 조상들이 품었던 믿음의 약속보다 애굽에서 살던 삶에 대한 더 나은 자유를 위해 따라 나선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백성들은 애굽에서 살던 문화와 가치관 그리고 삶의 양식을 가나안에 옮겨놓고자 따라나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에 대하여 전혀 다른 새로운 것을 준비하시고 그것을 주시기위해 그 과정의 역사로 이스라엘을 광야로 인도하시고 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육신의 양식이 소진될 때 까지 기다리신 것입니다.

만약 저들이 애굽에서 이용하던 육신의 양식을 가지고 가나안으로 간다면 저들은 그저 가나안으로 옮긴 애굽사람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앞으로 새로운 미래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②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을 당신이 언약하신대로 새로운 희망과 목표를 따라 영원한 생명의 기업을 주시기 위해 먼저 애굽의 양식이 소진되도록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이 주신 양식을 때를 따라 나누어주는 사명을 감당케하기 위하여 저들의 육신의 양식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만나로 바꾸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백성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그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품으신 뜻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2. 양식이 다 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는 모습.(신16:2-3)

 

애굽을 떠난지 2개월 반만에 애굽에서 가져온 양식이 다 바닥났습니다. 그때에 그들은 자신들 앞에서 인도하는 하나님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보지않고 과거 애굽에서 살았던 때를 추억합니다. 그래서 과거 애굽에서 고기 가마에 앉았고 떡을 배불리 먹었다면서 그 때가 좋았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광야에서 자신들을 굶어 죽이기 위해 그곳으로 인도했다. 하면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어찌보면 저들의 원망은 당연한 과정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들이 원망한 것은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를 잠시 전 보면서도 근본적으로 변화되지 못하고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한 증거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가나안의 약속에 대해선 관심도 확신도 없었다는 증거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태로는 가나안의 새로운 양식이며 새로운 미래를 그들에게 줄 수 없으므로 하나님은 저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양식을 소진하고 다시 하나님이 준비하신 새로운 양식을 통해 새로운 마음과 삶으로 바꾸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3. 이스라엘 백성에게 양식을 주심과 취하는 방법.(신16:13-16)

 

육신의 양식으로 인해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저들에게 아침에는 만나를 주시고 저녁에는 메추라기를 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백성을 하나님은 분명 지키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저들이 양식을 얻는 것은 아무렇게나 얻지 못하도록 하나님은 그 규칙을 정하십니다. 그 규칙은,

 

①매일 매일 거두되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라. (4)

매일 매일거두라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양식을 매일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교훈하며, 남겨두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매일 주시는대로 우리는 그날 그날 소화해야 될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 것입니다.

 

②엿 세째는 갑절을 거두라.(5)

하나님은 다른 날은 그날 그날 거두지만 엿세 날은 갑절을 거두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안식일에는 만나가 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하나님이 정하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계셨던 것이며 나아가 이스라엘을 안식일을 기준으로 살도록 인도하셨던 것입니다.

 

③각 인수대로 한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라. (16)

이 말씀은 각자 양식을 거두되 하나님이 매일 매일 정해준 만큼 각자가 의무적으로 거두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규칙입니다. 그러므로 매일 한 오멜씩은 양식을 각자가 거두는 것이 이스라엘백성들의 의무입니다. 이로서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양식을 모두가 취하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4. 애굽의 양식이 다한 후에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양식.

 

①예수그리스도입니다. (요6:31-35,47-51) -영원한 구원을 주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의 양식을 만나로 바꾸어 주신 것은 오늘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목표와 목적과 삶이 변화돤 것처럼 저들에게 장차 참된 구원의 감격과 변화의 역사를 주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를 통해 천하만국이 구원받는 즉 참된 양식의 맛을 보고 그러한 변화를 경험케 하려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고자하신 진정한 양식입니다. 이 양식을 발견했다면 여러분은 팬데믹을 이길 것입니다.

 

②광야에서의 승리입니다.(히11장) -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낙심치 말고 승리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쓰러지지 않고 무사히 목적지 가나안까지 가도록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실패하거나 쓰러지지 않고 승리하여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의 안식을 누리도록 하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이로서 이스라엘 백성은 만나와 메추라기를 통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며 살아서 역사하시고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반드시 인도하심을 확신케 하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양식을 발견한 사람은 어떠한 난관도 통과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르게 되는 것입니다.

 

③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주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 미래를 예비케하기 위함입니다.(딤후4:7-8)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양식을 가지고 가나안까지 갈 수 없습니다. 그 양식은 얼마 후에 광야에서 소진됩니다. 즉 그것은 육신의 양식이며 영원한 양식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통해 소진되지 않는 영원한 양식. 즉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발견케 하고 나아가 그 감격과 기쁨으로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결국 세상을 이기고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으로 살도록 광야에서의 양식을 소진케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이 땅에서 애굽의 양식이 다 했다고 낙심치 말고 오늘 이러한 진리를 자기 것으로 삼아서 현재의 위기는 새로운 미래의 양식을 얻는 통로가 됨을 확신하여 언젠가 우리의 미래는 영원한 축복의 미래가 되도록 힘내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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