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왕하8:1-6

제목: 기근 시에도 기업을 잃지 않은(축복받은) 수넴 여인.

 

북쪽 이스라엘은 아합 왕이 죽고 그 아들 여호람이 완이 된 시대에도 계속된 기근과 위기가 나라를 떠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특히 여호람 시대에는 모압과 에돔이 이스라엘을 배반하고 대적했으며, 북쪽 아람군대 하사엘과의 계속된 전쟁으로 나라는 위기 가운데 있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시대에 그곳에 살던 백성들의 삶이 얼마나 고달프겠는지 짐작이 갈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의 시대에도 하나님이 축복하시며 지켜주는 백성이 있었습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오늘 우리는 시대의 기근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에도 하나님이 권고하고 지켜주는 가정과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시간 이러한 축복을 받기위해 어떤 사람을 하나님이 지키시는지 발견 하는 귀한 시간이 되어야겠습니다.

 

시33:18-22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33:19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 시에 살게 하시는 도다. 33:20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저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33:21 우리 마음이 저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 성호를 의지한 연고로다.

33:22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시37: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37:26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 도다.

 

흉년을 면한 수넴 여인.(1-2)

본문에 보면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말합니다. “너는 일어나서 네 권속과 함께 거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명하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어찌 보면 그 땅에 다가올 재난을 피하도록 엘리사는 하나님의 뜻을 수넴 여인에게 가르쳐준 것입니다. 이 말대로 수넴 여인은 엘리사의 말을 순종하여 그 기근을 피하게 됩니다. 이 여인에게 이러한 은혜를 베푸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분명 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를 살펴 볼 수 있는 말씀이 열왕기하4장과 오늘 본문의 말씀 속에부터 드러나는데, 그것을 살펴보면 이 여인의 믿음과 선한마음에 대한 하나님의 돌보심의 역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이 여인은

 

①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본 여인입니다.(왕하4:9)

하나님은 기근 시에도 당신의 종들을 통해 그 시대를 일깨워 나가십니다.

당시 북 이스라엘의 풍전등화와 같은 영적 기근의 환경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엘리야의 뒤를 이어 엘리사를 그 시대의 등불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런데 엘리사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과(조롱하는 사람도 있었고(왕하2:23-25)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알아본 사람도 있었는데, 오늘 본문의 등장하는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본 여인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 여인이 복을 받게 된 시작은 엘리사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본 것입니다.

 

②하나님의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섬긴 여인입니다.(왕하4:8-10)

이 여인은 엘리사를 알아본 이후에 그를 위해 어떻게 섬길까를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가 지날 때마다 간권하여 음식으로 공궤하였고, 자기 남편에게 간청하여 엘리사를 위해 작은 방을 만들어 지날 때마다 쉬고 갈 수 있도록 배려했던 것입니다. 참으로 어둠의 시대에 선한 마음을 가진 여인이요. 하나님의 종을 귀하게 여긴 여인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러한 선한 섬김의 모습을 기억하셨던 것입니다.

 

③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한 여인입니다.(왕하4:16-35)

엘리사는 자신을 정성스럽게 섬기는 이 여인의 선한 마음에 감동을 받고 그녀를 위해 무언가 축복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여인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일까? 를 살펴보다 그녀에게 자식이 없다는 것을 알고 해가 돌아오면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축복을 합니다.

그리고 엘리사의 말대로 이 여인은 아들을 낳았습니다. 사실 이 여인의 남편은 늙어 자녀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은 이 여인을 축복하셨던 것입니다. 어찌보면 자녀가 없어 기업을 잃어버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엘리사를 섬기다 이 여인은 큰 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후 아이가 갑자기 아파 죽게 됩니다. 하지만 엘리사를 통해 그녀는 아들이 다시 살아나는 역사를 경험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그녀는 엘리사가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요. 그 시대를 비추는 등불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즉 엘리사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를 깨닫고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 축복 받고자한다면 그는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를 느끼고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④하나님의 사람의 말을 듣고 즉시로 순종하는 여인입니다.(1-2)

이제 본문은 들어난 일은 이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스라엘은 계속된 재난과 기근으로 편치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위기의 순간에도 수넴 여인을 생각하시고 그녀의 가정을 계속 살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종을 귀하게 보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축복하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이제 그 땅에 7년간 기근이 찾아올 것을 알게 된 엘리사는 하나님의 명을 따라 수넴 여인에게 거할만한 곳으로 피하라고 말합니다. 그럴 때 이 여인은 엘리사의 명을 순종하여 자기의 기업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기의 기업을 떠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특별한 섭리를 통해 그녀가 다가올 기근의 땅에서 일순간 피하도록 명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수넴 여인은 엘리사의 명을 순종하여 자기의 기업을 떠났으며 이후 7년 만에 자기의 기업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시33:18-22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33:19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 시에 살게 하시는 도다.

 

2. 수넴 여인이 기근을 피하여 블레셋 지방에 거한 7년의 시간.

 

수넴 여인이 엘리사의 명대로 기업을 떠난 7년의 시간은 어떤 시간이었을까요? 저는 이러한 생각이 듭니다.

 

①이스라엘의 사명을 생각하는 시간.

그녀는 엘리사의 명이 아니라면 결코 자기의 기업을 떠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근의 시간에 자기의 기업을 떠나 이방에 거할 때 그녀는 그곳에서 그들의 문화와 삶 그리고 가치관을 들여다보며 스스로 하나님의 사람의 모습을 비추어보며 나아가 자기와 민족의 사명을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②이스라엘을 모습을 들여다보는 시간.

한국 속담에 자기얼굴에 침 못 뱉는 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는 자기 스스로 자기의 허물을 깨닫지 못한다는 뜻이 기도합니다. 하지만 블레셋 땅에 거한 수넴여인은 그곳에서 자기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하며 방황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보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로서 그녀는 이스라엘 밖에서 자기 동족을 바라보며 애통하며 안타까운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③자신의 기업이 얼마나 소중한지 돌아보는 시간.

오늘본문에 수넴여인은 블레셋 땅에서 돌아옵니다. 그것은 그녀가 자기의 기업을 잊지 않고 언젠가 하나님이 돌아가라 하시면 반드시 돌아갈 기업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본문 말씀처럼 여호람 왕 앞에 나아가 자기의 기업을 돌려 달라 호소하는 소리는 그것을 증명하는 메시지입니다.

즉 그녀는 이방에 가있는 동안 자기 기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깊이 발견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시대적인 기근에서 이러한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면 그 시간은 참으로 귀한 시간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3. 두고 간 기업을 지켜주신 하나님.(3-6)

 

오늘 본문에 왕 앞에 나가 자기의 기업을 돌려 달라 호소하는 수넴여인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녀가 엘리사의 명대로 자기의 기업을 떠나 있던 시간에 그녀의 두고 간 기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본문의 그림처럼 자기의 집과 전토를 다른 사람이 차지하고 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에 그녀는 간절한 마음으로 왕에게 자기의 기업을 호소하려고 나아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미 그녀의 기업을 온전히 회복하도록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마침 왕이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를 불러 엘리사가 행한 큰일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을 때 게하시는 과거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왕에게 호소하려 수넴 여인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 얼마나 기묘한 타이밍 인가요?

게하시는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라고 그곳에서 증거 합니다.

이러한 섭리의 역사 속에 분명 하나님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이 축복하는 사람은 때를 따라 역사하시고 돕는 다는 사실 그리고 그의 산업까지도 하나도 잃지 않고 보호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잠15: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그러므로 그 때를 맞게 해주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결국 성도는 하나님을 순종하여 그를 경외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 나아간다면 하나님은 그의 모든 것을 지키시고 해결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6절에 왕이 수넴 여인에게 게하시의 말이 사실인가 묻고 수넴 여인의 기업을 회복시키기 위해 한 관리를 임명합니다. 그리고 무릇 이 여인에게 속한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 밭의 소출을 다 돌려주라고 명합니다.

결과적으로 엘리사의 명을 순종했던 이 여인은 7년의 기근을 피할 뿐 아니라 두고 간 7년간의 소출까지 덤으로 다 돌려받는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종을 기억하고 섬기는 선한 사람 또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여 순종하는 사람은 그 기업을 기근 시에도 하나님은 잃지 않게 하시고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점점 다가오는 기근 앞에서 방황하는 성도들을 보며 수넴여인이 기근 시에 받았던 축복을 우리 모두가 동일하게 경험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 2021.9.12 사66:1-4 제목: 하나님의 권고하심을 받을 사람이 누구인가? 청지기 2021.09.17 13
54 2021.9.5 창35:1-5 제목: 살아라. 청지기 2021.09.10 15
53 2021.8.29 삿1:8-15 분배받은 기업을 정복하라. 청지기 2021.09.04 21
» 2021.8.22 왕하8:1-6 제목: 기근 시에도 기업을 잃지 않은 수넴 여인. 청지기 2021.08.27 36
51 2021.8.15 아모스 8:4-14 기다림의 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2번째. “재난의 원인을 찾아 바르게 살라.” 청지기 2021.08.21 9
50 2021.8.8 약5:11-16 제 목: 기다림의 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청지기 2021.08.13 15
49 2021.8.1 히11:7 제 목: 위기를 불러온 자들과 위기를 해결한자. 청지기 2021.08.07 44
48 20201.7.25 눅19:1-10 제 목: 이분법의 미혹에서 벗어나라. 청지기 2021.07.31 8
47 2021.7.18 창23:5-11 제목: 선한 영향력을 끼치자. 청지기 2021.07.24 41
46 2021.7.11 요15:1-7 제 목: 포도나무에 붙어 있었는가? 청지기 2021.07.17 202
45 2021. 7. 4 왕하2:1-14 제 목: 엘리야의 겉옷을 취하라. 청지기 2021.07.09 30
44 2020. 6. 27 출16:1-5 낙심하지 말라. 청지기 2021.07.03 5
43 2021.6.20 마25:14-30 제 목: 미래의 칭찬을 준비하라. 청지기 2021.06.26 8
42 2021.6.13 히11:5-6 나는 어떤 사람인가? 청지기 2021.06.18 15
41 2021.6.6 고후6:1-10 제 목: 중간 점검. 청지기 2021.06.12 44
40 2021.5.30 갈5;1-6 자녀들에게 자유를 누리도록 도우라. 청지기 2021.06.05 6
39 2021.5.16 딤후2:1-4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양육된 디모데 청지기 2021.05.21 22
38 2021.5.9 룻2:11-12 제 목: 무너진 가정을 다시 살린 룻. 청지기 2021.05.14 15
37 2021.5.2 삼상1:9-18 제목: 어려움을 주신 하나님의 뜻 청지기 2021.05.07 17
36 2021.4.25 창9:20-29 제목: 노아의 방심을 교훈 삼으라. 청지기 2021.05.0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