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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9.5 창35:1-5 제목: 살아라.

청지기 2021.09.10 19:43 조회 수 : 15

본문: 창35:1-5

제목: 살아라.

 

저는2021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나 대한민국에 시대적인 흑암이 느껴집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과학만능주의와 물질주의 인본주의의 점령 속에서 때로는 문화적인 가치관 그리고 정치적인 문화 속에서 거짓으로 나라가 흔들립니다. 그런가하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심령상태는

 

암8:11-13절“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8:12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8:13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

 

는 말씀처럼 기근을 만나 비틀거리게 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계17장에서는 땅에 사는 자들도 음녀의 포도주에 취하였다고 경고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살아야합니다. 살지 않으면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 뿐 아니라 사명도 잃고 음녀의 밥이 되는 것입니다. 그 배후는 사탄입니다. 이 시간 시대적인 흑암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사는 방법을 여러분들에게 증거 하려 합니다. 말씀을 통해 은혜 받고 결단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벧엘로 올라가기 전 야곱의 모습.

 

벧엘로 올라가기 전 야곱의 모습은 창29장에서 35장까지 살펴보면 오늘날 이 시대의 우리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그의 모습은 고향을 떠날 때부터 방황했습니다. 결국 외삼촌 라반과 동거할 때에 그는 자기의 존재와 사명을 잃고 오직 물질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가 아내를 얻기 위해 보낸 14년이란 시간과 자신의 소유를 위해 보낸 6년이란 시간은 한편으론 연단의 시간이었으나 한편으론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았던 시간입니다. 그 결과 그에게는 새로운 삶이 인생이 되어 아내와 자녀들과 소유를 위해 살되 그 안에서 만족하며 살았고 그가 밧단 아람에서 얻은 재물은 그의 우상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창33장에 고향으로 오는 길에 에서의 소식을 들은 야곱의 모습은 오로지 자신의 재물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야곱의 모습을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사실 고향으로 돌아오는 야곱을 하나님은 함께하시고 지켜주셨는데 에서의 소식을 들은 야곱은 그 믿음을 놓쳤던 것입니다. 이후 에서와 상봉하고 야곱은 선뜻 아버지께 나가지 않고 창33장 하반절의 말씀처럼 숙곳으로 나아가 아예 그곳에 장막을 치고 우릿간을 만듭니다.

 

그에게 있어 이러한 결단은 그가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했거나 사명을 잊었다고 볼 수 있는 결단인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으로 살면 로마서 8장의 말씀처럼 우리에게 미래는 허망한 미래기 될 뿐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야곱을 사랑하셔서 그를 강하게 징계하셔서 돌이키십니다. 그 모습이 34:24절 이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찌 보면 그에게 일어난 일은 고통스럽지만 그러나 그 일이 그를 다시 살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인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오늘 이 시대에 증거 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모습을 읽고 벧엘로 올라가기 전 야곱의 모습에서 벗어나야합니다.

그래서 야곱이 보낸 20년의 밧단 아람의 시간과 우리가 예수 믿은 과거의 시간을 비교해보고 이제는 우리의 마지막 시간들을 벧엘로 올라가는 시간으로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사는 모습입니다.

 

그러면 살기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2. 살기위해 해야 될 것들.

 

①순종하라.(1)

창35: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순종하고 세워야 할 것과 묻어야 할 것.)

이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야곱이 사는 첫 번째 모습을 명하십니다. 그것은

 

Ⓐ벧엘로 올라가 살라는 것입니다.

즉 세겜의 두려움에서 길을 찾지 못하고 절망에 빠진 야곱에게 하나님은 벧엘로 올라가 거기서 살라는 것입니다. 왜 이러한 명을 하셨을까요? 사실 당시에 벧엘이란 지명은 없습니다. 이 벧엘은 루스라는 지역입니다.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17km에 위치해 있는데 하나님은 그곳에 가서 살라는 것입니다. 어떤 뜻이 계실까요?

창28:17절에 그 답이 있습니다. 야곱이 밧단아람으로 가는 도중 꿈에 하늘의 사닥다리를 보고 이곳은 하나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로다. 하며 하나님을 발견했던 장소가 루스입니다. 이후 그는 그곳 지명을 창28:19절에 스스로 벧엘이라 바꾸었습니다. 즉 야곱의 가슴 속에 그곳은 루스가 아니라 벧엘 즉 하나님을 발견한 하나님의 집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벧엘은 야곱만이 비밀로 알고 있던 하나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 열린 성소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이 하나님의 집을 발견하고 하늘의 문이 열린 세계에 살 때 그는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벧엘로 가서 살라는 하나님의 첫 번째 뜻입니다.

두 번째는 야곱의 신앙고백입니다. 그 신앙고백의 장소가 벧엘입니다.

야곱은 벧엘에서 하나님을 발견한 이후에 창28:18-22절에 서원합니다. 그의 서원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셔서 지켜주심을 믿고 그 하나님 앞에 그 증표로 3가지 약속을 지키겠다는 신앙의 고백이 있었던 장소였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야곱에게 그가 고백한 대로 이루어졌으니 너도 그 약속을 지키며 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벧엘로 올라가 살라는 하나님의 명령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두 번째 모습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며 사는 것이 이 세대의 어둠에서 자기를 지키며 살리는 모습입니다.

 

Ⓑ제단을 쌓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가 하나님을 위해 제단을 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제단을 쌓는다는 것은 그와 그의 가족이 이전에 경험한 모든 이방의 우상 신앙과 문화를 버리고 이제 야곱의 하나님만을 섬기며 그 하나님 말씀 안에서 살라는 뜻입니다.

결국 제단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만을 신으로 섬기며 살라는 하나님의 명령이었던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 하나님을 위한 제단을 쌓읍시다. 그 제단은 하나님의 역사와 도우심이 역사하실 것이며 그러한 성도를 하나님은 살릴 것입니다.

 

②고치라.(2)

하나님의 명을 받은 야곱은 벧엘로 올라가기 전 자기 집안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명령합니다.

 

첫째는,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라.

이방신상은 야곱이 가장 사랑하는 라헬이 밧단아람 에서부터 가지고 온 드라빔이란 우상부터 또 다른 이들 각자가 그들의 과거 밧단 아람에서 살았던 문화 속에 의지하고 숭배하던 것들이었을 것입니다. 그것들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이는 과거 하나님을 알지 못했을 때 믿고 의지하던 헛된 사상과 문화를 버리고 만유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을 섬기며 그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제 변화되어 살라는 하나님의 명령이었던 것입니다. 야곱은 이것을 깨닫고 자신의 권속들에게 결단의 명령을 하였던 것입니다.

 

둘째는, 자신을 정결케 하라.

자신을 정결케 하라는 것은 그들이 가진 사상과 문화 그리고 삶의 방식이나 자세까지도 바꾸라는 것입니다. 이전에 하나님 없이 살던 문화와 말, 행동 그리고 태도를 고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하늘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마땅한 새 마음을 품으며 그 인격으로서 말과 행동을 가지고 살라는 것입니다.

 

벧전4: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골3:5-10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3: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3: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3: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3: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셋째는,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야곱이 왜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고 했을까요? 그들이 입던 의복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에게 맞지 않던 밧단 아람과 세겜의 문화와 전통에 미혹된 욕심과 사치의 의복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야곱은 의복을 고쳐 입음으로서 하나님 앞에 구별된 새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을 명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세상의 무질서 한 모습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경건한 의복으로 고쳐 입는 것은 하나님 앞에 바로 살겠다는 신앙의 고백이었던 것입니다.

 

벧전3:1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3:2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3:3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3: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③묻으라.(4)

35: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야곱은 세겜에서 벧엘로 올라가기 전 세겜 상수리나무 밑에 벧엘로 가지고 가지 않을 것을 묻어버립니다. 즉 온전히 버린 것입니다. 이는 다시는 과거와 같은 삶을 살지 않겠다는 야곱의 결단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온전히 하나님의 사람으로만 살겠다는 그의 약속의 증표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 우리도 땅에 묻어야 할 것들이 무엇인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야곱은 모든 이방신상들 그리고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묻어버립니다. 이것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걸림돌이 되는 옛사람의 모습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온전히 새 마음과 새로운 모습으로 구별된 하늘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으로 모두에게 결단시키며 그것들을 묻고 떠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야곱이 살았던 시대보다도 뭍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찾아 묻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일어섭시다. 이것이 우리가 이시대의 위기와 흑암을 이기고 온전히 사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시대의 기근에서도 우리를 지키실 것이며 주어진 미래를 향해 낭비된 삶이 아니라 미래를 약속하는 삶을 다시 살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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