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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히11:5-6

제목: 나는 어떤 사람인가?

 

오늘은 우리 개개인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혹 우리 자신들에 대한 평가를 내릴 때 스스로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판단할 때가 있습니다. 그 평가가 정확 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여러분은 각자 자신에 대한 평가에 대하여 무심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 평가는 현재의 각자의 신앙과 비전이 숨어있고 때로는 나의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중요한 모습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에 대한 평가를 바르게 하는 사람은 부족한 면을 보충 할 수도 있고 남겨진 미래를 세우는 일에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인정받는 미래를 세워나가게 될 것입니다.

이 시간 증거 되는 에녹은 3가지 믿음의 평가를 남겨놓았습니다. 그 평가를 살피면서 우리의 믿음도 점검하고 각자가 올바른 평가를 받는 성도로 남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1. 에녹에 대한 평가.

 

에녹은 아담의 칠세 손으로 아벨 이후 셋의 계통으로 이어진 믿음의 후손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 야렛은 162세에 에녹을 낳았고 그를 믿음으로 양육했으며 에녹은 300년 동안 자녀를 낳으며 하나님과 동행하다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에 올라갔습니다. 이러한 에녹을 그 시대의 사람들은 평가하되

 

①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진 사람.(5)

모든 인생이 다 죽습니다. 그것은 죄의 열매요 결과입니다. 그런데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그가 얼마나 특별한 사람인지 얼마나 축복 받은 사람인지 살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가 죽음을 보지 않았는데 그에 관한 비밀이 무엇일까요?

본문 5절을 다시 읽어봅시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보이시나요? 그 비밀은 믿음입니다. 즉 에녹은 하나님이 자신을 죽지 않게 데려 갈 수 있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 믿음이 얼마나 진실하고 하나님 앞에 인정받았는지 그는 인류역사상 첫 번째로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의 믿음은 단순히 죽지 않는데 소망을 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세상에 있는 동안에도 언제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산 믿음을 소유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 모습이 본문 6절에 이렇게 증거 됩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이 말씀처럼 에녹은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살았던 것입니다. 결국 그는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에 갔던 사람으로서 하나님이 인정하는 믿음의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것입니다.

 

②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

본문 5절 하반 절에 “저는 옮기 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는 말씀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즉 에녹은 천국에 가기 전까지 그의 삶을 통해 그가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는지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모습을 통해서 보여주었습니다.

에녹이 살던 시대는 이미 세상이 육체로 변질되고 타락해졌습니다. 그래서 유다서1:14-16절의 말씀을 보면 그 시대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유1:14-16 “아담의 칠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내며 이를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이 말씀 속에 에녹이 살던 시대는 이미 세상주의, 육체주의, 물질주의, 향락주의가 팽배해져 그들이 경건을 잃고 살아가며 그 결과로 그들은 원망, 불만, 정욕대로 행하되. 자기를 자랑하는 말을 쏟아내는 사회였다는 것을 짐작해 볼수잇습니다. 그런데 에녹은 이러한 시대에 그들을 분별하고 스스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갔다는 것입니다. 그 모습은

 

첫째로, 하나님만을 섬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시대에 이미 세상주의와 육체주의의 유혹 속에 사람들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는 삶을 사회를 만들어 갔지만 에녹은 그 사회 속에서 그는 오로지 하나님만을 인정하고 의지하며 섬겼던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을 통해서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되 그의 인도를 받으며 그의 뜻을 찾고 그의 앞에 신앙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삶의 자세입니다. 에녹은 시대의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 할 때에 이러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그의 삶의 열매를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삶은 하나님의 형상을 쫒아간 삶이었습니다. 그 시대에 말씀이 없고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할 때 에녹은 그의 삶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과 계획을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유1:14-16절에 경고하는 그의 메세지는 자신의 경건한 삶을 통해 사람들의 죄와 부패성을 드러냈으며 하나님이 무엇을 심판하시고 정죄하시는 지를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한 삶의 자취입니다.

③믿음의 결과를 남겨놓은 사람.

본문6절 하반 절에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는 말씀이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에녹 자신이 살다간 그의 믿음의 모습을 통해 증거 되었습니다. 본문5절에 에녹은 믿음으로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라고 증거 합니다. 즉 저의 믿음의 결과가 무엇인지를 증거하는 것으로서

 

첫째, 그의 믿음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실제 죽음을 이긴 산 믿음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그가 죽음을 보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가 믿음의 결과를 확신하고 살았다는 결과를 남겨 놓았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6절에 그의 믿음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는 말씀 속에서 에녹은 자신의 삶과 삶의 목표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가졌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즉 그의 믿음은 “반드시”라는 형용사 처럼 분명하고 확실한 산 믿음의 삶이었던 것이며,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실 것이라는 분명한 약속을 가지고 살았다는 증거입니다. (창15:1) 그러므로 그는 믿음의 결과를 남겨놓은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도 이러한 믿음의 결과를 남겨놓는 사람이 되도록 우리를 살피고 다시 바로세우는 성도들이 됩시다.

 

둘째, 그의 예언을 통해 증거 됩니다.

에녹은 유다서1:14-15절에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사람을 심판하사” 라는 말씀을 통해 장차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것과 최후에 심판자로 오실 것을 확신 하였습니다. 즉 그는 자신의 증거에 합당한 삶을 살았는데 그의 합당한 삶은 구세주가 오실 것과 심판의 모습을 통해 장차 예수님의 재림을 이미 바라보고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와 비교한다면 에녹은 이미 지금으로부터 약 5천500년 전에 주의 재림을 바라보고 증거하며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녹이 가진 믿음의 결과를 가지고 산 신앙의 평가는 오늘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신앙의 자취이며 우리가 닮아야 될 믿음의 자취입니다. 이러한 평가를 남겨 놓을 수 있다면 그는 위대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각자 개개인에 대한 평가를 에녹을 통해 도전 받기를 바랍니다.

 

2. 에녹의 평가에 대한 결과.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에 올라갔으며 그의 삶은 모든 뭇사람과 믿음의 후손들에게 삶의 희망이 되었고 증거가 되었습니다. 또한 그의 승천은 장차 모든 성도들에게 주어질 부활의 표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을 사는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장차 주의 재림과 더불어 영원한 승리의 역사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었으며 성도는 반드시 영생하며 언젠가 주와 함께 세상을 심판할 자라고 증명하는 모델이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말세를 사는 인생들에게 이러한 확신을 남겨놓는 평가를 남겨 놓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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