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 문: 마5:1-12

 

제 목: 자유의 맛을 보라.

 

우리에게 자유하라는 목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1월에는 자유의 세계를 찾는 방법과 복병에 대하여 증거 했는데요. 2월에는 자유의 세계가 어떤 세계이며 그 자유의 맛이 무엇인지 여러분에게 증거 하려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자유의 세계가 어떤 곳인지 증거 하려 합니다.

이 시간 우리 영주교회는 자유의 세계를 발견하여 그 안에서 새로운 미래를 찾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자유의 세계로 가는 길.

 

예수님이 전하신 본문의 말씀은 8복이라고도 합니다. 이 8복은 세상과 구별된 구원받은 성도들이 찾아가야할 성화의세계입니다. 그리고 이 세계는 육체의 생각과 판단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품은 세계입니다. 이 세계를 만나고자 한다면,

 

첫째, 세상의 욕심을 내려놓아야합니다.

왜냐하면 8복의 말씀 속에는 세상과는 다른 열매가 맺히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발견해야합니다.

8복의 말씀 속에는 세상에서 줄 수 없는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는 맛이 열매로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셋째, 새로운 미래에 간절한 소망을 두어야합니다.

예수님이 8복의 말씀을 선포하실 때 그들에게 나누고자 하신 복은 단순하거나 일회성이 아닌 영원한 미래에 주실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미래에 소망두지 않고 단순히 당장의 현실과 현재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목적을 가진다면 그의 발걸음은 처음부터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8복의 깊은 자유의 맛은 영원한 미래에 소망을 두는 것에 있는 것입니다. 이 시간 이러한 자유의 맛을 발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2. 자유의 세계의 8복과 세상의 5복 비교.

 

예수님이 말씀하신 8복은 세상과 다른 성화의 세계라고 말씀했습니다. 즉 세상적이고, 정욕적이며, 육신중심의 세계를 살아가는 삶에서 얻고자하는 세계와는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그 세계를 비교해 본다면 먼저 세상의 복과 예수님이 가르치시는 팔복의 차이가 무엇인가를 비교하면 명확해집니다.

 

비교해 봅시다.

 

첫째, 세상의 5복.

 

①수(壽):오복의 첫 번째 복은 수입니다. 수는 장수하는 삶 즉 육신의 생명이 오래 사는 것을 복이라고 합니다.

②부귀(富貴):두 번째 복은 부귀입니다. 부귀는 글자대로 부(물질을 많이 소유하여 부자 된 것)하고 존귀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③강령(康寧):세 번째 복은 강령입니다. 강령은 삶에서 우환 없이 평안한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④유호덕(攸好德):닦을 유, 좋아할 호, 덕 덕. 의 한자로서 이는 덕을 좋아하며 즐겨 덕을 행하려고 하는 일을 말합니다. 이것이 오복가운데 4번째 복이 되는 것은 덕을 세워 자기의 복덕을 쌓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⑤고종명(考終命):마지막으로 5번째 복은 자기에게 준 천명을 다하고 죽는 것을 말합니다. 이 5복은 육신을 가진 인생의 삶에 초점을 맞춘 복으로서 개인의 육체를 이롭게 하는 것이 복이라 정의한 것이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언제가 가야 할 미래를 기준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예수님이 말씀하신 팔복.

 

오늘 본문에 예수님이 게넷사렛 호수가 내다보이는 들판에서 증거하신 8복의 말씀은 구원받은 성도의 참된 신앙의 자세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의 모습이 무엇인지에 그 기준이 맞추어져 있으며 나아가 미래에 하나님이 축복하실 삶에 현재 너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그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팔복에서는 가난하고, 온유하고, 애통하고, 의에 주리며 핍박받으며, 긍휼히 여기는 것이 복이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세상 복은 육체가 평안하고 강령한 것이 복이지만 바울은 주를 위해 매 맞고 헐벗고 굶주리는 고난도 복이라고 하였습니다.(시119:71,딤후4:8)

그리고 세상복은 언제나 몸이 건강한 것이 복이지만 8복은 주를 위하여 핍박받는 것 즉 때로 약하고 병든 것도 자신을 낮추고 겸손할 수 있기에 복이라고 말합니다.(고후12:7-10)

그러므로 세상의 오복과 예수님이 말씀한 팔복은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이로서 성도는 육신에 표준을 둔 오복에 소망두지 말고 천국에서 복 받을 것에 소망을 두고 살아갈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자유의 맛을 보게 될 것입니다.

 

3. 8복의 열매 속에 담겨진 지유의 맛.

 

①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예수님은 게넷사렛 호수가 보이는 언덕위에서 처음으로 말씀하신 복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가난하다는 것은 천국을 소유하는 일에 있어 영적으로 갈급한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자신의 영적문제에 대하여 가난을 느끼며 그 일에 간절함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영이 깨어있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살피고 때로 가난한 심령을 가지고 애통하며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고 그 위로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난한 사람에게 그 열매는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심령이 가난한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성령 충만한 역사와 하늘의 위로를 경험하는 맛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천국을 소유하기에 그는 세상 어떤 사람보다 자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천국이 찾아온 사람은 세상의 복은 아무 것도 아니며 어떤 환경에서도 오히려 넉넉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심령이 가난하지 않은 사람은 세상의 욕심에 끊임없이 방황하다가 결국 그는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의 맛은 보지 못한 체 인생의 시간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②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예수님이 두 번째 말씀하신 복은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애통한다는 것은 자기의 부패성과 자라나지 못한 연약한 자기의 모습을 깨닫거나, 세상의 불신으로 완악하고 부패한 것을 보고 안타까워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애통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이루지 못한 것 즉 말씀대로 신앙 인격이 만들어지지 못한 것을 애통하는 사람이며 때로 세상의 불의와 불신앙을 안타까워하며 하나님께 호소하는 사람입니다.(예레미야 선지자처럼) 이러한 사람에게 하나님은 위로를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즉 자신의 부족한 것에 애통하면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시고 돌이킬 수 있는 자유와 넉넉한 마음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로서 말씀대로 살지 못해서 애통하면 말씀대로 살 힘을 주시고,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지 못하여 애통하면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애통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 애통을 벗어날 수 있는 자유를 주시는 것입니다.

다윗도 시34:18에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 도다.” 라고 고백 했으며, 시51:17에는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신다” 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위로의 맛을 보기 원하는 사람은 자신과 세상을 살피고 애통해야 될 것입니다.

 

③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세 번째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은 온유한 자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온유는 그리스도인의 덕을 강조하는 복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온유는 육신적인 부드러움과 너그러움만을 강조한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온유는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 앞에 순종하는 온유를 강조하신 것입니다.(민12:3,시25:9) 그러므로 온유한자는 하나님의 진리를 붙든 자이며 그 진리 앞에 자신의 고집과 주장을 버린 자입니다. 또한 온유한자는 덕을 세우는 자로써 그리스도인의 선한 생각과 삶의 모습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결국 이러한 사람에게 하나님은 땅을 기업으로 받게 하신다. 고 약속하십니다. 즉 자신의 주장을 버리고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을 따라 덕을 세우며 선한 삶의 모습을 사는 자에게 하나님은 땅(세상의 모든 것)에 속한 모든 사람이나 물질이 이용당하도록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온유한 사람에게는 만물이 다 자신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데 이용되어 유익한 것입니다.(창1:22,2:19) 이것이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은혜의 열매를 살아가는 것이 자유의 맛을 보는 세계입니다.

 

④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네 번째 복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것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갈까?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대로 살까? 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그 뜻을 이루어 나가는 일에 때로 고난당하고 매 맞고 굶주리고 목마른 사람처럼 갈급한 상태에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의가 삶의 목표가 된 사람으로서 그 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기뻐하시고 축복하십니다.(단3:16-18,단6장 사자 굴에 들어간 다니엘, 행6-7장스데반, 세례요한) 그래서 하나님은 저들에게 배부르게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즉 의를 이루기 위해서 밤낮 애타는 심정으로 사모하면 하나님이 그 의를 이루게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의 소원대로 하나님은 이 땅에서도 그 의의 열매를 보게 할 것이요. 언젠가 하나님 앞에 가서도 그 의는 영원히 열매로 남게 될 것을 예수님은 배부르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영주교회 성도들이 2022년 경험해야 될 자유의 맛은 바로 이런 세계입니다. 이런 세계 속에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넉넉해져서 능히 2022년의 여러 난관을 승리하는 자라난 우리영주교회가 되어야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 2022. 2. 20 계22:1-2 제목: 생명강의 역사를 맛보라. 청지기 2022.02.25 10
76 2022.2.13 눅7:11-16 나인 성 과부가 발견한 자유의 세계 청지기 2022.02.18 17
» 2022.2.6 마5:1-12 제 목: 자유의 맛을 보라. 청지기 2022.02.11 13
74 2022.1.30 요일2:15-17 제 목: 자유의 복병을 분별하라. 청지기 2022.02.04 19
73 2022.1.23 눅10:38-42 제 목: 혹 한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청지기 2022.01.28 16
72 2022.1.16 눅19:1-10 제 목: 사모하는 자에게 주시는 기쁨. 청지기 2022.01.21 15
71 2022.1.9 창3:16-19 제 목: 자유의 여정 청지기 2022.01.15 12
70 2022.1.2 신년 설교 수2:8-14 제 목: 자유를 선택한 기생 라합. 청지기 2022.01.07 18
69 2021.12.26 창12:1-4 제 목: 너는 복의 근원이라. 청지기 2021.12.26 20
68 2021.12.25 성탄절 요14:1-6 나는 생명의 시작이다. 청지기 2021.12.26 11
67 2021.12.19 막10:43-45 제목: 섬기러 오신 예수님 청지기 2021.12.24 18
66 2021.12.12 딤후2:20-21 제목: 얼마나 자기를 만들었는가? 청지기 2021.12.17 8
65 2021.12.05 마15:21-28 제목: 얼마나 간절했는지 돌아보라. 청지기 2021.12.10 9
64 2021.11.28 마28:18-20 제목: 얼마나 주었는가? 돌아보라. 청지기 2021.12.03 8
63 2021.11.21 추수감사절 왕하5:14-19 제목: 진정한 감사 청지기 2021.11.26 10
62 2021.11.14 롬1:1 제 목: 나는 누구인가? 청지기 2021.11.19 5
61 2021.10.31 살후2:9-15 제 목: 미혹에서 자기를 지키라. 청지기 2021.11.05 15
60 2021.10.24 고후12:7-10 제 목: 바울에게 주신 가시의 비밀. 청지기 2021.10.28 35
59 2021.10.17 마7:7-11 제 목: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청지기 2021.10.22 27
58 2021.10.10 막10:46-52 제 목: 겉옷을 버리고 뛰어 일어난 바디메오. 청지기 2021.10.1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