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 문: 마7:7-11

제 목: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많은 심령들이 지쳐가고 있으며 답답해하고 있음을 느껴봅니다. 이러할 때 우리가 확신하고 힘을 얻으며 또 다른 약한 사람들에게 주어야 될 희망이 무엇일까요?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여러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전도자가 되기를 소망하며 그 답을 선포하려합니다. 그 모습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삶의 자세요. 기도의 자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간 말씀 속에서 이러한 깨달음을 얻고 여러분들의 마음이 담대해지며 희망을 선포 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예수님의 권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권면합니다. 마7장1-6절에서는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

 

이런 말씀 속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저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마땅히 세상에서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권면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이며 진실이고 때로는 올바른 신앙의 태도일 것입니다. 그래서 비판하지 말라 하시고, 외식하지 말라하시며, 거룩한 것을 잘 간직하라고 당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에서 제자로서 살아가는 삶의 태도가 어떤 모습을 가져야 할 것인지 교훈하신 것입니다.

 

특별히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말씀은 왜 하셨을까요?

 

①너희의 사정을 다 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정을 다 아십니다. 우리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지 아니면 곤고하고 편안치 못한지를 때로 우리가 감당해야 할 것과 그 일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 아십니다. 그래서 그에 대하여 감당 할 수 있는 진리를(해결책을)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것이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진리를 가지고서 세상 사람처럼 걱정하고 낙심하며 이리저리 방황하지 않아야할 것입니다.

 

마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6: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②너희에게는 맡겨진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감당해야 될 사명이 있기에(창1:22생육, 번성, 충만) 그것을 감당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때로 세상에 나온 우리는 처음 나올 때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습니다.(딤전6:7) 그러나 우리는 인생의 삶을 걸어가면서 여러 가지 일을 감당해야합니다. 그것은 분명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하고자 하시는 일이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처럼 끊임없이 기도하고 또 기도의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 속에서 우리에게 맡겨진 일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느낍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일을 감당하는 비결로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롬1:14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③인생의 모든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세를 통해 누구를 사모하고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까? 그것은 만유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주장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확신하기에 이러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주권자를 바로알고 있다는 사실과 삶의 고백이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삶의 태도 속에 있는 것입니다.

 

삼상2: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2: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2.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약속.

 

본문 9-11절 말씀에 “세상의 악한 아버지도 자기 자식에게는 좋은 것을 줄줄 아는데 하물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지 않겠느냐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즉 너희의 삶의 태도가 하나님 앞에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세를 가진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에 대하여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세상이 어려워지고 우리의 삶이 힘들어졌다고 낙심하지 말고 우리는 우리의 삶의 태도를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삶의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세는 기도의 자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여러 가지 난관과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또는 주님의 뜻과 인도를 찾아야 할 때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를 경험 할 수 있는 기도의 자세가 바로 이러한 모습입니다.

 

3.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방법.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모습을 살펴봅시다.

 

①구하라.

구하라는 단어는 원문에 무엇을 얻기 위하여 요청이나 요구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자신의 소원이나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사건에 있어서 그것을 들어주시고 이루어 주시는 분에게 요구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구하라는 뜻은 간절한 마음과 열심을 가지고 찾으라는 뜻이 닮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태도와 기도의 자세는 이러한 태도를 가져야합니다.

그러나 약4:1-3에 구하여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바로 구하는 태도가 무엇인지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구하라의 바른 태도는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이 되는 것,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나가는 것을 먼저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속에서 그리고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이 무엇인가를 찾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성령의 인도와 주장을 따라 구하라는 것입니다.(유1:20).

자신의 의지와 주장대로 구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와 주장을 따라 마땅히 신앙양심을 써서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주의마음을 품고 그의 나라를 사모하며 살 때 가능하며 우리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며 사명 감당하고자 할 때 가능합니다. 이러한 삶 속에서 구하는 것이 성령의 인도와 주장을 따라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 삶을 하나님께 맡기며 구하라는 것입니다.(시37:5,잠16:3)

우리의 모든 삶에 관계된 것들을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삶의 태도와 기도의 자세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②찾으라.

두 번째 삶과 기도의 태도는 찾는 것입니다.

찾으라는 원문의 의미는 발견하라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길로 걸어가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때에 확신을 가지고 그 길로 걸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찾아야합니다. 찾을 때 너무 자기 중심적인 태도에 사로잡혀 자신의 주장만 앞세우고 자기 이야기만 할 것이 아니라 곰곰이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는지, 하나님의 인도가 어느 곳으로 가라 하시는지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방편으로는

 

Ⓐ욕심을 버리고 찾는 것입니다.

욕심은 우리의 발목을 잡으며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을 따라가는데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바울은 딤전6:9-10절에서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경고합니다. 그러므로 욕심은 하나님의 뜻과 그 길로 걸어가는데 있어 가장 큰 훼방꾼인 것입니다.

 

Ⓑ부패한 마음을 버리고 찾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미움, 시기, 질투, 원망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성령의 감동을 소멸하며 나아가 주의 인도와 주장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속에 부패성을 다스리며 주의 뜻을 간절히 찾는 것이 응답받는 비결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하고 찾는 것입니다.

시51:17에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라고 다윗은 고백했으며, 눅 18:13에도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라고 고백 할 때에 그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부르짖음이 자기의 죄를 찾아 애통하고 지극히 낮아져 부르짖는 것이 응답받는 비결입니다.

 

③두드리라.

세 번째 삶의 태도는 두드리는 것입니다. 두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응답이 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자세입니다. 막7:26절에 가나안 여인이 자신의 딸이 흉악히 귀신 들렸다고 외치며 주님 앞에 나옵니다. 그때 제자들이 방해하고 예수님도 가나안 여인의 부르짖음에 낙심할 만한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나 가나안 여인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에게 자신은 주인의 상의 음식이 아니라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만이라도 족하다고 말합니다. 그랬을 때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예수님은 그의 딸을 고쳐주시고 그 여인의 믿음을 모든 사람 앞에 칭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의 삶의 모습이나 기도의 자세에서 포기하지 않고 두드리는 자세는 제자의 삶의 자세 중 가장 중요한 삶의 자세입니다. 이러한 모습으로 두드리면 예수님은 열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 앞에 녹록지 않은 삶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그것은 그 문제를 해결 할 답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영주교회 성도들은 이제 이러한 모습으로 삶을 살아갑시다. 그곳에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는 역사가 나타 날 것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 2022.2.13 눅7:11-16 나인 성 과부가 발견한 자유의 세계 청지기 2022.02.18 17
75 2022.2.6 마5:1-12 제 목: 자유의 맛을 보라. 청지기 2022.02.11 13
74 2022.1.30 요일2:15-17 제 목: 자유의 복병을 분별하라. 청지기 2022.02.04 19
73 2022.1.23 눅10:38-42 제 목: 혹 한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청지기 2022.01.28 16
72 2022.1.16 눅19:1-10 제 목: 사모하는 자에게 주시는 기쁨. 청지기 2022.01.21 15
71 2022.1.9 창3:16-19 제 목: 자유의 여정 청지기 2022.01.15 12
70 2022.1.2 신년 설교 수2:8-14 제 목: 자유를 선택한 기생 라합. 청지기 2022.01.07 18
69 2021.12.26 창12:1-4 제 목: 너는 복의 근원이라. 청지기 2021.12.26 20
68 2021.12.25 성탄절 요14:1-6 나는 생명의 시작이다. 청지기 2021.12.26 11
67 2021.12.19 막10:43-45 제목: 섬기러 오신 예수님 청지기 2021.12.24 18
66 2021.12.12 딤후2:20-21 제목: 얼마나 자기를 만들었는가? 청지기 2021.12.17 8
65 2021.12.05 마15:21-28 제목: 얼마나 간절했는지 돌아보라. 청지기 2021.12.10 9
64 2021.11.28 마28:18-20 제목: 얼마나 주었는가? 돌아보라. 청지기 2021.12.03 8
63 2021.11.21 추수감사절 왕하5:14-19 제목: 진정한 감사 청지기 2021.11.26 10
62 2021.11.14 롬1:1 제 목: 나는 누구인가? 청지기 2021.11.19 5
61 2021.10.31 살후2:9-15 제 목: 미혹에서 자기를 지키라. 청지기 2021.11.05 15
60 2021.10.24 고후12:7-10 제 목: 바울에게 주신 가시의 비밀. 청지기 2021.10.28 35
» 2021.10.17 마7:7-11 제 목: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청지기 2021.10.22 27
58 2021.10.10 막10:46-52 제 목: 겉옷을 버리고 뛰어 일어난 바디메오. 청지기 2021.10.15 30
57 2021.10.3 마26:36-41 제목: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청지기 2021.10.0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