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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창12;1-4

제 목: 너는 복의 근원이라.

 

2021년 축복의 기관으로 얼마나 살았는지 알 수 없지만 여러분 우리는 축복의 기관입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2022년에는 축복의 기관으로서 그에 합당한 축복과 삶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 우리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이 여러분들로 더불어 형통케 되는 역사를 경험하기를 소원합니다.

 

1. 아브라함의 길.

 

아브라함은 노아의 아들 셈족의 후손으로서 그의 아버지는 데라입니다. 데라는 먼저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으로 오는 길에 하란에 머물다 그곳에서 205세에 죽었습니다.(창11;31-32) 그러나 아브라함은 데라145세에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 아버지를 떠나 가나안으로 왔습니다.

오늘 본문 4절에 아브라함이 하란에서 가나안으로 출발하는 모습이 그것입니다. 당시 이 아브라함은 복의 기관으로 하나님이 장차 만민의 구원의 기관으로 선택한 자입니다. 그를 선택했을 때 분명 하나님은 그 아버지 데라가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가려 할 때에 이미 그러한 신호를 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데라는 도중에 멈추었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고 다시 일어나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가나안까지 온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복의 기관이 된 아브라함을 조명한다면,

 

**복의 기관이 될 사람의 길은

 

①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목적지까지 다시 일어서서 가는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가 갈대아 우르를 떠나 아브라함과 롯 그리고 사래를 데리고 가나안으로 가려한 것은 분명 하나님의 인도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어떤 연유에서인지 하란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란에서 다시 듣게 된 하나님의 음성을 믿고 일어섰으며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목적지까지 간 것입니다.

이처럼 복의 기관이 될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를 찾아 다시 일어서서 가는 사람입니다.

 

②결단하여 가는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이 연로한 아버지 데라를 하란에 두고 떠난다는 사실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너는 본토와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나라 할 때에 아브라함은 결단하여 떠난 것입니다. 분명 붙잡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결단하여 끊고 하나님의 인도를 선택한 것입니다.

이처럼 복의 기관이 될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와 그 말씀을 붙들고 결단하는 사람입니다.

 

③약속을 믿고 가는 사람입니다.

복의 기관이 될 사람들은 무턱대고 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때로는 자기생각과 유혹을 받아 움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복의 기관이 될 사람은 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찾고 그 길을 찾아가는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통해 직접 말씀을 들었습니다.

 

창12:2-3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이처럼 복의 기관이 될 사람은 자신에 대한 말씀을 찾아 붙들고 가는 사람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인생의 시간동안 각자 나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고 들릴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 말씀을 붙드십시오. 때로 모른다면 그 길을 찾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여러분들에게 복의 기관이 되는 길을 깨닫게 도우실 것입니다.

 

④나만 가는 것이 아니라 인도해 가는 것입니다.

 

창12: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 오세였더라.”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날 때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그 아내 사라 그리고 드러나지 않은 많은 종들을 데리고 떠납니다. 즉 하나님이 인도하는 길에 동행자를 만들고 그들까지 복의영향을 받도록 인도하는 자입니다.

즉 복의 기관이 될 사람들은 연약하고 잘 모르는 자들을 인도하여 같이 동행하므로 그 축복에 참여하도록 인도하는 사람입니다.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마28:18-20절의 말씀 속에 약한 자를 일으켜 세우고 자라나도록 인도하는 역할이 그리스도인의 역할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역할을 잘 감당하는 자가 복의 기관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2. 복의 기관으로서 선택받은 자의 삶.(능력)

 

①자기를 바로 살펴 언제나 바른 모습으로 모범을 보여주는 삶을 삽니다.

사도바울도 디모데에게 권면 할 때에 디모데가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자기를 항상 만들어가라고 당부합니다. 그것은 복의 기관은 그의 삶과 행동 인격이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복의 기관으로 선택받은 자는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이 바른 길에 서도록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인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겸손과 섬김, 때로는 맡겨진 생명을 책임지는 모습과 더불어 하나님의 약속을 끝가지 믿고 결단하는 참된 믿음의 자취를 남겨 놓았습니다.

 

②하나님의 능력을 찾고 경험하는 역사가 있어야합니다.

인생의 시간이 흘러가면서 마냥 제자리에 있는 신앙은 복의 기관으로서 성장이 없는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복의 기관이 될 사람은 모든 면에 진보가 있어야 합니다. 그 진보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능력을 경험하고 그 능력의 역사가 자기 속에 만들어질 때 가능합니다. 그 능력의 역사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한 신앙에서 출발합니다.(살전1:5) 그리고 그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성취되는 것에 만족하는 믿음에서 자라납니다. 그러한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능력을 만들어 갈 때 남을 살리고 나에게 주신 축복의 영향력이 계속 전달되어 또 다른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삶이 되십시오.

 

고 이병규 목사님은 주의 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능력이요. 그 능력은 기도와 진실 된 순종에서 나타 난다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여러 가지 시험을 통과 하면서 그 능력을 경험합니다. 100세가 되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믿음의 기다림, 100세 이후에 하나밖에 없는 독자이삭을 바치라는 시험, 롯을 구원하기 위해 그돌라오멜 4대연합군과의 전쟁 등 그는 인생의 많은 시험들을 믿음으로 감당하며 능력의 아버지가 되었고 그 영향력은 그와 관계된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 그들도 복을 받게 한 것입니다.

③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약속대로 자기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복의 기관이 되었다고 가만히 앉아서 떨어지는 복을 입 벌리고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복의 기관으로서 마땅한 삶을 만들어가며 지켜나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히11장의 믿음의 선진들의 고백은 그들이 일생 그 믿음을 지켰다는 고백입니다. 이처럼 여러분 복의 기관답게 자기를 복스럽게 만들어 가는 믿음의 사람이 2022년에는 되십시오. 그래서 바울이 너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말하며 때로는 그리스도의 거울이라고도 말하며 그리스도의 합당한 사람으로 자기의 인격을 만들어 가도록 권면하고 지도했던 것처럼 자기를 만들어가는 사람 그는 복의 기관으로 다른 사람을 축복의 길로 인도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이러한 2022년이 다가오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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